제가 아는 지인이 얼마전에 결혼을 했어요.
저도 결혼식장에 다녀왔지만
결혼식주인공이 예전에 근무하던 직장의 상사분께서도 참석을 하셨어요.
당사자들끼리는 퇴사하고선 연락이 없었구요
제가 계속 연락을 하고 있던터에 저를 통해서 소식을 들으시고
꽤 먼거리인데도 결혼식에 참석을 해주셨더라구요...
제 생각엔 신행에서 지난주엔 돌아왔을텐데
잘 다녀왔다 고맙다라는 문자정도는 보낼줄알았는데
아직 제게도 연락없는거보니
그분께도 연락을 안했겠지요?
ㅠㅠ
나이가 적은것도 아니고 서른후반에 결혼하는데
그정도 인사치레는 제가 말하지않아도 해주면 좋겠는데
신행다녀와서는 이런 인사 안해도 되는건가요?
어찌보면 식당에서 피로연하면서 얼굴을 봤으니 된것같기도 하긴한데
다른 신랑신부들한테는 문자를 거의 받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