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아들이 머리가 뜨겁대요

걱정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14-06-09 13:19:41
머리가 뜨겁다는 말을 자주해요.
잠잘때도 머리가 시원해질거 없냐고 하고..
한의원에서 열이 올라와서 그런다고 해서 한약을 두번 먹였어요.
한약이 몸을 차게 하니까 계속 먹음 안되고 두재먹고 몇달 쉬었다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한약 먹고 쉰지 2주밖에 안됐는데 머리가 또 뜨겁다네요.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있고요.
고3이라 스트레스 때문일수도 있지만 너무 걱정이 되네요.
혹시 이런 증상을 아시거나 치료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주실분 계실까요?
(머리가 뜨겁다고 힘들어 하는게 보이는데 뭘 어찌 해줘야 할지 몰라서 맘이 아파요)
IP : 119.64.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4.6.9 1:21 PM (122.153.xxx.12)

    머리쪽 ct를 찍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 2. 일단
    '14.6.9 1:26 PM (180.70.xxx.234)

    건강의 기본은 수승화강이에요 .. 머리는 차고 발은따뜻해야 돼요 ..
    전에 가셧던 한의원에도 한번 문의해보세요 ...

    인텨넷에서 얼음넣는 물주머니 싸게 팔아요 .. 그걸로 일단 머리위에 올려주고요 ..
    머리 지압해주구요 ..

    계소 그러면 병원가셔서 검사 하시면 되는데 .... 고가의 검사가 .. 알고보면 방사능 위험이 있다는것은 각오하시구요 ...

  • 3. 원글
    '14.6.9 1:26 PM (119.64.xxx.3)

    헉..
    머리에 이상이 있어서 뜨겁다고 하는걸까요?
    내부의 순환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걱정이 커지네요.

  • 4. ㅁㅁㅁㅁ
    '14.6.9 1:28 PM (122.153.xxx.12)

    머리가 아프면 당연히 머리가 문제죠;

    병원 당장 가보세요

  • 5. ㅁㅁㅁㅁ
    '14.6.9 1:28 PM (122.153.xxx.12)

    한의원은 양방에서 진료를 받으신 후에 가셔도 늦은게 아닙니다.

  • 6. ㅇㅇ
    '14.6.9 1:29 PM (121.174.xxx.36)

    비싼 한약해먹일돈으로 CT MR 찍는게 골백번낫죠 위에같은 방사능 무서워 씨티엠알 안찍는다는 사람들을 일컫으려고 구더기무서워 장못담그냐는 말이 있나봐요. 무조건 동네병원부터 간다음 컨설트받아서 대학병원 신경과 가보세요 열이 오른다는건 분명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 신호인데 한약이라뇨.... 머리쪽에 감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수막염같은...

  • 7. 원글
    '14.6.9 1:30 PM (119.64.xxx.3)

    머리가 아프다는게 아니고 뜨겁다고 하는거라
    머리이상보다는 공부를 많이하다보니 순환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가 했는데
    병원에 가야겠네요.
    갑자기 너무 무서워지네요.

  • 8. ㅁㅁㅁㅁ
    '14.6.9 1:31 PM (122.153.xxx.12)

    대학병원 신경외과로 예약하세요.

    일단 동네 병원에서 의사소견서 받으신 후에 대학병원 가시면 빠르게 예약가능합니다.

  • 9. 원글
    '14.6.9 1:36 PM (119.64.xxx.3)

    혹시 신경외과쪽 잘 보시는 선생님 아실까요?

  • 10. 름름이
    '14.6.9 2:08 PM (99.245.xxx.25)

    저 그런 증상으로 머리카락 전체 탈모되서 모자쓰고 다니던 직장 상사있었어요. 여성이고요. 스트레스 성이겠지만...병원 데려가세요!

  • 11. 병원 다녀와서
    '14.6.9 2:19 PM (222.119.xxx.225)

    아무 이상 없다고 하면 쟁기자세 시켜보세요
    저 고3들 가르치는데 애들 그거 시켰더니 머리 시원해지고 잠도 깬다고 좋아하더라고요

  • 12. ㅡㅡ
    '14.6.9 2:37 PM (39.121.xxx.214)

    댁에서는 일단 녹차 자주 마시게하고 족욕시키세요. 스트레스성인걸로보여 근원적인 치료는 안되겠지만 일시적인 효과는 봅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증상은 검사상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래도 확인은 필요한거죠.
    또 평소 마시는물도 생수보다는 보리차
    에 느릅 몇조각 넣어서 끓여드세요.

  • 13. ㅇㅇ
    '14.6.9 5:57 PM (211.108.xxx.188)

    일단 병원 검사는 받아보시고... 괜찮다 하면 절운동 시켜보세요. 머리 열과 가슴 화기 내리는 데 이거만한 게 없었어요. 108배 다 못 채워도 좋으니까 바른 자세로 며칠만 해보세요. 저는 사흘 하고 좋아졌었어요. 아니면 아무 목적 없이 몇 시간씩 뛰거나 걸으면서 에너지를 발산하니 머리가 좀 가벼워지더라고요.
    위에서 추천해주신 쟁기자세는 제가 요가 수련할 때 배우기론 머리에 열이 오히려 몰릴 수 있는 자세라고 배웠어요. 머리 열 많은 사람, 안압 높은 사람은 쟁기자세랑 물구나무 자세는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해보면 뒷목과 척추가 늘어나서 시원한 느낌도 들지만 한편으론 머리에 열이 몰리는 느끼도 들어요. 물론 일어나면 또 시원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656 뒷북일지 모르지만 생존자가 있었다고 해도 13 세월호 2014/06/10 2,387
387655 혹시 강남에 있는 수입식자재 파는 유명한곳 아시는분계세요?? 3 .. 2014/06/10 1,753
387654 축구 5 ㅇㅇ 2014/06/10 926
387653 대장주름 많으면 별로 안좋은가요? 3 ... 2014/06/10 3,379
387652 저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16 2014/06/10 1,501
387651 증편만들때 공기빼주는 이유가 뭔가요 브라운 2014/06/10 927
387650 중앙일보 21면의 전면광고 사연 1 ... 2014/06/10 1,644
387649 '오피스텔 대치시 김하영, 노트북 파일 187개 영구삭제' 6 참맛 2014/06/10 1,491
387648 87년 6월 나는 죽고 너는 살았다 16 상기하자 2014/06/10 2,600
387647 방송에 나오는 내용을 종합해 보면 검찰이 지 잘난 체만 하는 것.. .... 2014/06/10 804
387646 김무성 사학비리 옹호 의혹 KBS에 “사장 해임에 이렇게…” 1 샬랄라 2014/06/10 1,399
38764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0am] 새정련, 정말 문제다 lowsim.. 2014/06/10 954
387644 고려대 대자보 "청와대로 향합니다" 5 이기대 2014/06/10 2,050
387643 한달 수입 얼마정도면 돈 잘버는 남편에 속하나요? 24 궁금 2014/06/10 16,286
387642 대한빙상경기연맹, '로고 무단 사용' 논란 1 세우실 2014/06/10 1,180
387641 스팟, 페이백등 대란이라구?? 조아~ 2014/06/10 974
387640 분노합니다 김무성이 무죄라니 10 저주받은 대.. 2014/06/10 1,825
387639 ‘도로 위의 세월호’, 통학버스 운전사 아이들 버리고 탈출 1 시리 2014/06/10 1,882
387638 조희연교육감 우시네요.. 22 아마 2014/06/10 9,869
387637 WSJ, 韓 필리핀에 군함 공여 보도 light7.. 2014/06/10 951
387636 또 ‘여당과 국정원 변호인’ 자처한 검찰 2 샬랄라 2014/06/10 1,369
387635 저보다 엄마가 먼저 돌아가신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슬퍼요. 13 ... 2014/06/10 2,819
387634 6월 항쟁 27주년, 사진으로 보는 87년 6월의 한국 8 op 2014/06/10 1,242
387633 2014년 6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6/10 1,220
387632 현석마미님 장아찌 질문좀 드려봐요 ㅠㅠ(이시국에 죄송해요) 26 처음담아봐요.. 2014/06/10 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