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엄마들, 집에서 공부 시키시나요?

리터니 조회수 : 3,009
작성일 : 2014-06-09 13:06:15
귀국한지 8개월된 리터니 엄마에요. 한글 겨우 알고 미국갔다 초4로 귀국했어요. 위에 언니가 있는데 중학생인데 귀국하자마자 성적이 잘 나와서 별 걱정없이 있었는데 생각도 않던 둘째가 완전 헤매네요. 역사 단원평가가 69점이더라구요 ㅠㅠ
원래 애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거 말고 집에서도 단원평가 전에는 공부 좀 해야하나요? 역사에.나오는 말들이 넘 어렵다고는 해도 선생님 설명들으니 .대충 이해가 간다고 해서 괜찮겠거니 그러고 있었거든요. 아직 애가 놀던 습관 못버려서 엄청 놀긴 해요.
IP : 180.66.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터니
    '14.6.9 1:07 PM (180.66.xxx.31)

    궁금한 건, 지금부터 붙잡고 학과공부 좀 시켜야 하는게 맞는거죠? 중학교 가니 하기 싫어도 할게 많길래.그때까진.실컷 놀게.할 생각이었거든요.

  • 2. 딸기맘
    '14.6.9 1:11 PM (114.203.xxx.209)

    저흰 큰애 일학년때 귀국했는데도 오년지난 지금까지도 한국문화 어색해하는부분 많아요. 전 학원은 더 이해못할거 같아서 제가 매일 잠깐씩이라도 같이 했어요. 사춘기오면 더 컨트롤하기 힘드니 미리 좀 해둬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아이들이 이해가 안되니 수업도 재미없어하길래 약간의 예습도 하고 보냈더니 제 경우는 좋은결과가 있었네요.

  • 3. ...
    '14.6.9 1:22 PM (222.117.xxx.62)

    우선 책을 많이 읽히시는 게 급선무일 것 같아요.
    그 다음 비중 두셔야 할 게 수학이구요.

    요즘은 스토리텔링 추세로 나가기 때문에
    먼저 어느정도 국어능력이 해결 되어야 그 다음을 나갈 수 있을거예요.

    저희 아이는 수학쪽으로 강한 아이인데..
    중,고 가서 힘들어할까봐 걱정이 되어서 매일 같이 책을 읽고 있어요..

  • 4. 저희
    '14.6.9 1:24 PM (175.223.xxx.50)

    아이 미국서 태어나 2학년때 귀국했는데 물론 저학년귀국이긴 했지만 딱 1년 고생하더니 지금 훨훨 날아다닙니다.
    그래도 한국말 한국글 능숙한 모양이니 한 1년 정도는 꽉 끼고 가르쳐야합니다.
    다행히 다른 아이들은 영어공부에도 시간을 많이쓰지만 님아이나 저희 아이는 시간적 여유가 훨씬 많으니 그 시간에 책을 읽히고 암기과목은 님께서 직접 가르치세요.

  • 5. ....
    '14.6.9 1:26 PM (121.181.xxx.223)

    초5 사회파트가 좀 어려워요...인강같은것 활용해보세요

  • 6. .....
    '14.6.9 1:31 PM (211.116.xxx.173)

    한국에 내내 살던애들도 사회 어려워해요
    저희애들도 따로 시험보기전에 조금씩 집어주구요
    저도 인강 추천드려요
    이비에스 홈피 들어가서 살펴보심되요
    물론 책읽기 열심히 해야하구요

  • 7. 역사
    '14.6.9 1:43 PM (1.232.xxx.143)

    저희 아이도 5학년인데요, 재미있어 하고 곧잘해요.
    물론 주말에 하는 방과후 역사프로그램을 해서 그렇기도 하지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한국에 살면서 스쳐지나가듯 보는
    역사적인 단어, 드라마 그런게 또 시간이 쌓이면 차이를 만드는 듯도 해요.

    역사공부를 하면 사실들을 연결하는 능력이 커지고
    역사적 배경지식이 있으면 이해력이 많이 높아진다고 해서
    이왕이면 역사적인 시각에서 쓰인 책을 접해주려고 했어요.

    그러니 당장 5학년 과정 뿐만 아니라 독해력 전체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해서 꾸준히 역사책을 읽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관점에서 쓰인 것이면 모두 역사책 범주에 넣어서요
    동물, 건물, 도시 등 아이가 흥미를 가지는 것 부터 시작하여
    차츰 차츰 넓혀가는 것도 좋은 것 같구요.

    저희 아이는 책을 그렇게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라서
    1,2학년때도 책을 고를 때 이왕이면 역사동화책으로 골라주고
    ('게 물렀거라 가마꾼 나가신다', '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1~2학년)'
    '세상을 잇는 다리(1~5학년)' '조선의 이상한 동물들(5학년)'

    2. 어린이 생활사 책 사계절에서 12권으로 나온 어린이역사일기 시리즈를 도서관에서 신청해서 읽히고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284153

    3. 역사책 중에 이야기로 풀어낸 역사 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한국사’시리즈(50권)을 중고로 사주고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539102

    4. 주변에서 추천해서 만화 교과서 한국사 세트 - 전5권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83619 를 봤어요.
    이책은 만화이지만 각 장에 있는 정보페이지만 보면 중학교 교과서 고등학교 교과서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 8. 서점에서
    '14.6.9 1:51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맘에 드는 역사책 수학책등 책 많이 읽게 하세요..
    절로 해결됩니다.

  • 9. 리터니
    '14.6.9 3:01 PM (180.66.xxx.31)

    ㅠㅠ 댓글들 감사해요. 아직.한국말보다 영어가 더 편해 하루종일 영어로 된 책만 봐요. 맞아요 수학도 서술식은 엄청 틀리더라구요.

  • 10. ...
    '14.6.9 7:20 PM (221.148.xxx.2)

    도움될 지 모르겠지만 많이 아는 것과 시험을 잘 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더라구요
    문제지 한 권 정해서 꼼꼼히 풀리고, 옆에서 틀리는 것들 어려워하는 것들 같이 풀어보니 시험보는 요령을 좀 알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814 (방사능) 사진도 있음! 빨리 보세요.. 심각합니다!!! 마음대로문 2014/07/03 2,423
393813 홍명보 감독 연봉 아세요? 3 ㅁㅁ 2014/07/03 4,289
393812 오른 쪽 머리가 쿡쿡 쑤시 듯 아픈데, 이런게 도대체 뭘까요? 6 레몬 2014/07/03 10,457
393811 첫 해외여행...면세품 좀 도와주세요 ^^;;;; 6 에고... 2014/07/03 2,090
393810 진라면 매운맛 평생 첨먹어봤는데 44 ㄷㄷ 2014/07/03 16,950
393809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참마들 2014/07/03 815
393808 결혼 전 예비시댁에서 자고 가라고 하는데 지혜로운 거절 방법 없.. 24 믿어 2014/07/03 8,188
393807 아르바이트 비용계산은? 1 아르바이트 2014/07/03 754
393806 아침 6시에 밖에 나가면 7 .. 2014/07/03 2,029
393805 즐겨하다...영어로 뭐라 표현하나요? 2 노을죠아 2014/07/03 2,443
393804 자소서 딱 하나 써서 면접보고 탈락.. ㅜㅜ 2014/07/03 1,384
393803 2L보냉병에 아이스 커피 만드려는데 도움부탁드려요~ 2 아이스커피요.. 2014/07/03 995
393802 조윤선 이쁘긴 이쁘네요.. 7 .. 2014/07/03 4,417
393801 (건물주인의 횡포)상가 임대차보호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계실까.. 7 돈이문제 2014/07/03 1,588
393800 수험생보약 경희대한방병원 질문 8 .. 2014/07/03 2,182
393799 다른사람의 의견에 쉽게 따른다 - 사자성어로 뭐라할까요? 21 엄마 2014/07/03 3,072
393798 날파리 문제 1 귀요미맘 2014/07/03 916
393797 하루 세안(폼클렌징)2번이 제일 좋나요?? 2 .. 2014/07/03 3,914
393796 천계영님의 드레스코드 실제로 도움될까요? 9 ^^ 2014/07/03 5,702
393795 새누리 조원진, 세월호 유족한테 “당신 뭡니까” 고성에 삿대질 2 참맛 2014/07/03 1,484
393794 김현미 '해경, 구조 안하고 에어포켓 소멸 기다렸다' 6 진실 2014/07/03 1,841
393793 학교 학원의 불편한 진실.. 6 쉬운게 없네.. 2014/07/03 2,808
393792 신한카드 에서 전화 왔는데요 7 어떤지 2014/07/03 4,577
393791 어린이집 용변사진 올린 싸이코새끼 진심 빡쳐요. 7 opus 2014/07/03 2,306
393790 같이 걸어가는 탕웨이와 김태용 (뽐펌) 35 이쁘다 +ㅇ.. 2014/07/03 18,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