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제적 조건으로 헤어졌어요
작성일 : 2014-06-09 11:47:03
1817783
결혼할때 조건을 봐야된다. 사랑만으로 살지 못한다는 말 많이 하잖아요. 근데 저는 경제적 조건은 이정도면 됐다 싶은데 다른 이유로 헤어졌어요.
남자친구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버지는 새어머니랑 살고
어머니는 혼자 사세요.
그것도 조금 걸리긴한데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여태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 자부심도 크고 고집도 세시고
내가 세상의 중심이신 분입니다.
근데 이혼이 나쁜건 아니지만 남친을 보면 이혼은 하루 아침에 하는게 아니잖아요?
오랜기간 부모의 불화를 봤을거고 남편과 아버지 노릎을 잘할 수있을까 싶더라구요.
엄청 자상하고 성실하긴한데 불화로 인해 늘 남을 맞춰주려해요.
항상 아버지 눈치보고 우유부단하고 중간에서 자르지 못하고 쩔쩔 맵니다.
남자친구가 너무 좋고 결혼하고 싶었는데 멀리 떨어져서 서서히 멀어졌고 우유부단하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모습을 볼때면
저집에 시집가면 헬게이트 열릴것 같더라구요.
아버지는 돈쥐고 있으니까 항상 당신 주장하실거고 (쭉 그래왔고)새어머니도 한 성격하시고
친어머니는 믿을게 아들뿐이라 늘 아들한테 의지하고
남친한테 남편역할을 조금 요구하시고 남친은 아머니가 안쓰러워 항상 거절 못하더라구요...
우리 둘은 참 좋았는데.
둘이 원룸서 살라면 살겠는데 그집안에 시집은 못가겠어요.
그래서 헤어졌어요ㅠ
IP : 223.33.xxx.90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87709 |
방송에 나오는 내용을 종합해 보면 검찰이 지 잘난 체만 하는 것.. |
.... |
2014/06/10 |
934 |
387708 |
김무성 사학비리 옹호 의혹 KBS에 “사장 해임에 이렇게…” 1 |
샬랄라 |
2014/06/10 |
1,530 |
387707 |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0am] 새정련, 정말 문제다 |
lowsim.. |
2014/06/10 |
1,089 |
387706 |
고려대 대자보 "청와대로 향합니다" 5 |
이기대 |
2014/06/10 |
2,196 |
387705 |
한달 수입 얼마정도면 돈 잘버는 남편에 속하나요? 24 |
궁금 |
2014/06/10 |
16,457 |
387704 |
대한빙상경기연맹, '로고 무단 사용' 논란 1 |
세우실 |
2014/06/10 |
1,319 |
387703 |
스팟, 페이백등 대란이라구?? |
조아~ |
2014/06/10 |
1,112 |
387702 |
분노합니다 김무성이 무죄라니 10 |
저주받은 대.. |
2014/06/10 |
1,964 |
387701 |
‘도로 위의 세월호’, 통학버스 운전사 아이들 버리고 탈출 1 |
시리 |
2014/06/10 |
2,026 |
387700 |
조희연교육감 우시네요.. 22 |
아마 |
2014/06/10 |
10,004 |
387699 |
WSJ, 韓 필리핀에 군함 공여 보도 |
light7.. |
2014/06/10 |
1,103 |
387698 |
또 ‘여당과 국정원 변호인’ 자처한 검찰 2 |
샬랄라 |
2014/06/10 |
1,515 |
387697 |
저보다 엄마가 먼저 돌아가신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슬퍼요. 13 |
... |
2014/06/10 |
2,969 |
387696 |
6월 항쟁 27주년, 사진으로 보는 87년 6월의 한국 8 |
op |
2014/06/10 |
1,386 |
387695 |
2014년 6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
세우실 |
2014/06/10 |
1,361 |
387694 |
현석마미님 장아찌 질문좀 드려봐요 ㅠㅠ(이시국에 죄송해요) 26 |
처음담아봐요.. |
2014/06/10 |
3,968 |
387693 |
김정은 도 무서워 한다는 중2 우리딸 오늘의 어록. 15 |
중2 엄마 |
2014/06/10 |
5,271 |
387692 |
영어 원어민 선생님 구해요~ 7 |
개굴이 |
2014/06/10 |
1,933 |
387691 |
다양성을 존중하는 82를 꿈꿉니다. 119 |
열대야 |
2014/06/10 |
4,629 |
387690 |
집안일이 너무 버거워요 ㆍ삶자체인가 17 |
소ㅡ |
2014/06/10 |
5,745 |
387689 |
바퀴벌레 & 6.10 민주화 항쟁 11 |
건너 마을 .. |
2014/06/10 |
1,773 |
387688 |
저같은 사람이 며칠 쉴 요양원이 있을까요? 14 |
밤도깨비 |
2014/06/10 |
3,684 |
387687 |
'세월호는 잊고 일상'으로? 매경 인파 사진 오보냈다 2 |
샬랄라 |
2014/06/10 |
1,995 |
387686 |
펌)홍보수석 윤두현 내정 노림수는 YTN·MBC 해직기자 복직 .. |
언론 바로 .. |
2014/06/10 |
1,413 |
387685 |
6세 아이가 무릎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면...? 3 |
음.. |
2014/06/10 |
2,5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