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님이 치매이신데... 요금 조금 더 심해지셨어요.
성인용 팬티 기저귀를 사려고 하는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컴앞 대기중입니다. ^^
할머님이 치매이신데... 요금 조금 더 심해지셨어요.
성인용 팬티 기저귀를 사려고 하는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컴앞 대기중입니다. ^^
*마켓에 성인기저귀로 검색 한번 해 보세요..
저도 어제 검색해서 오늘 주문할려고 합니다..
동네 대형마켓에서 판매하는 유명 *펜드는 비싸서
뭔가 더 좋은 제품이 아닐까 고민했네요..
경제 여건이 어찌 되시는지 모르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두개를 차시게 하는데 안에는 좀 싼 요양원용 소변 기저귀 일자형으로 채우고 겉에는 테나몰에서 테나 언더웨어를 팬티 대신 입혀요,
성인용 기저귀만으로는 소변을 감당하기 어렵고 계속 차게 하면 습진등이 생겨서..그런데 일자형이나 얇은 것만 하면 또 새서 빨래가 많거든요.
우리집은 이렇게 하는데..여러 방법을 써 보시고 가장 적합한 것을 찾으세요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화장실 갈 기력이 없으셔서 종류별로 사본 적 있는데요,
(요의를 느끼고 화장실 가는 동안 소변이 나와서 옷을 자주 적셔서 기저귀, 요실금 팬티를 사봤어요)
전혀 거동 못하시고 누워계시는 시간이 많으면 기저귀형 팬티가
기저귀 갈아주는 간병인 입장에선 편해요.
그렇지 않고 활동하시는 편이면 팬티 타입이 좋고요. (저는 *펜드 요실금 팬티 샀어요.)
채우는 기저귀형은 광고에선 편하다 하는데, 엄마가 무척 불편하시다 했어요.
저도 실제로 착용해봤어요. (엄마 돌아가시고 남는 걸로 종류별로 다해봄. 생리대 대신)
- 광고 뻥이에요. 누워만 있으면 몰라도 좀만 걸어다녀도 허벅지 쓸리고 아파요...
*펜드 요실금 팬티는 진짜 편했고요. 생리 많으신 분들, 이거 입고 (면)생리대 하시는 거 강추..
대신에 팬티형이기 때문에 거동 못하는 분들 갈아 입히는 게 힘들어요.
(발목까지 쭈욱 빼야 하니까..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양옆을 가위로 잘라내서 버리는 방법도 있네요.
...엄마 수발 들 땐 왜 그 생각이 안났을까..ㅠ.ㅠ)
아, 요실금 팬티가 *펜드가 아니라 테나였나??? 브랜드명은 잘 모르겠어요.
거동하시는 분이면 팬티형이 제일 좋구요
누워계시면 기저귀형.
윗분 말씀하신 그대로.
기저귀값이 꽤 비싸니 되도록 인터넷으로 주문하세요.
단 지금은 할머님께서 기저귀 착용 거부를 하실 수도 있으니
마트나 약국에서 한 팩만 먼저 사다가 착용해보시구요.
그 뒤로는 인터넷 추천합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오프라인하고 가격차이가 상당합니다.
팬티형은 몇 백원씩 더 나가니 부담되시면 윗분 말씀처럼
기저귀 안에 일자형 소변패드 덧대여 쓰시는 것이 좋아요.
기저귀 안 소변패드 2~3회 갈아쓰시고 그 정도 횟수에 기저귀 1번 가시는 정도로.
테나, 디펜드 이런 제품이 고급이라서 좋긴 하지만 가격이 점점 부담되실 수 있어요.
저희 할머니는 크리센으로 썼는데 질적으로나 가격적으로나 만족했어요.
할머님이 적응 잘 되시면 팬티형이나 기저귀형 + 소변패드 이렇게 인터넷으로 묶음배송해서 사용해보세요.
그리고 혹시 기저귀 거부하시면,
위생깔개매트 일회용 이 제품 이부자리에 깔아두시는 것도 좋아요. 아니면 환자용 방수시트나.
아 소편기저귀를 잘 활용하면 좋겠네요... 역시 82님들께 조언 구하길 잘 했네요 . 정보 감사합니다.
덩치가 크지 않으시면 디펜드 복지 시설용 280매짜리가 가격도 좋고
품질도 좋아요. 대부분 가격 저렴한 기저귀는 풀었다가 변을 안 본 경우 다시 채우는데
접착테프가 떼기도 나쁘고 다시 붙이기도 나빠요.
디펜드는 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몇번이고 붙였다 떼였다 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