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치매신데요
엄마가 지금은 치매 3급이시고 낮에 주간보호 다니시구요
오빠 말고 언니 둘이 있지만 둘다 좀 살기 바쁘고 저랑은
연락하지만 오빠랑은 아예 연락을 안해요
제가 막내라 그런지 친정엄마가 측은해서 일년에
몇번씩 저희집서 모시기도 했는데 점점 엄마가 심해지니
저도 너무 힘들고 엄마가 부담스러워요
얼마전 부터 오빠가 이제 엄마 요양원 보내야겠다고
제가 사는곳 근처를 알아보라길래
그냥 중간 지점으로 알아보자하고 말았는데
오빠가 좀 책임감이 없어요. 만약 제 사는곳 내려보내면
아마 그걸로 끝 일겁니다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언니둘은. 오빠가 알아서 하라이고. 오빠는 제가 엄마를
어디 요양원 알아보고 보낼음 하구요
요 몇일 잠도 못 자고 힘들어요
근데 저도 엄마를 당분간도 아니고 계속은 힘들거든요
남편도 눈치보이고 애들도 이제 학교 다니니 좀 힘들어하구요. 조언 좀 해주세요
1. 원글님
'14.6.9 9:4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마음 편한곳으로 하세요.
중간.지점으로 해도 잘.안찾아올 형제들이라면 차라리 원글님네랑 가까운게 원글님 맘이 편할수도 있어요.2. ㅜㅜ
'14.6.9 9:52 AM (175.118.xxx.182)언니 두 분이 나쁘네요.
그래도 오빠는 책임감이 있든 없든 지금까지 모셨나본데...
언니들한테 뭐라고 좀 하세요.
원글님만 고민하지 마시고.3. 어차피
'14.6.9 10:08 AM (1.241.xxx.182)삼남매 모여서 의논하시고 요양원은 중간 지점에 놓으면 서로 힘들어요.
책임지고 왔다갔다 할 사람 집 근처에 얻는게 제일 좋아요.4. 음
'14.6.9 10:16 AM (125.176.xxx.32)오빠, 언니둘, 원글님 4남매....
5. 슬프다
'14.6.9 10:24 AM (218.144.xxx.34)현실이 버거우니 치매걸린 부모 외면하겠지만 참 잔인하다. 나도 연세 많으신 어머니 있는데 부디 건강하게 사시길
6. 소란
'14.6.9 10:43 AM (59.28.xxx.57)4남매 모두 똑같이 돈을 걷어서 엄마요양원 비용으로 내세요..
가까이 계신다고 자주 가지는건 아니더이다..경험입니다..7. mate1004
'14.6.9 12:40 PM (114.129.xxx.124)4남매인데...ㅠㅠ
요양원 가시는건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모여서 좀 더 자주 뵐 수 있는곳,비용,좋은 병원 이런거는 의논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다른분들 어려운 생길떄 형제 많은게 좋다하시던데 그것도 아니네요..ㅠㅠ8. 노인한테
'14.6.9 3:19 PM (58.143.xxx.54)애는 왜 맡겼는지? 늦출 수 있는 치매가 더 빨라졌겠네요. 노인들은 원래 사는 곳을 떠남 더 크게
우울증옵니다. 님도 님이 더 맡겠다 하는거 보이지는 마시고 좋은병원 알아보시고 비용을 나누세요.
언니들은 아무래도 아들사랑이 더해서 뭔가 맘이 더 닫혀있는것일려나? 여튼 분배하세요.9. ..
'14.6.9 10:36 PM (1.238.xxx.75)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있으면 멀어도 하루가 멀다 하고 쫓아다니게 되있어요.
혼자서만 책임 지고 가깝게 하면 다른 자식들은 더더욱 거리 먼 핑계 대고 덜 찾아보게
되구요.가까운 사람이 당연히 알아서 다 하겠지..그렇게 되더라구요.최대한 서로 비슷한
중간 지점에 모시고 비용도 시간도 배분 하셔야 되요.마음은 가까우면 혼자 다 할거 같지만
그게 또 그런게 아니거든요.실컷 하다보면 서운한 마음은 자꾸 생기고 결국 힘들어서 마음을
못따라주게 되는 현실이 오게 되더군요.부모님이 두 분 다 그러신 상태라.하루가 멀다 하고
형제들이 당번 정해 집으로 찾아가서 돌봐드리는데..너무 힘들지만..그래도 다같이 해나가야 해요.10. ㄴㅁ
'15.7.14 8:55 PM (211.36.xxx.144)치매 요양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7732 | 서영석민주주의의 적 KBS, 민주주의의 동지 BBC/ 검찰총장 .. | lowsim.. | 2014/06/09 | 704 |
387731 | 국민라디오 점심 방송에 2 | 무국 | 2014/06/09 | 893 |
387730 | 이재명 '변희재는 본보기로 엄벌하기 딱 좋은 사람' 4 | ... | 2014/06/09 | 1,614 |
387729 | 고3아들이 머리가 뜨겁대요 13 | 걱정 | 2014/06/09 | 2,264 |
387728 | 김경수, 홍준표 이긴 김해에서 '2016 총선' 준비 1 | 김경수님 | 2014/06/09 | 1,685 |
387727 | 안철수 노란 리본 20 | 82러브러브.. | 2014/06/09 | 3,018 |
387726 | 朴대통령, 김기춘 유임 가닥..총리인선 명분 삼는 듯 5 | 세우실 | 2014/06/09 | 1,550 |
387725 | 딸의 목숨값... 3 | ........ | 2014/06/09 | 2,566 |
387724 | 초5 엄마들, 집에서 공부 시키시나요? 9 | 리터니 | 2014/06/09 | 3,053 |
387723 | 열무김치가 너무 싱거워서. 8 | 김치초보 | 2014/06/09 | 1,333 |
387722 | 집에서 라떼 만들어먹을때 우유비린내 어떻게 해야 잡나요 8 | ㅇ | 2014/06/09 | 4,043 |
387721 | MBC, '엠빙신PD입니다' 권성민PD 오늘 징계 3 | 샬랄라 | 2014/06/09 | 1,675 |
387720 | 장아찌 간장어떤거 쓰세요? 9 | 문의드려요 | 2014/06/09 | 1,960 |
387719 | 기운없고 금방 피로 느끼면 해외패키지 여행은 무리일까요 9 | , | 2014/06/09 | 2,594 |
387718 | 전세로 사는집에 누수문제. 2 | 전세집 | 2014/06/09 | 1,375 |
387717 | 핸드폰 싸게 구입하신분 정보좀 부탁드려요.. 3 | ... | 2014/06/09 | 1,239 |
387716 | 르꼬끄 골프의류 매장 질문요~~~ 1 | 르꼬 | 2014/06/09 | 1,308 |
387715 | 선천적으로 예민하고 걱정이 많아서 힘드신 분들 있나요? 28 | 다시시작하기.. | 2014/06/09 | 10,704 |
387714 | 면접보라고 연락이 왔는데??? 4 | 고민고민 | 2014/06/09 | 1,606 |
387713 | 호박잎찔때요.. 7 | 쌈장 | 2014/06/09 | 1,760 |
387712 | 조카 집들이 선물좀 고민해주세요 4 | 낼 비온대요.. | 2014/06/09 | 1,511 |
387711 | 팔자 좋은 여자가 부러우시다는 원글님 29 | 그냥 | 2014/06/09 | 6,755 |
387710 | 요즘 목감기 민간요법 알려주세요 2 | 여름 | 2014/06/09 | 1,734 |
387709 | 시외로도 운전해가는 자신감 9 | ᆢ | 2014/06/09 | 1,634 |
387708 | 중학생 애들 와이셔츠 새하얗게빨려면,,, 6 | 흰 눈처럼 | 2014/06/09 | 2,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