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찢어지네요. 이 작은 나라에서 말도 안되는 집단들의 말도 안되는 구라를 진실로 확신하는 많은 사람들과 진실을 아는 소수의 사람들의 갈등이. 영상에서 본 100년 전쟁이란 말이 실감나요
이 아침에 불쑥 신형원이 불렀던 '터'라는 노래. 학생때는 저 노래 참 뜬금없다 싶어 공감이 별로 안 되었었는데
그 노래가 절절히 와 닿네요. 자유와 평화는 우리 모두의 손으로 했던 노래
그 시절 피눈물로 그 노래들 불렀을 학생과 어른들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진실을 알면 알수록 참담하고 자유와 평화를 누린다는 것에 얼마나 더 많은 피눈물의 댓가가 있어야 하나싶어 울화통이 터집니다
87년에 민주화운동으로 성과 있었다는게 신기해요 100만쯤 거리 나갔다는데 지금처럼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지 않았잖아요
삐삐로 핸펀도 인터넷도 없었는데 어찌 했는지. 하긴 동학운동이나 3.1운동도 있었으니...
이렇게 몇백년씩 국민 당하고 힘겹게 억울하게 살아야 하는 건지
세월호가 명백히 학살이지 싶어요 이승만이 박정희가 전두환이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