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자랐다고 봐야 하나요?
아들이 남편을 닮았는데 남편이 중학교 때 키가 다 컸다고 하고
아들도 지금 고2인데 중3때 자라고 더이상 안자란다고 해요.
전 좀 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살이 쪄서 그리 보였지 실제로는 키가 큰게 아니였나봐요.
비만은 아니고 그전에 좀 말랐었거든요.
남편 키가 168이고 저도 153이라 큰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좀 많이 아쉽네요.
남편 말로는 요즘 워낙 젊은 애들 커서 남자는 180도 크다고 못느낀다는데..
아들 키는 174구요.
여태 말 안하다 자기도 3년동안 변화가 없으니 실망이 되는가 이제 키는 다 큰것 같다고 말을 하네요.
제가 이러니 초딩 작은 아들은 어디서 봤는지
엄마 남자는 잘 먹고 운동하면 스무살 이후로도 큰다면서 위로를 줍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