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한테 기를 너무 많이 뺐겨요
1. ..........
'14.6.9 2:19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아이한테 잘 해주는 거랑 휘둘리는 거랑 다른 거 아시죠?
엄마가 생각하기에 이건 지나치다 싶은 건 아무리 울고 불고 난리를 쳐도 물러서시면 안 됩니다.
울면 엄마가 들어준다,,,, 이런 선례가 있으니 우는 거 아니겠어요.
울면 경친다. 이런 경험이 있으면 절대로 징징대지 않습니다.
그리고 애들 듣는데서 말버릇처럼 너희들과 한달만 떨어져서 쉬다왔으면 좋겠다 노래를 부르신다는거.
이거 애들 정신건강에 안 좋습니다. 엄마가 우리를 짐스러워 하는구나 이런 느낌 주잖아요.
큰애가 2학년이면 작은애는 더 어릴텐데, 그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청천벽력같을지 입장바꿔 생각해 보세요.
저도 미국에서 살고 애 키워봐서 알아요. 특히 그 나이엔 엄마가 늘 운전해줘야 하죠.
하지만 어느새 그런 시간 지나고 금방 아... 그 시절이 아쉽다. 이럴 떄가 옵니다.
애들 앞에서 입 찬 소리하기 없기.
애들 요구 무조건 들어주기 없기.
한번 아니다 라고 하면 애가 울어도 번복하기 없기.
나중에 엄마 생각이 바뀌면 이유를 설명하고 허락하기.
야단을 칠 때는 권위를 가지고 야단치기. 절대로 감정적으로 야단치지 말기.
저도 매일 실패하지만 지키려고 노력하는 수칙입니다.2. 적당히
'14.6.9 2:49 AM (175.197.xxx.11)초딩2년인데 혼자서도 못 지내면 이상한 거 아닌가요?
심심해도 혼자 지내야할 때도 있는거지
그걸 일일이 다 부모한테 매달리고 징징대는데 그걸 또 다 받아주는 부모나,
부모가 삶에 대한 철학이 없고 양육 철학이 없으니
애가 또 이렇게 되는군요.
징징대는 부모에 징징대는 아이예요.
초등2년인데 혼자 못 지낸다면 아이에게 문제있습니다.
또한 무료함을 처리할 방법을 그때까지 배우지 못한 것도 알람 사인 들어온 거라고 봅니다.
그정도 나이에는 익숙해져서 본인이 노력할 필요도 있는거지
매사 부모한테 징징 매달릴 거는 아닌데
뭔가 잘못 되었음.3. 적당히
'14.6.9 2:51 AM (175.197.xxx.11)추가로 각종 예체능을 왜 가르칩니까? 왜 배우게 할까요?
혼자서 좋아하는 방법으로 표현하도록 하기 위해서랍니다.
그 학원들이며 라이딩, 다 뻘짓이고 헛 돈 쓰는 건가봅니다.
그 나이되면 혼자서 무료함과 어느 정도는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4. 댓글을 왜 저래
'14.6.9 2:52 AM (182.212.xxx.62)다덜 잘 나셧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