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들어 노래 부는 창법이 바뀌었나요?

이승환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4-06-09 00:15:32

지금 kbs에 이승환이 나오는데요..

얼마전 부터 이승환 예전 오랜 된 노래들 중에 유명한 곡들을 다운 받아서 운전할때 무한 반복하면서 듣고 있어요..

솔직히 그 시절은 이승환 팬이 전혀..아니였는데..

근데 요즘들어 예전 노래들 들으니 좋더라구요..(최근 노래들 말고 천일 동안.. 한사람을 위한 마음.. 이런 노래를 듣고 있거든요..)

 

근데.

제낙 워낙 이승환 팬도 아니였고 공연을 보지도 않았고 해서..

몰랐는데..

최근들어 티비에 나와서 예전 노래를 부르면...

음..뭐랄까요..

제가 다운 받아 드는 노래들 하고는 너무 다른 창법(?)으로 부르는데...

아이 아빠랑도 방금도..

그냥 예전에 스타일로..

어떤 기교 없이 그냥 좀 담담하게 부르는게 듣기 좋은것 같은데..

왜 자꾸 꺽어지고 그러는지..모르겠다고 이야길 했거든요...

 

저번에도 방송에서 예전 노래들은 음..제 기준에서는 너무 꺽고.. 그래서..

듣기가... ^^;;

제가 워낙에 이승환 팬도 아니였고 그랬다가..

최근에 관심 가지고 듣고 있어서 정말 몰라서 여쭈어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가요?

 

IP : 122.32.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9 12:22 AM (116.121.xxx.197)

    저도 그리 느낍니다요.

  • 2. 낙랑
    '14.6.9 12:22 AM (220.73.xxx.40)

    저도..공연을 아직 못 가봐서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11집 들을 때 꺽기? 가 거슬리진 않았는데요.
    예전노래들을 어쿠스틱 반주로 편곡해서 부르는데 아무래도 박자를 맞추다 보니 그런가요?

  • 3. 한사람을 위한 마음이
    '14.6.9 12:33 AM (223.62.xxx.50)

    몇년도에 나온 노래인지..
    20년 지나도록 같은 창법으로 부르긴 싫었나봐요~^^

    -승환옹 팬-

    예전의 발라드는 그의 극히 일부랍니다

  • 4. ...
    '14.6.9 1:18 AM (110.15.xxx.54)

    최근에 회고전 공연 몇번 갔었는데요. 공연 다녀온 후 예전 노래들을 유투브서 들으니 왜 이렇게 심심하지? 하는 요리로 치면 굉장히 싱거운 느낌이 드는 신기한 경험... 그 전 티비에서만 볼 때는 이승환님 표현의 '거대 발라드'가 살짝 부담스럽게 들렸거든요. 라이브 몇번 듣고오니 요즘의 창법(?)이 좋아져버렸어요. 그래도 11집은 각 곡마다 다 다르게 담담하게도 부르셨어요. 제 초등 아이는 다 다른 사람들이 부른것 아니냐고 묻더라고요~ 그럼에도 다시 라이브로 들으면 꺽기와 콧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암턴 제 결론은 창법이 바뀌신 것 같아요...

  • 5. 서냉이
    '14.6.9 10:10 AM (110.70.xxx.59)

    저도 어제 밤 우연찮게 채널 돌리다가 천일동안 부르는거 보다 깜놀했어요^^;;
    절친이 이승환 데뷔때부터 팬이라서 저도 덩달아 십여년 콘서트 따라 다녔었는데 창법이 완전 바꼈더라구요
    2005년 이후로는 콘서트를 간 일이 없어서 더 그렇게 느꼈던거 같아요~~조성모도 히든싱어에서 2라운드에서 떨어진게 창법 바꿔서 그랬다는데....
    저도 예전이 조금 그립더라구요^^;;

  • 6. 원래
    '14.6.11 3:10 AM (116.37.xxx.135)

    이승환은 90년대에 공연할 때도 원곡 그대로 부르지 않고 매 공연마다 편곡을 다르게 했어요
    같은 곡이라도 어떤 땐 기교를 넣고
    어떤 땐 담담하게 목소리에만 집중하게 해서 부르기도 하구요

    천일동안도 후반부 그로울링(울부짖는...) 그게 클라이막스였는데
    얼마전 공연에서는 그거 다 빼고 담백하게 부르더라구요

    전 오히려 반대로 느끼는 것이..
    제가 며칠전 '끝장'공연(2003년도) 동영상을 오랜만에 봤는데
    당시 노래 부른거 들어보면 묘하게 발음을 씹거나 멋부리면서 부른게 있더라구요
    요즘 공연에선 전혀 안그렇거든요
    그 때에 비하면 오히려 담백해지고 성량은 더 좋아지고
    안정적으로 여러 장르 여러 창법 오가고
    지금이 더 좋다고 느끼고 있어요~
    공연 꼭 보시길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715 대장주름 많으면 별로 안좋은가요? 3 ... 2014/06/10 3,492
387714 저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16 2014/06/10 1,605
387713 증편만들때 공기빼주는 이유가 뭔가요 브라운 2014/06/10 1,035
387712 중앙일보 21면의 전면광고 사연 1 ... 2014/06/10 1,746
387711 '오피스텔 대치시 김하영, 노트북 파일 187개 영구삭제' 6 참맛 2014/06/10 1,605
387710 87년 6월 나는 죽고 너는 살았다 16 상기하자 2014/06/10 2,718
387709 방송에 나오는 내용을 종합해 보면 검찰이 지 잘난 체만 하는 것.. .... 2014/06/10 933
387708 김무성 사학비리 옹호 의혹 KBS에 “사장 해임에 이렇게…” 1 샬랄라 2014/06/10 1,528
38770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0am] 새정련, 정말 문제다 lowsim.. 2014/06/10 1,089
387706 고려대 대자보 "청와대로 향합니다" 5 이기대 2014/06/10 2,196
387705 한달 수입 얼마정도면 돈 잘버는 남편에 속하나요? 24 궁금 2014/06/10 16,457
387704 대한빙상경기연맹, '로고 무단 사용' 논란 1 세우실 2014/06/10 1,319
387703 스팟, 페이백등 대란이라구?? 조아~ 2014/06/10 1,112
387702 분노합니다 김무성이 무죄라니 10 저주받은 대.. 2014/06/10 1,962
387701 ‘도로 위의 세월호’, 통학버스 운전사 아이들 버리고 탈출 1 시리 2014/06/10 2,026
387700 조희연교육감 우시네요.. 22 아마 2014/06/10 10,003
387699 WSJ, 韓 필리핀에 군함 공여 보도 light7.. 2014/06/10 1,103
387698 또 ‘여당과 국정원 변호인’ 자처한 검찰 2 샬랄라 2014/06/10 1,515
387697 저보다 엄마가 먼저 돌아가신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슬퍼요. 13 ... 2014/06/10 2,968
387696 6월 항쟁 27주년, 사진으로 보는 87년 6월의 한국 8 op 2014/06/10 1,386
387695 2014년 6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6/10 1,360
387694 현석마미님 장아찌 질문좀 드려봐요 ㅠㅠ(이시국에 죄송해요) 26 처음담아봐요.. 2014/06/10 3,966
387693 김정은 도 무서워 한다는 중2 우리딸 오늘의 어록. 15 중2 엄마 2014/06/10 5,270
387692 영어 원어민 선생님 구해요~ 7 개굴이 2014/06/10 1,933
387691 다양성을 존중하는 82를 꿈꿉니다. 119 열대야 2014/06/10 4,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