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왼쪽으로 휘었어요

딸아이 허리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4-06-08 23:58:14

고2인 딸아이가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왼쪽 허리가 휘었다고 하는데

허리가 치료될 방법은 없는가요

평소 책가방이 넘 무거워요

찜질팩 하루종일 허리에 끼고 있어요

팩 대우는것도 정말 일이네요,아이허리가 빨리 나을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분 조언 바랍니다

IP : 211.109.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정도 휘어졌느냐
    '14.6.9 12:20 AM (50.166.xxx.199)

    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겁니다.
    척추측만증으로 사춘기, 성장기에 검사가 필요하고 어느 시기가 지나면 치료효과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휘어졌는지, 아이가 몇살인지,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것인지 등의 요소를 참고하여 치료를 하는데 많은 경우 특별한 치료없이 경과 관찰만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보다 심한 경우 보조기 착용, 중증의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엑스레이 찍은 곳에서 결과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지 않으셨나요.

  • 2. 물리치료
    '14.6.9 12:27 AM (211.109.xxx.246)

    물리치료만 계속 받으라고 하더군요
    디스크인지 물어보니
    엠알아인가 그거 찍어 보라는 소리만 하고
    물리 치료는 찜질하고 난후 전기자극하고 스포츠 태이프 붙여주고 끝입니다

  • 3. 아래 싸이트 참고해보셔요
    '14.6.9 12:31 AM (50.166.xxx.199)

    대한척추외과학회

    http://www.spine.or.kr/disease/list.html?code=disease02&num=27

    척추측만증에 관한 이유, 진행, 치료법 등에 대해 나와있어요.
    치료법 중에 물리치료와 전기치료는 효과가 없고 특히 전기치료는 악화시킨다고 나와있네요.
    보조기는 진행 혹은 악화를 막는 것이고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고요.

  • 4. 엑스레이나 엠알아이
    '14.6.9 1:38 AM (98.217.xxx.116)

    같은 거 찍는 게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엑스레이 찍어 보고 의사가 물리 치료 하라고 했으면 디스크 가능성을 적은 것입니다.

    그런데 물리 치료 외에 평소에 어떤 자세로 앉는다든가 어떤 자세로 물건을 들라던가 기타 등등의 주의사항을 의사가 말해주지 않던가요?

    청소년들 허리 휘는 이유로는 다리 꼬고 앉기, 삐딱하게 앉기 (주로 공부가 짜증나서), 책가방 한쪽 어깨에 메기 등등 입니다.

  • 5. 지나가다가
    '14.6.9 2:23 AM (58.120.xxx.40)

    중3 딸아이가 목과 어깨통증, 허리통증, 다리저림, 종아리 경련, 발목통증 등의 증상이 있어
    척추전문병원에서 검사 받고 척추 부정렬과 일자목으로 진단받았어요
    근육도수 교정도수 운동치료를 주 2회씩 받은지 한달 넘었는데
    통증이 거의 사라졌어요
    어려서 뛰어놀지 않아 척추근육이 약한 데다가
    미술하지 사춘기 때 키가 급성장했지
    앉는 자세 나쁘지 여러 원인이 있는데
    제일 문제가 평상시 잘못된 습관이라고 하더라구요
    환자들 중 어린 축이라 치료사들이
    치료 중에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는데
    집에서도 바르게 앉고 틈틈이 운동도 하고
    아이 스스로 문제를 느끼고 고치려고 노력을 해요
    아프다는 말을 안하니 제가 다 살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665 피부미인이 진짜 최고네요. 48 피부미인 2014/06/24 19,980
391664 사기로만든 작은 화분은 어떻게 버리는게 좋을까요? 5 궁금 2014/06/24 2,055
39166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24am] 문창극 반전 시나리오? lowsim.. 2014/06/24 915
391662 자식에게 '이것만은 절대 허용 못한다' 하는거 있으세요? 19 자식 2014/06/24 3,051
391661 (카툰) 친일의 열매 2 가뭄 2014/06/24 958
391660 여자들의 칭찬은 믿을만한 것이 못되는 것 같아요. 4 어랏 2014/06/24 3,674
391659 2014년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6/24 1,585
391658 글로벌 포스트, 권은희 사직 보도 뉴스프로 2014/06/24 1,045
391657 '관심병사'는 일제 군국주의 잔재 관심병사 2014/06/24 1,441
391656 인견사실 분들은 1 더워요 2014/06/24 2,519
391655 주니어 카시트 추천 좀... 9 짱찌맘 2014/06/24 3,764
391654 아이고 지현우씨 왜 치아교정을 해가지고.. 31 올미다 2014/06/24 47,589
391653 연애 하느라 정신 없는 딸 20 엄마 입장에.. 2014/06/24 5,968
391652 부동산 잘 아시는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푸루루 2014/06/24 1,159
391651 (관피아 척결)퇴직 관료 절반, 윤리 심사 안받고 무단 재취업 관피아들 2014/06/24 815
391650 바다에서 한 분이 더 돌아오셨다는데 기사가 안보이네요... 10 까까드시앙 2014/06/24 2,539
391649 인터파크 가사도우미 괜찮습니까? 5 .. 2014/06/24 3,094
391648 저축글 보다 자괴감에 빠졌네요.. 5 .. 2014/06/24 4,205
391647 롯데호텔 구스침구세트 어떨까요? 구스이불은 냄새난다는 엄마 말씀.. 에리카 2014/06/24 2,478
391646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의 ‘빗나간 당선 파티’ 4 기태추태 2014/06/24 1,694
391645 식신로드 책을 사려 그러는데요.. 3 ... 2014/06/24 1,423
391644 오늘 하루만 여기다 일기 쓸께요. 58 사방이 꽉꽉.. 2014/06/24 11,632
391643 msg 먹으면 졸린 경우도 있나요? 23 b 2014/06/24 5,830
391642 관심사병 의가사제대자 경험담 이기대 2014/06/24 2,078
391641 제주도여행 2박 3일 숙소를 어디다 정해야 할지 4 모르겠어요... 2014/06/24 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