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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잘랐더니어려 보인대요.

발랄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14-06-08 15:52:56

제 트레이드 마크 , 어깨 정도 길이에 웨이브를 넣어서 다녔지요.

여태껏 거의 변함이 없었네요.

근데 이번에 머리결 좀 강화하려고 헤나 염색을 했는데

이 아줌마가 약 아낄려는 건지 머리를 싹둑 잘랐네요.

정리만 하랬더만 그랬어요.

단발 머리가 됐어요.

파마 할 때가 돼서 머리가 좀 붙어서 전형적인 단발 같아요.

근데 그 전엔 머리 자르면 죽는 줄 알았거든요.

내 미모는 끝나는 건 줄 알았는데..

이 무슨! 나름 예쁘네요.

롤 말고 안 해도 대충 말고 툭툭 털면 살짝 삐죽한 컬도 있어 머리가 아주 자연스럽네요.

무엇보다 손질이 쉽고 시원해요.

예전에 어릴 때 생머리 단발 하던 때의 느낌과 파마끼 있는 나이든 여자의 단발은 느낌이 완전 다르네요.

나이 들어서 머리 치렁 한 것도 가끔 뵈기 싫을 때가 있잖아요.

내 나름도 시원하고 멋이 나고

남들도 시원해보인다, 더 어려 보인다 그러고..괜찮네요.

이래서 엄마들이 나이 들면 너도 나도 머리 짧아지는 가 봅니다.

그래도..아직은 긴 제 트레이드 마크 머리 아쉬워 하는 분들도 좀 있고..

날 차가워 질 때까지 자르진 않으려구요. 나이 많이 들면 기를 수도 없잖아요.

IP : 61.79.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6.8 3:56 PM (121.162.xxx.53)

    혹시 목이 길고 얼굴형이 갸름하지 않으세요? 만약 그런 분이라면 볼살 통통한 여고생 여중생들이 하는 단발하고는 다르게 나이먹어서도 얼마든지 단발로 잘라도 예쁘고 어려보일걸요. ㅎㅎ 헤어스타일도 너무 오래동안 비슷한 것들로 고수할 필요 없어요. ㅎㅎ 어차피 머리라는 게 자라는 거고 이것저것 시도보는 거죠.

  • 2. 전 ...
    '14.6.8 3:58 PM (175.209.xxx.94)

    평생 기르던 머리 싹둑 단발 했더니 사람들마다 오 좀 이제야 숙녀티가 나네 성숙해보인다 이러던데..(저 동안 스트레스 받는 사람 ..이 스트레스 자랑할일도 아니고 아는 사람만 알죠ㅠㅠ) 그래서 원래 머리 자르면 더 좀 나이들어보이는건줄 알았어요.. 원글님은 단발 예쁘게 잘 어울리시나 봐요 ^^

  • 3. 한마디
    '14.6.8 4:25 PM (118.222.xxx.233)

    더 젊어보인다~가 아닌
    더 어려보인다~라니 그저 부러울따름.

  • 4. 아닌데...
    '14.6.8 4:49 PM (106.146.xxx.240)

    원래 머리 자르면 좀더 성숙해 보이고 나이들어 보이는 거 맞아요.
    나이들면 다들 머리 짧아지는 거는 어려 보여서 자르는 게 아니라
    치렁치렁 긴 머리가 더이상 어울리지 않아서 그런 거예요.

    지금 단발머리가 이뻐 보이는 이유는
    여름이라서, 혹은 제 나이에 맞게 어울려 봬서, 혹은 원글님이 원래 이뻐서. 등등이 아닐까요?

    사실 어중간한 웨이브의 짧은 머리는 외출할 때마다 적당히 포인트 줘서 손질해야 하고
    패션도 좀 신경써서 입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빈티나거든요. 긴머리는 풍성한 맛이라도 있어서 빈티가 덜 나구요.

    전...20대부터 밖으로 삐치는 웨이브 단발이 트레이드 마크였는데
    이젠 그 머리를 하면 아줌마로 보여서 못하고 있어요.. 차라리 긴생머리 묶고 다니는게 좀 있어 보여요. ㅠㅠ

  • 5. 제가 가을부터 봄까지
    '14.6.8 6:25 PM (175.223.xxx.79)

    단발파마하다가 지금은 더워서 묶었는데요~
    주변사람들도 묶은머리가 제일 잘 어우린다고
    하구요~근데 또 단발로 자르고 파마를 하면 어리고
    귀여워 보인다네요ᆞ제가 보기에도 그렇구요
    지금 짧은 단발하고 싶은데 땀이 많아서 망설이는 중이네요
    어제도 길에서 짧은단발파마를 봤는데 이뻐서 계속 쳐다봤네요ᆞ근데 얼굴이 예쁜건 아니었어요...긴머리가 성숙해보이고 비교적 짧은 단발이 어려보이는 게 맞는거같앙ᆢ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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