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루하루 살고 있던 사람들이
졸지에 비참한 죽음을 당하게 되니
물이나 땅구덩이에 떼로 묻혀지고
기둥에 묶여 총살당하고
하루아침에 죽음을 당하니
사는게 뭐 이리도 덧없나,,,무의미하고...
가장을 잃은 집은 더 가난해질거고
상처받고 남겨진 가족들은 억울하게 한평생 살아야하고
살아서 뭐하나...하는 생각이 들어 우울해지네요.
세월호도 학살 사건이죠... ㅠㅠ
그러게요
뭔가 무력해지네요
거대한 권력앞에서 일반인은 그냥 잡초처럼 제거대상이 될 뿐
그럴수록 더 많이 알아야겠죠 우리로 끝날게 아니니까 애들까지 당하지 않으려면요
어제 두 얼굴의 이승만 1부 찾아서 봤습니다.
어려서부터 역사공부 제대로 시켜야지 나이 오십이 넘어서야 알고 충격이었어요.
분향소에 헌화하면서 눈물이 울컥하더군요, 아이들이 잘못한 게 있다면
이 세상을 올곧게 믿은거겠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죽음으로 모는
세상은 분명 잘못된 겁니다. 그러한 세상에 일언반구 없이 사는 사람 또한
공범이라는 생각이구요. 힘을 내서 나부터 조금씩 바뀌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권력자의 필요한 도구가 되기 싫어서 전 투표 똑바로 했는데..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