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절대 엄살은 아니구요.
신랑이 마흔후반인데 직업이 요리사에요.
지금 12년간 하루 열두시간 근무하는데 거의 열시간은 서서 일하죠.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총각때부터 장시간 서서 일했으니 그 기간만 해도 20년.
방금 바닥에 깔아놓은 두툼한 요에서 책보다 몸을 움직이면서
요에 무릅을 부딪혔다고 하면서 아프다고 하네요.
제가 벽도 아니고 바닥도 아니고 무슨 두툼한 요에 무릅 부딪히고 아프다고 하냐면서도
상태가 많이 안좋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앉았다 일어나면 간혹 아프다 소리는 하던데 월요일에 병원에 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