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본인이 이런 조건인데 재혼하시겠어요?

하나맘 조회수 : 7,348
작성일 : 2014-06-07 19:02:21

제 얘기는 아니구~ 절친이 고민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친구는 36세구요. 결혼한지 6년만에 이혼을 했어요.
애들 둘다 친구가 키우고 있구요..
친구 친정이 부유해서 이미 물려준 재산만 7억 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상속 받을 재산은 얘기 하기 뭐하지만
그것도 좀 있구요...
경제적인 여유도 있고 본인도 장사해서 버는 수입도 어느정도 있고해서 처음에는 애들만 보고 살려고 했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났데요....
아직 만나는 단계이긴 한데 고민중인가봐요...
근데 본인도 연애만 하는게 맞다고 생각은하는데
상대방은 좀 아닌가봐요... 그쪽도 아이는 하나 있구요
평범한 회사원이고 다정다감한 성격이래요.
전 솔직히 재혼 반대 입장이거든요...
솔직히 자기 삶이라 본인이 결정 할 일이긴하지만
주변에서 선택을 잘 할수 있도록 얘기는 해줘야 할것 같아서요.. 저랑은 진짜 소울 메이트라서요...
그 친구가 진심으로 잘살길 바라거든요...
님들이라면 저런 조건이면 재혼 하시겠어요?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려요~~
IP : 124.50.xxx.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6.7 7:07 PM (110.15.xxx.182)

    본인마음이 중요해요

  • 2. ㅡㅡ
    '14.6.7 7:12 PM (221.151.xxx.147)

    백세시대에 혼자서 앞으로 60년은 더 살아야 할텐데.......
    아이들은 20년후면 떠나갈 것이고.
    상대를 잘 만나는게 가장 중요할듯.
    재혼은 해야 할 것 같아요.
    상대방도 최소한도 같은 재력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될 것 같네요

  • 3. .....
    '14.6.7 7:19 PM (211.111.xxx.20)

    그건 알아서 할 문제
    아이 있는 사람들은 재혼 신중해야지 실패를 거듭하면 아이들이 상처 받을수 있겠더라구요
    애인이야 자기한테나 다정하고 편안한 사람이지 아이들한테는 어색하고 불편한 상대일뿐이고요
    저람 혼자 살며 외로움 삭히겠지만요
    해줄수 있는 말 정도는 혼자도 아니고 아이들이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해라 이정도인거같아요

  • 4. 아니요.. 안합니다
    '14.6.7 7:20 PM (112.173.xxx.214)

    먹고 살 걱정 없음 여자는 재혼 할 필요가 없어요.
    옛날 여자들이야 남편 죽음 혼자 애들을 키우지를 못하니 재혼을 했는데
    요즘 여자들은 청소를 해서라도 살수있는데 왜 우리 자식들 남의 넘 눈치 보이게 하나요.
    내가 돈이 없어 자식들을 잘 키울수가 없다면 또 다르지만
    안해도 충분히 애들 잘 키우고 나도 잘 살수 있는데 뭣하러 하나요.
    별 사람 없어요. 사귀때야 다 잘하죠.
    할려면 전 남편이랑 재결합 하라고 하세요.
    어떤 남의 넘보다 그넘이 더 우리 자식들 잘 돌봐줄거에요.
    여자는 어차피 늙음 자식 보고 살지 남자 보고 안살아서 재혼 더 더욱 필요없다 생각합니다.

  • 5. 저같으면
    '14.6.7 7:21 PM (115.79.xxx.47)

    혼자 살거 같아요.

  • 6. ...
    '14.6.7 7:26 PM (112.155.xxx.92)

    아무리 소울메이트라도 재혼 해라, 마라 조언은 하지 마세요. 선택 잘 하라고 주변사람들이 입대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그냥 아이들도 엮여 있으니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생각하라고만 얘기하고 마세요.

  • 7. 애들 대학은 보내고
    '14.6.7 7:27 PM (39.121.xxx.22)

    재혼하라하세요
    애까지 딸린 재혼
    양쪽 애들 다 지옥일꺼에요

  • 8.
    '14.6.7 7:27 PM (1.236.xxx.197)

    저라면 재혼은 안하고싶어요
    자식다키워서 독립하기전까진
    내애도 둘이나있는데 남편애까지
    돈걱정없겠다 맘편히살고싶네요

  • 9. 절대ㅈ입대지마세요
    '14.6.7 7:39 PM (183.96.xxx.137)

    돈도 많은데 대체왜..
    재혼해서 장사하면서 돈벌면서
    그남자 밥해주고 그남자 자식까지 챙길려고?.
    당연히 남자는 좋겠네요 결혼하면.
    살림에 애 건사까지 해줄테니.
    절친이라고 절대 조언해주지마세요.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원망듣습니다.
    그냥 니마음가는데로 하라고하세요.
    제절친 이혼하고 자기 전남편이랑 소개팅했을때
    왜 안말렸냐고 원망하더군요.
    내가 뭐 무당인가 척보고 파악하게?

  • 10. 애들이 좀 커야
    '14.6.7 7:46 PM (112.173.xxx.214)

    재혼은 애들이 적어도 스무살은 되었을 때나 생각했음 좋겠어요.
    지인이 젊을 때 결혼을 여러번 했는데 아이들이 제일 고생을 했어요.
    딸들이 학교도 제대로 못마치고 유흥업소 식당 전전해서 결국 비슷한 집안의 자제들과 동거를 하다 헤어지고..
    한 애는 조폭에게 시집가고 또 한 애는 지보다 스무살이나 더 많은 늙은 남자랑 사는데 식도 못올리고 사네요.
    가정에서 부모 정을 못느끼니 밖으로 떠돌아서 아이들 인생도 그렇게 풀렸어요.

  • 11.
    '14.6.7 7:50 PM (110.70.xxx.245)

    친구맘이죠
    자식때문에 희생하란건 또 아닌거같아요

  • 12. 애가 둘이면
    '14.6.7 7:58 PM (221.164.xxx.68)

    재혼 안 해야죠 .. 돈도 있으면 애들 잘 키우는 것이 우선이죠 .. 주변에 딸셋인 여자 ( 3층짜리 건물 있고 자여영업) 과 아들 하나 남자 (공무원) 재혼하고 일년지나니까.. 남자가 여자에게 건물 명의 넘겨달라고 하면서 이유는 ,. 자기가 돈 벌어서 딸 셋 밥 먹여 준다구요 . 그래서 여자가 . 남자가 아무리 좋아아도 건물 넘기면서까지는 못한다고 다시 이혼했어요

    남자가 여자와 비슷한 재력 있는 거도 아니고. 평범한 회사원이면 재혼하자는 이유 뻔하죠

  • 13. ~~
    '14.6.7 8:02 PM (58.140.xxx.106)

    제가 님 친구 입장이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남자라면 결혼하겠어요. 아이들만 보고 사는 것보다는 성인과의 소통이 꼭 필요하다고 봐요.

  • 14. 네버
    '14.6.7 8:05 PM (58.143.xxx.236)

    그 정도 상대로 결혼 안합니다.
    편히 혼자 삽니다.

  • 15. 친구분이
    '14.6.7 8:07 PM (1.233.xxx.183)

    동반자로서 소울 메이트를 찾아야
    친구분 인생이 행복해지는 겁니다.
    친구 결혼에 님이 나설 자리는 없어요.
    가족도 못 말리는 것이 결혼입니다.

  • 16. 그게 참
    '14.6.7 8:09 PM (14.52.xxx.59)

    제 친구도 그런 경우인데 얘는 재산이 몇십억...
    근데 애 데리고 중년 가까워서 남자 사귀면서 (당연히 육체관계 있죠) 지내는것도 참 보기 추해요
    자기 애는 유학보내고,남자 애 키우면서 재혼은 했는데
    이혼녀의 딜레마인것 같아요
    친구가 어떻게 하라마라 할 문제는 아니죠

  • 17. .....
    '14.6.7 8:11 PM (220.76.xxx.143)

    원글님이 거기에 이러니 저러니 말하시면 안 되요.
    아무리 절친이라도..

    일단 결혼하려면 비슷한 재력의 남자를 만나는 게 좋겠네요.

  • 18. 다정다감?
    '14.6.7 8:23 PM (112.173.xxx.214)

    그런 남자를 지 와이프는 왜 버렸을까요?
    아.. 진심 멍청한 이혼녀에서 멍청한 재혼녀가 되려고 하나봅니다.

  • 19. 잉꼬부부
    '14.6.7 8:33 PM (223.62.xxx.9)

    화목하게만 지내신다면
    아이들에게
    아빠가 필요하더라구요

  • 20. 무지개1
    '14.6.7 9:25 PM (223.62.xxx.126)

    친구 맘이죠.
    돈있디고 결혼하지 말라는 거는, 바꿔말하면 혼자살능력없음 남자한테 의지해야 하니 결혼하라는 말인데. 좀 그렇네요
    그런 현실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그남자가 정말 괜찮은..자상하고 정신적으로 성숙한..사람이고 평생 동반자로 적격이라고 친구분이 여긴다면..행운이고 축복해줘야 할 일 아니겠어요..
    아무리 돈있어도 안정적 인간관계에서 얻는 행복이 큰데..

  • 21. 도둑놈
    '14.6.7 9:40 PM (112.173.xxx.214)

    댓글에 도둑놈 재혼남 있네요.
    여자도 아니고 남자가 참 찌질하게.. 이래서 이혼남이 싫어요.

  • 22. ...
    '14.6.7 9:46 PM (121.130.xxx.130)

    그냥 혼자 살것 같아요.

  • 23. 봄날
    '14.6.7 9:51 PM (223.33.xxx.109)

    애들 대학 보내고 출가시킨 뒤에 살림 합치라고 얘기해 주세요
    전 제가 재혼에 신랑이 초혼인데
    제가 경제력이 더 있다보니 이 결혼 후회해요

  • 24. ,,,
    '14.6.7 11:10 PM (203.229.xxx.62)

    산중하게 결정 하라고 하세요.

    .
    친구분도 연애만 하시라 하세요. 잘못하면 7억 날라가는것 순식간이예요.

  • 25. ..
    '14.6.8 12:44 AM (116.121.xxx.197)

    남자가 괜찮은 사람이면 해요.
    제 친구도 이혼 10년만에 정말 괜찮은 고등학교 교사하고 했고
    시집 시누이뻘 하나도 오늘 아주 좋은 남자 만나 이혼 10여년만에 재혼했어요.
    행복해하니 보는 제가 다 뿌듯합니다.

  • 26. 재혼
    '14.6.8 2:15 AM (27.1.xxx.189)

    재혼을 해라마라 아직 조언해줄 단계는 아니지요
    이제 만난지 얼마 안되었다하시니...신중히 만나보라고 하세요~ 재혼이 쉽지않아요. 거기다 양쪽 아이가 다 있을때에는 더더욱 어렵지요. 여러가지 고려해야할 상황도 생기고..하지만 정말 인연이라면 자연스럽게 극복하고 잘 사시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미리 걱정만 하지말고 좋은 사람인거 같음 만나보라고 하세요~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라면 당연 결혼할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177 친구가 수학만(아들이) 잘하면 소원이 없겠데요. 3 2014/06/11 2,524
388176 40대남성 기본티셔츠 3 추천바랍니다.. 2014/06/11 1,747
388175 자공고가 가기 어려운 학교인가요? 8 궁금 2014/06/11 4,546
388174 열무김치가 있는데 냉면해먹는법 좀 알려주세요~ 4 냉면냉면 2014/06/11 1,881
388173 간이 과세자 오피스텔 포괄양도 양수 5 오피스텔 2014/06/11 2,428
388172 참 답답한 사람~ 3 mind s.. 2014/06/11 1,441
388171 빌려준돈을 못받고 있는데 좀더 기다릴까요 아님소송 바로 들어갈까.. 16 전자소송 2014/06/11 3,332
388170 6/19 재개봉하는 '반딧불이의 묘', 아이들과 보지마세요! 11 생활의기술 2014/06/11 3,509
388169 관악구 분들, 마을리더 아카데미 신청하세요 구청주최 무.. 2014/06/11 1,603
388168 아이패드에어 사신분 만족하세요? 6 수지미 2014/06/11 1,949
388167 " 밀양 송전탑 없어도 송전에 지장 없다 ".. 5 미친세상 2014/06/11 1,589
388166 예전에 이대 수준 어느정도 였나요? 39 엘살라도 2014/06/11 10,768
388165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6.11] - '대통령에 직언할 사람, 문.. lowsim.. 2014/06/11 1,239
388164 '대선개입-북풍공작' 이병기 가 국정원장이라니.. 4 안기부 2014/06/11 1,371
388163 아이허브 배송관련 질문 저도... 2014/06/11 1,590
388162 폐지 가져가는 할머니가 계신데 냄비같은 것도 밖에 내놔도 될까요.. 26 주택가 2014/06/11 3,754
388161 저만 그런가요? 25 이 시국에 .. 2014/06/11 3,854
388160 밀양 송전탑 문제요... 12 밀양 2014/06/11 1,941
388159 전기가 왜 모자라는지 찾아봤어요. 2 송전탑 반대.. 2014/06/11 1,574
388158 인시디어스 보신분 계신가요?(결말 궁금) 4 공포영화 2014/06/11 1,334
388157 무서운이야기 (낚시주의) 2 .. 2014/06/11 1,926
388156 추적 60분 시청 후...사학법 개혁과 미개한 학부모 17 블루라군 2014/06/11 2,555
388155 문창극, 박근혜 당선되자 ”신의 개입” 外 2 세우실 2014/06/11 2,213
388154 속보 사진속 알몸저항 할매... 밀양 동영상의 한옥순 할매시네요.. 10 용서못해 2014/06/11 3,588
388153 사랑하는 대한민국 곧 망할거 같아여.... 16 ㅁㄴㅇ 2014/06/11 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