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본인이 이런 조건인데 재혼하시겠어요?

하나맘 조회수 : 7,396
작성일 : 2014-06-07 19:02:21

제 얘기는 아니구~ 절친이 고민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친구는 36세구요. 결혼한지 6년만에 이혼을 했어요.
애들 둘다 친구가 키우고 있구요..
친구 친정이 부유해서 이미 물려준 재산만 7억 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상속 받을 재산은 얘기 하기 뭐하지만
그것도 좀 있구요...
경제적인 여유도 있고 본인도 장사해서 버는 수입도 어느정도 있고해서 처음에는 애들만 보고 살려고 했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났데요....
아직 만나는 단계이긴 한데 고민중인가봐요...
근데 본인도 연애만 하는게 맞다고 생각은하는데
상대방은 좀 아닌가봐요... 그쪽도 아이는 하나 있구요
평범한 회사원이고 다정다감한 성격이래요.
전 솔직히 재혼 반대 입장이거든요...
솔직히 자기 삶이라 본인이 결정 할 일이긴하지만
주변에서 선택을 잘 할수 있도록 얘기는 해줘야 할것 같아서요.. 저랑은 진짜 소울 메이트라서요...
그 친구가 진심으로 잘살길 바라거든요...
님들이라면 저런 조건이면 재혼 하시겠어요?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려요~~
IP : 124.50.xxx.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6.7 7:07 PM (110.15.xxx.182)

    본인마음이 중요해요

  • 2. ㅡㅡ
    '14.6.7 7:12 PM (221.151.xxx.147)

    백세시대에 혼자서 앞으로 60년은 더 살아야 할텐데.......
    아이들은 20년후면 떠나갈 것이고.
    상대를 잘 만나는게 가장 중요할듯.
    재혼은 해야 할 것 같아요.
    상대방도 최소한도 같은 재력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될 것 같네요

  • 3. .....
    '14.6.7 7:19 PM (211.111.xxx.20)

    그건 알아서 할 문제
    아이 있는 사람들은 재혼 신중해야지 실패를 거듭하면 아이들이 상처 받을수 있겠더라구요
    애인이야 자기한테나 다정하고 편안한 사람이지 아이들한테는 어색하고 불편한 상대일뿐이고요
    저람 혼자 살며 외로움 삭히겠지만요
    해줄수 있는 말 정도는 혼자도 아니고 아이들이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해라 이정도인거같아요

  • 4. 아니요.. 안합니다
    '14.6.7 7:20 PM (112.173.xxx.214)

    먹고 살 걱정 없음 여자는 재혼 할 필요가 없어요.
    옛날 여자들이야 남편 죽음 혼자 애들을 키우지를 못하니 재혼을 했는데
    요즘 여자들은 청소를 해서라도 살수있는데 왜 우리 자식들 남의 넘 눈치 보이게 하나요.
    내가 돈이 없어 자식들을 잘 키울수가 없다면 또 다르지만
    안해도 충분히 애들 잘 키우고 나도 잘 살수 있는데 뭣하러 하나요.
    별 사람 없어요. 사귀때야 다 잘하죠.
    할려면 전 남편이랑 재결합 하라고 하세요.
    어떤 남의 넘보다 그넘이 더 우리 자식들 잘 돌봐줄거에요.
    여자는 어차피 늙음 자식 보고 살지 남자 보고 안살아서 재혼 더 더욱 필요없다 생각합니다.

  • 5. 저같으면
    '14.6.7 7:21 PM (115.79.xxx.47)

    혼자 살거 같아요.

  • 6. ...
    '14.6.7 7:26 PM (112.155.xxx.92)

    아무리 소울메이트라도 재혼 해라, 마라 조언은 하지 마세요. 선택 잘 하라고 주변사람들이 입대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그냥 아이들도 엮여 있으니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생각하라고만 얘기하고 마세요.

  • 7. 애들 대학은 보내고
    '14.6.7 7:27 PM (39.121.xxx.22)

    재혼하라하세요
    애까지 딸린 재혼
    양쪽 애들 다 지옥일꺼에요

  • 8.
    '14.6.7 7:27 PM (1.236.xxx.197)

    저라면 재혼은 안하고싶어요
    자식다키워서 독립하기전까진
    내애도 둘이나있는데 남편애까지
    돈걱정없겠다 맘편히살고싶네요

  • 9. 절대ㅈ입대지마세요
    '14.6.7 7:39 PM (183.96.xxx.137)

    돈도 많은데 대체왜..
    재혼해서 장사하면서 돈벌면서
    그남자 밥해주고 그남자 자식까지 챙길려고?.
    당연히 남자는 좋겠네요 결혼하면.
    살림에 애 건사까지 해줄테니.
    절친이라고 절대 조언해주지마세요.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원망듣습니다.
    그냥 니마음가는데로 하라고하세요.
    제절친 이혼하고 자기 전남편이랑 소개팅했을때
    왜 안말렸냐고 원망하더군요.
    내가 뭐 무당인가 척보고 파악하게?

  • 10. 애들이 좀 커야
    '14.6.7 7:46 PM (112.173.xxx.214)

    재혼은 애들이 적어도 스무살은 되었을 때나 생각했음 좋겠어요.
    지인이 젊을 때 결혼을 여러번 했는데 아이들이 제일 고생을 했어요.
    딸들이 학교도 제대로 못마치고 유흥업소 식당 전전해서 결국 비슷한 집안의 자제들과 동거를 하다 헤어지고..
    한 애는 조폭에게 시집가고 또 한 애는 지보다 스무살이나 더 많은 늙은 남자랑 사는데 식도 못올리고 사네요.
    가정에서 부모 정을 못느끼니 밖으로 떠돌아서 아이들 인생도 그렇게 풀렸어요.

  • 11.
    '14.6.7 7:50 PM (110.70.xxx.245)

    친구맘이죠
    자식때문에 희생하란건 또 아닌거같아요

  • 12. 애가 둘이면
    '14.6.7 7:58 PM (221.164.xxx.68)

    재혼 안 해야죠 .. 돈도 있으면 애들 잘 키우는 것이 우선이죠 .. 주변에 딸셋인 여자 ( 3층짜리 건물 있고 자여영업) 과 아들 하나 남자 (공무원) 재혼하고 일년지나니까.. 남자가 여자에게 건물 명의 넘겨달라고 하면서 이유는 ,. 자기가 돈 벌어서 딸 셋 밥 먹여 준다구요 . 그래서 여자가 . 남자가 아무리 좋아아도 건물 넘기면서까지는 못한다고 다시 이혼했어요

    남자가 여자와 비슷한 재력 있는 거도 아니고. 평범한 회사원이면 재혼하자는 이유 뻔하죠

  • 13. ~~
    '14.6.7 8:02 PM (58.140.xxx.106)

    제가 님 친구 입장이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남자라면 결혼하겠어요. 아이들만 보고 사는 것보다는 성인과의 소통이 꼭 필요하다고 봐요.

  • 14. 네버
    '14.6.7 8:05 PM (58.143.xxx.236)

    그 정도 상대로 결혼 안합니다.
    편히 혼자 삽니다.

  • 15. 친구분이
    '14.6.7 8:07 PM (1.233.xxx.183)

    동반자로서 소울 메이트를 찾아야
    친구분 인생이 행복해지는 겁니다.
    친구 결혼에 님이 나설 자리는 없어요.
    가족도 못 말리는 것이 결혼입니다.

  • 16. 그게 참
    '14.6.7 8:09 PM (14.52.xxx.59)

    제 친구도 그런 경우인데 얘는 재산이 몇십억...
    근데 애 데리고 중년 가까워서 남자 사귀면서 (당연히 육체관계 있죠) 지내는것도 참 보기 추해요
    자기 애는 유학보내고,남자 애 키우면서 재혼은 했는데
    이혼녀의 딜레마인것 같아요
    친구가 어떻게 하라마라 할 문제는 아니죠

  • 17. .....
    '14.6.7 8:11 PM (220.76.xxx.143)

    원글님이 거기에 이러니 저러니 말하시면 안 되요.
    아무리 절친이라도..

    일단 결혼하려면 비슷한 재력의 남자를 만나는 게 좋겠네요.

  • 18. 다정다감?
    '14.6.7 8:23 PM (112.173.xxx.214)

    그런 남자를 지 와이프는 왜 버렸을까요?
    아.. 진심 멍청한 이혼녀에서 멍청한 재혼녀가 되려고 하나봅니다.

  • 19. 잉꼬부부
    '14.6.7 8:33 PM (223.62.xxx.9)

    화목하게만 지내신다면
    아이들에게
    아빠가 필요하더라구요

  • 20. 무지개1
    '14.6.7 9:25 PM (223.62.xxx.126)

    친구 맘이죠.
    돈있디고 결혼하지 말라는 거는, 바꿔말하면 혼자살능력없음 남자한테 의지해야 하니 결혼하라는 말인데. 좀 그렇네요
    그런 현실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그남자가 정말 괜찮은..자상하고 정신적으로 성숙한..사람이고 평생 동반자로 적격이라고 친구분이 여긴다면..행운이고 축복해줘야 할 일 아니겠어요..
    아무리 돈있어도 안정적 인간관계에서 얻는 행복이 큰데..

  • 21. 도둑놈
    '14.6.7 9:40 PM (112.173.xxx.214)

    댓글에 도둑놈 재혼남 있네요.
    여자도 아니고 남자가 참 찌질하게.. 이래서 이혼남이 싫어요.

  • 22. ...
    '14.6.7 9:46 PM (121.130.xxx.130)

    그냥 혼자 살것 같아요.

  • 23. 봄날
    '14.6.7 9:51 PM (223.33.xxx.109)

    애들 대학 보내고 출가시킨 뒤에 살림 합치라고 얘기해 주세요
    전 제가 재혼에 신랑이 초혼인데
    제가 경제력이 더 있다보니 이 결혼 후회해요

  • 24. ,,,
    '14.6.7 11:10 PM (203.229.xxx.62)

    산중하게 결정 하라고 하세요.

    .
    친구분도 연애만 하시라 하세요. 잘못하면 7억 날라가는것 순식간이예요.

  • 25. ..
    '14.6.8 12:44 AM (116.121.xxx.197)

    남자가 괜찮은 사람이면 해요.
    제 친구도 이혼 10년만에 정말 괜찮은 고등학교 교사하고 했고
    시집 시누이뻘 하나도 오늘 아주 좋은 남자 만나 이혼 10여년만에 재혼했어요.
    행복해하니 보는 제가 다 뿌듯합니다.

  • 26. 재혼
    '14.6.8 2:15 AM (27.1.xxx.189)

    재혼을 해라마라 아직 조언해줄 단계는 아니지요
    이제 만난지 얼마 안되었다하시니...신중히 만나보라고 하세요~ 재혼이 쉽지않아요. 거기다 양쪽 아이가 다 있을때에는 더더욱 어렵지요. 여러가지 고려해야할 상황도 생기고..하지만 정말 인연이라면 자연스럽게 극복하고 잘 사시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미리 걱정만 하지말고 좋은 사람인거 같음 만나보라고 하세요~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라면 당연 결혼할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611 헬스장에서 신을 러닝화 좀... 4 ..... 2014/11/24 1,780
439610 김장에 청각을 어떻게 넣는게 맛 있나요? 6 김치 갈수록.. 2014/11/24 6,575
439609 생명과학Ⅱ, 복수정답 인정하면 3000명 등급 하락…'수능 오류.. 세우실 2014/11/24 914
439608 학원용 세컨드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배낭 스타일로요) 3 중고생 2014/11/24 854
439607 아래에 체벌동의서...이거 좀 이상하지 않나요? 10 근데 2014/11/24 2,352
439606 김장배추 직접 절일까요, 살까요.... 9 고민 2014/11/24 2,121
439605 자식일로 우울합니다... 5 엄마최고 2014/11/24 2,886
439604 건축설계사 잘못으로 소유자 이름에 올라가지 못했어요 4 도와주세요 2014/11/24 1,207
439603 누운 어금니 충치치료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4/11/24 1,158
439602 초3들 기본다니는 학원 뭐뭐 보내시나요? 4 초3 2014/11/24 1,496
439601 손석희와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가수 제이슨므라즈의 공통점은? 2 아이구좋다 2014/11/24 1,210
439600 잠원한신아파트 가려면 어디역에서내리나요? 3 서울길 몰라.. 2014/11/24 865
439599 지금 대전 날씨 어떤가요? 1 출장 2014/11/24 726
439598 급질)남부법원쪽에 중국어 공증도 하나요? 3 중국 2014/11/24 882
439597 올 겨울엔 퍼 외투를 꼭 사고 싶은데요 5 ^^ 2014/11/24 1,562
439596 강압적인 부모님 10 아휴 2014/11/24 2,585
439595 휴대폰 번호이동 후에 전 통신사에서 계속 40원씩 자동이체로 빠.. 3 ... 2014/11/24 936
439594 학교에서 받아온 체벌동의서에 싸인해보냈어요 28 케세라세라 2014/11/24 8,035
439593 2014년 11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24 662
439592 ahpeugineun 무슨 뜻? 2 영어단어 2014/11/24 1,401
439591 눈치없는 부모님때문에 걱정이에요. 4 whffhr.. 2014/11/24 2,658
439590 그냥 무턱대고 돈쓰는 사람은요.. 8 .. 2014/11/24 2,874
439589 여중생 유인강간 40대男 무죄..대법 "연인 관계&qu.. 16 샬랄라 2014/11/24 4,798
439588 자식인생이 중요한가? 내인생이 중요한가? 11 2014/11/24 2,828
439587 아버지가 바람을 피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13 ㅇㅇ 2014/11/24 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