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9를 살려주세요.. 소방관 시위 돌입

삐뽀삐뽀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14-06-07 18:16:28

· http://media.daum.net/v/20140607134509860

광화문광장 시위본 시민들 SNS에 정부비판

·현장소방관 "119전원 보직사태 의견 모은다"

소방관의 분노가 결국 폭발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국가안전처를 설립하면서 소방방재청을 해체하고 소방총수를 강등하면서 촉발된 '소방사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다음 아고라 청원방에서 현직 소방관이 "국민 모두에게 평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직과 국가직으로 이원화해 된 소방조직을 국가직으로 일원화 해 줄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정부가 끝내 받아들이지 않자 길거리로 나섰다.

사태가 확산되자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은 지난 1일 청와대를 방문해 정무수석에게 "현장 소방관의 의견을 들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현직 소방관이 불볕 더위 속에 진압복을 입고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전북 부안소방서 소방관 정은씨(50·여)씨를 비롯한 소방관들은 소방복, 안전 장갑, 보호모까지 '완전무장'을 한 채 25도가 넘는 뙤약볕에서 홀로 시위를 펼쳤다. 정 소방관은 "소방차량이 20년 가까이 돼 비상 상황에서 갑자기 멈추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며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을 웃도는 안전 장갑도 직접 구입했다"고 토로했다.

소방관들의 내부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한 소방관은 "소방방재청 지휘부의 사퇴를 요구하는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우리의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현장 119 소방관 모두가 집단으로 보직을 사퇴하는 의견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관의 분노가 폭발한 데는 안전행정부가 소방관 의견을 무시하고 재난안전관련법을 개정하고, 관련 위원회에 소방 인사를 단 한명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기 때문이다.

  소방관을 홀대하는 OECD 국가라니. 미안합니다.



IP : 175.212.xxx.2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니또
    '14.6.7 6:19 PM (122.37.xxx.51)

    고마운 119에게 상을 줘도 모자랄판에..
    그네정부의 개조가 필요하다

  • 2. ㅉㅉ
    '14.6.7 6:23 PM (112.155.xxx.80)

    고마운 119에게 상을 줘도 모자랄판에..
    그네정부의 개조가 필요하다 22222222222222222

  • 3. 우와
    '14.6.7 6:25 PM (109.151.xxx.161)

    말이 안나와 웃긴다.

    정말 어이 없다.

    기본이 안되어 있으니 , 지상에서 불나면 세월호처럼 그냥 가라 앉을 것 같아요.

  • 4. 어휴..
    '14.6.7 6:27 PM (223.62.xxx.111)

    듣기만해도 속터지는데
    정작 당사자소방대원분들과 가족분들은 얼마나 피꺼솟일지..

  • 5. 119
    '14.6.7 6:30 PM (182.231.xxx.198)

    소방대원분들 여러가지로 너무 고생하시네요.
    일일히 국민들이 가르쳐줘도 제대로 못하는 국가가 한심스럽습니다.
    속히 개선되기를 지지합니다.

  • 6. 소방대원들의
    '14.6.7 6:51 PM (124.50.xxx.64) - 삭제된댓글

    발가락 때만도 못한 이들 같으니...

  • 7. ㅠ.ㅠ
    '14.6.7 7:17 PM (125.178.xxx.140)

    탁상행정의 잘못된 예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 8. ....
    '14.6.7 7:19 PM (115.143.xxx.150)

    기사도 황당하고 내용도 황당하고 저 1인시위의 목적은 현재 지방공무원 신분인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 달라는것인데,뭔 헛소리에요.
    지금 소방관들의 문제가 지방공무원 상태라서 재정상태가 좋은 서울을 제외하곤 너무 열악한 상태니깐 이번 개편때 국가공무원으론 전환해 달라는것인데요...
    저도 찬성인데,이게 박근혜 깔 내용인가요?

  • 9. ......
    '14.6.7 7:29 PM (58.233.xxx.236)

    윗님

    여러 가지 요구가 포함되어 있는 거죠

    댓통 까는 이유는

    소방관의 분노가 폭발한 데는 안전행정부가 소방관 의견을 무시하고 재난안전관련법을 개정하고, 관련 위원회에 소방 인사를 단 한명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기 때문이다.


    라구요

  • 10. 필요없는 지방의회의원들과
    '14.6.7 8:02 PM (203.226.xxx.234)

    정치인들 월급 다 걷어
    저 분들 대우를 최고로 해주길

  • 11. 그러게요
    '14.6.7 8:14 PM (112.155.xxx.80)

    국개의원 특혜의 100분의 1만 나눠줘도
    절대 장갑 소방관 개개인이 사는 일은 없을 듯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2. ..
    '14.6.7 8:18 PM (180.227.xxx.92)

    국개의원 특혜의 100분의 1만 나눠줘도
    절대 장갑 소방관 개개인이 사는 일은 없을 듯요. ㅠㅠ2222222

  • 13. 참나,,,,,,,
    '14.6.7 8:28 PM (125.143.xxx.111)

    국민의 사랑을 받는 소방관님들이 장갑사게 만들고......

  • 14. 나나
    '14.6.7 8:36 PM (114.207.xxx.200)

    아니!도대체 왜!!
    그 장갑을 왜 자비로 사야하나요?
    심장이뛰다고 폐지한다하고....이러지 말자 ㅡㅡ

  • 15. 119건들먼
    '14.6.7 9:20 PM (58.143.xxx.236)

    뛰쳐나간다!

  • 16. ..
    '14.6.7 9:39 PM (110.174.xxx.26)

    정말 기가 차서....

    하는 일도 없이 연금까지 챙겨가는 국회의원들도 있는데...
    정말 나라꼴이 말이 아니군요.

  • 17. 자주이용객
    '14.6.8 12:04 AM (121.188.xxx.144)

    직업중 신뢰도높은 집단이
    119일걸요


    보건이랑 통합되어도 항상 친절상담

  • 18. ...
    '14.6.8 12:32 AM (113.131.xxx.24)

    일하는데 필요한 장갑을 왜 자비로 사요?
    그건 국가가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우리가 직장에 들어갈때 컴퓨터 사가지고 가서 일합니까?

    이건 뭔 말도 안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320 토마토 라면 드셔보셨어요? 5 점심 2014/07/02 3,047
393319 (닥치고) 소재 좋은 가디건 어디 없을까요? 5 가디건 2014/07/02 2,189
393318 스마트폰 단말기만 구입할수 있나요? 6 .... 2014/07/02 3,199
393317 예전에 여학생 체력장 400미터 달리기였나요? 22 88학번 2014/07/02 3,205
393316 하도 열 받아서 조ㅇㅈ 의원 삼실에 전화해서 지랄지랄해줬어요 저.. 18 국민의힘 2014/07/02 2,443
393315 나이가 오십쯤 되면 어떤 일이 제일 후회될까요? 15 ........ 2014/07/02 4,725
393314 부모모시는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면 23 2014/07/02 4,918
393313 노안이 온거같은데 컴퓨터 볼때 눈이부셔요 안경새로해야하나요 1 안경 2014/07/02 1,543
393312 좋아하는 음식 먹는데도 배탈이나요 3 슬퍼요 2014/07/02 1,022
393311 양파장아찌 잘 담그시는분? 5 ... 2014/07/02 2,137
393310 임병장사건을 보며 적응력 부족한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을 불러봅니.. 8 걱정맘 2014/07/02 1,961
393309 권양숙 오래간만에 나들이 75 나들이 2014/07/02 3,943
393308 이건희는 소식없나요? 24 ... 2014/07/02 5,814
393307 이회사 다녀야할까요?? 10 고민중 2014/07/02 2,214
393306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왔는데요.. 2 +-x 2014/07/02 1,966
393305 이준석 ”내가 같이 일했던 분이 맞나 싶다” 박근혜 대통령 직격.. 21 세우실 2014/07/02 4,172
393304 43세인데 팔에서 열이 나는 느낌 4 경상도가시나.. 2014/07/02 1,779
393303 코스트코에 평일 저녁때 가도 사람 많나요?? 3 코스트코 2014/07/02 1,609
393302 디자인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 3 디자인 2014/07/02 1,485
393301 비만세? 수인선 2014/07/02 878
393300 문방구 용품 기증할곳이 없나요?? 2 문방구 2014/07/02 1,206
393299 그릇 닦는 수세미로 배수구 까지 닦나요? 26 오~ 놀라워.. 2014/07/02 4,553
393298 대학생이 해외에서 엄마 신용카드 쓰려면?? 11 해외 신용카.. 2014/07/02 3,162
393297 남편한테 생일 선물 뭐 받을까요??? 19 새댁 2014/07/02 2,476
393296 오이잎사귀가 낙엽처럼 말라버리는 이유가 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주말농장 2014/07/02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