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전거 마음 편히 탈 곳이 별로 없는 거 알아요.
그런데 인도는 사람 우선 아닌가요??
길 가다보면 찌르릉, 찌르릉, 지나가게 빨리 빨리 좀 비키라고 자건거들 만날때마다 항상 그러네요.
어휴.. 저 찌르릉소리 진짜 듣기 싫어요--
전 사람 많은 곳에 자전거 가져가면 그냥 마음편히 내려서 끌고 갑니다. 어차피 빨리 가지도 못하는 거.
며칠 전, 정말 좁은 인도에서 걸어가고 있었어요. (사람 둘 지날만한)
그런데 앞에서 찌르릉거리며 할아버지가 자건거를 타고 오더군요.
그래서 나름 피한다고 옆으로 피했는데 할아버지가 지나가기 좁았는지 비틀대면서 막 욕하면서 지나가더군요--
헐.. 제가 어떻게 했었어야 하나요. 자전거가 편히 지나가게 차도로 피했어야 했을까요. 어차피 차도로 나가는 길도 막혀있어 나가지도 못합니다만.
어휴.. 진짜 자전거 저놈의 찌르릉 소리... 정말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