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한 고민)조언 좀 해주세요...

고민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14-06-07 11:16:04

저를 많이 힘들게하는 사람(a)이 있는데

제가 참고참다가 힘들어서 다른 분(a를 아는)에게 하소연을 하던중 a로 인해 속상했던 사연을 좀 많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게되었습니다.

제게는 하소연이지만 a에게는 뒷담화가 되겠죠... 

저는 평소에 다른 사람 뒷담화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 사람은 이야기의 반정도가 다른 사람 뒷담화입니다.

어쨌든 말을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이 말이 당사자에게 들어갈거 같아 걱정스러워요.

쏟아부은 물을 다시 담을 수도 없고...ㅠㅠ

당사자가 성격이 많이 강하므로 직설적으로 저를 몰아부칠것 같아요.

만약 저보고 그런말을 왜했냐고 따지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끄럽지만 약한 인간이라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5.139.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7 11:24 AM (211.237.xxx.214)

    물러설수 없는 상황이 된거잖아요.
    당사자가 그말 듣고 와서 따지면 하소연 한 내용을 당사자에게 말하세요.
    당사자 성격이 아무리 강해도 말로는 원글님 손끝하나 못건듭니다.
    소리를 지르면 왜 소리지르고 말하냐고 강하게 말씀하세요.
    싸움도 기술이예요. 마인드컨트롤 잘 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까짓거 뭐 아무리 소리지르고 못되게 굴어봤자 원글님을 어떻게 할수는 없죠.

    그리고 이번기회로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지 못한다는걸 아시고, 다음부터는
    누구에겐가 말을 할때 조심해서 하세요.내 입에서 나가는 순간 모두가 다 알게 되는겁니다.

  • 2. ...
    '14.6.7 11:28 AM (223.62.xxx.13)

    원글님이 털어놓은님께 a에게 말하지말라고
    따로 부탁을해두는게어떨까요?
    만약 a가 전해듣고 원글님께 따지면
    내가오죽힘들었으면그랬겠냐고 오버해서 읍소하시던지
    아님 더 당당하게화내시든지..
    상황을잘몰라서 자세한조언이힘드네요

  • 3. 할수없잔하요. 걍
    '14.6.7 11:30 AM (119.192.xxx.2)

    너때문에 참 힘들었다고 하세요.본이아니게 뒷담화한거 자체는 미안하지만
    그렇게라도 안하면 못견뎠을것같았다고..
    꿀릴수록 당당하게..
    지가 날 죽이기야 하겠냐는
    당당한 자세료..

  • 4. ..
    '14.6.7 11:35 AM (115.178.xxx.253)

    원글님. 지금도 너무 a를 겁내시는것으로 보입니다.

    행복한 일만 추구해도 모자른 인생인데
    그런 사람과는 거리를 두세요.

    따져 묻거든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나는 마음이 상했다
    앞으로 조심해달라.
    맘상하는 부분은 xxx xxxx 이런 부분이다.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 5.
    '14.6.7 11:37 AM (223.64.xxx.34)

    원글님 걱정되는 맘은 이해한다만,
    이렇게 불안해할거면 하소연 왜하셨나요? 님 하소연 들어준 사람이 믿을만해서 말한거아닌가요? 성실히 공감해가며 하소연 들어준사람 죄인 만드는거에요 이건. 그사람이 실토하라고 강요한것도 아닌데, 믿지도 못하면서 왜 말하신건지...
    저도 누군가 저에게 편하게 속 털어놓고 불안해하거나 오히려 거리를 더 두면 황당하더라고요. 내가 입이 싼것도 아니고 나를 믿지도 못하면서 말해놓고 왜저러나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431 제주도, 쿠팡같은 소셜커머스 통하는게 저렴할까요? 7 여행 2014/06/26 2,701
392430 가슴의 중간.. 심장인지 명치인지가 꾹 하고 아파요 6 .... 2014/06/26 3,786
392429 [급] 고관절수술 잘하는 의사 3 급해요 .... 2014/06/26 6,234
392428 이야..나이 먹으니 진짜 살 빼기 힘들군요. 18 다이어트 2014/06/26 6,095
392427 무능 박근혜정부, 내정하면 사퇴·사의 총리는 유임 2 이기대 2014/06/26 968
392426 순천 가볼만한곳, 음식점 추천부탁드려요 7 여행 2014/06/26 3,090
392425 초6 아들 반바지는 싫다는데..시원한 4 바지가 ??.. 2014/06/26 1,273
392424 삼성 이건희 막네딸 자살이 아닌 타살설도 있나요? 18 .ㅈ 2014/06/26 24,890
392423 사업하시는 남편 두신 분들... 3 힘내자 2014/06/26 2,386
392422 "강남 엄마들도 아이 전학시키겠다고 와요" 2 샬랄라 2014/06/26 4,456
392421 조만간 몸사리고 조심해야.. 4 .. 2014/06/26 2,711
392420 몸이나 얼굴에 나는 흰털 3 흰털 2014/06/26 29,763
392419 언어과외 어떤샘 선택하시겠어요? 5 ㅡㅡ 2014/06/26 1,339
392418 예다*이라는 떡집 맛있나요? 8 떡집 2014/06/26 1,747
392417 비서스타일 옷 파는 매장 어디일까요? 1 토크 2014/06/26 1,573
392416 능력안되면 그만두지 2 기만 2014/06/26 1,161
392415 염분이 포만감을 주기도 하나요? 3 투딸 2014/06/26 1,511
392414 뭐하고 살아야될까요 11 ... 2014/06/26 4,547
392413 내가 뭐 하는 사람인지 2 궁금한게 많.. 2014/06/26 1,128
392412 에너지 공기업 자회사에서의 통역 업무 어떨까요? 5 2014/06/26 1,880
392411 달고나 만들기 실패 원인이 뭘까요? 5 달고나 2014/06/26 1,962
392410 화장실 이야기... 1 2014/06/26 1,062
392409 잊지말자 ) 스.킨푸.드 화장품중에 2 ㄴㅇㄹ 2014/06/26 1,493
392408 개봉안한 화장품 사용기한 버디버디 2014/06/26 1,728
392407 지성피부에 에어쿠션 안맞나요? 12 허브 2014/06/26 6,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