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한 고민)조언 좀 해주세요...

고민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14-06-07 11:16:04

저를 많이 힘들게하는 사람(a)이 있는데

제가 참고참다가 힘들어서 다른 분(a를 아는)에게 하소연을 하던중 a로 인해 속상했던 사연을 좀 많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게되었습니다.

제게는 하소연이지만 a에게는 뒷담화가 되겠죠... 

저는 평소에 다른 사람 뒷담화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 사람은 이야기의 반정도가 다른 사람 뒷담화입니다.

어쨌든 말을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이 말이 당사자에게 들어갈거 같아 걱정스러워요.

쏟아부은 물을 다시 담을 수도 없고...ㅠㅠ

당사자가 성격이 많이 강하므로 직설적으로 저를 몰아부칠것 같아요.

만약 저보고 그런말을 왜했냐고 따지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끄럽지만 약한 인간이라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5.139.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7 11:24 AM (211.237.xxx.214)

    물러설수 없는 상황이 된거잖아요.
    당사자가 그말 듣고 와서 따지면 하소연 한 내용을 당사자에게 말하세요.
    당사자 성격이 아무리 강해도 말로는 원글님 손끝하나 못건듭니다.
    소리를 지르면 왜 소리지르고 말하냐고 강하게 말씀하세요.
    싸움도 기술이예요. 마인드컨트롤 잘 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까짓거 뭐 아무리 소리지르고 못되게 굴어봤자 원글님을 어떻게 할수는 없죠.

    그리고 이번기회로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지 못한다는걸 아시고, 다음부터는
    누구에겐가 말을 할때 조심해서 하세요.내 입에서 나가는 순간 모두가 다 알게 되는겁니다.

  • 2. ...
    '14.6.7 11:28 AM (223.62.xxx.13)

    원글님이 털어놓은님께 a에게 말하지말라고
    따로 부탁을해두는게어떨까요?
    만약 a가 전해듣고 원글님께 따지면
    내가오죽힘들었으면그랬겠냐고 오버해서 읍소하시던지
    아님 더 당당하게화내시든지..
    상황을잘몰라서 자세한조언이힘드네요

  • 3. 할수없잔하요. 걍
    '14.6.7 11:30 AM (119.192.xxx.2)

    너때문에 참 힘들었다고 하세요.본이아니게 뒷담화한거 자체는 미안하지만
    그렇게라도 안하면 못견뎠을것같았다고..
    꿀릴수록 당당하게..
    지가 날 죽이기야 하겠냐는
    당당한 자세료..

  • 4. ..
    '14.6.7 11:35 AM (115.178.xxx.253)

    원글님. 지금도 너무 a를 겁내시는것으로 보입니다.

    행복한 일만 추구해도 모자른 인생인데
    그런 사람과는 거리를 두세요.

    따져 묻거든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나는 마음이 상했다
    앞으로 조심해달라.
    맘상하는 부분은 xxx xxxx 이런 부분이다.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 5.
    '14.6.7 11:37 AM (223.64.xxx.34)

    원글님 걱정되는 맘은 이해한다만,
    이렇게 불안해할거면 하소연 왜하셨나요? 님 하소연 들어준 사람이 믿을만해서 말한거아닌가요? 성실히 공감해가며 하소연 들어준사람 죄인 만드는거에요 이건. 그사람이 실토하라고 강요한것도 아닌데, 믿지도 못하면서 왜 말하신건지...
    저도 누군가 저에게 편하게 속 털어놓고 불안해하거나 오히려 거리를 더 두면 황당하더라고요. 내가 입이 싼것도 아니고 나를 믿지도 못하면서 말해놓고 왜저러나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295 새로운 반찬 발견(수정 레시피 넣었음돠) 24 오~~호 2014/06/07 12,340
386294 마트 갔다 집에 오니 택배가 현관문 앞에..그런데 제 것이 아니.. 19 어쩌죠? 2014/06/07 5,679
386293 겸손과 자만사이 1 송영길 문자.. 2014/06/07 1,157
386292 사전투표제..새누리당이 어떻게 찬성한거에요? 4 ㅇㅇㅇ 2014/06/07 1,788
386291 밀양할매 기억나시죠? 곧 경찰력 투입되나 봅니다..ㅠㅠ 65 분노는나의힘.. 2014/06/07 3,752
386290 단독]"남경필 당선 실망.." 40대 앵그리맘.. 4 마니또 2014/06/07 4,532
386289 날 따라 하는 동생, 너무 웃겼어요 3 파이 2014/06/07 2,839
386288 이승만 얘길 하시니 생각나서 5 충격 2014/06/07 1,585
386287 촛불집회 오늘도 청계광장 6시 맞나요 3 .. 2014/06/07 1,194
386286 맞선으로 만났을 시 서로 테스트(?) 해보는 것이란..그리고 결.. 19 의아 2014/06/07 9,782
386285 담낭절제술 10 파랑새 2014/06/07 2,453
386284 82님들께 조언을 받았으니 보고(?)를 드려야죠~~^^ 6 조용한 오후.. 2014/06/07 2,983
386283 수분크림 증발하나봐요 4 단델리온 2014/06/07 2,157
386282 노무현대통령 기념 티셔츠 사실분들 참고하세요 1 반지 2014/06/07 1,888
386281 자외선 차단제 고렴이와 저렴이 14 자외선차단제.. 2014/06/07 6,594
386280 제사문제... 20 헬프미 2014/06/07 2,932
386279 혈압있구 혈압약 복용중이면 홍삼 먹으면 안되나요? 5 혈압 2014/06/07 4,207
386278 콩나물을 데치면 누래져요 1 콩나물 2014/06/07 1,110
386277 세월호 사무장 고 양대홍 씨에 대한 펌글입니다 6 2014/06/07 2,571
386276 팔자주름 필러시술 2 그래미 2014/06/07 3,540
386275 안희정지사님 광화문연가... 3 .. 2014/06/07 2,741
386274 김장훈이 세월호 서명운동을 시작했군요 9 우리는 2014/06/07 2,876
386273 인도에서 자전거타는 거에 대해서 16 .... 2014/06/07 2,862
386272 송영길 후보측 문자가 왔다고합니다. 21 2014/06/07 9,262
386271 이승만은 사이코 패스에요..소시오패스가 아니라... 19 rrr 2014/06/07 4,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