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한 고민)조언 좀 해주세요...

고민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14-06-07 11:16:04

저를 많이 힘들게하는 사람(a)이 있는데

제가 참고참다가 힘들어서 다른 분(a를 아는)에게 하소연을 하던중 a로 인해 속상했던 사연을 좀 많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게되었습니다.

제게는 하소연이지만 a에게는 뒷담화가 되겠죠... 

저는 평소에 다른 사람 뒷담화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 사람은 이야기의 반정도가 다른 사람 뒷담화입니다.

어쨌든 말을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이 말이 당사자에게 들어갈거 같아 걱정스러워요.

쏟아부은 물을 다시 담을 수도 없고...ㅠㅠ

당사자가 성격이 많이 강하므로 직설적으로 저를 몰아부칠것 같아요.

만약 저보고 그런말을 왜했냐고 따지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끄럽지만 약한 인간이라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5.139.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7 11:24 AM (211.237.xxx.214)

    물러설수 없는 상황이 된거잖아요.
    당사자가 그말 듣고 와서 따지면 하소연 한 내용을 당사자에게 말하세요.
    당사자 성격이 아무리 강해도 말로는 원글님 손끝하나 못건듭니다.
    소리를 지르면 왜 소리지르고 말하냐고 강하게 말씀하세요.
    싸움도 기술이예요. 마인드컨트롤 잘 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까짓거 뭐 아무리 소리지르고 못되게 굴어봤자 원글님을 어떻게 할수는 없죠.

    그리고 이번기회로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지 못한다는걸 아시고, 다음부터는
    누구에겐가 말을 할때 조심해서 하세요.내 입에서 나가는 순간 모두가 다 알게 되는겁니다.

  • 2. ...
    '14.6.7 11:28 AM (223.62.xxx.13)

    원글님이 털어놓은님께 a에게 말하지말라고
    따로 부탁을해두는게어떨까요?
    만약 a가 전해듣고 원글님께 따지면
    내가오죽힘들었으면그랬겠냐고 오버해서 읍소하시던지
    아님 더 당당하게화내시든지..
    상황을잘몰라서 자세한조언이힘드네요

  • 3. 할수없잔하요. 걍
    '14.6.7 11:30 AM (119.192.xxx.2)

    너때문에 참 힘들었다고 하세요.본이아니게 뒷담화한거 자체는 미안하지만
    그렇게라도 안하면 못견뎠을것같았다고..
    꿀릴수록 당당하게..
    지가 날 죽이기야 하겠냐는
    당당한 자세료..

  • 4. ..
    '14.6.7 11:35 AM (115.178.xxx.253)

    원글님. 지금도 너무 a를 겁내시는것으로 보입니다.

    행복한 일만 추구해도 모자른 인생인데
    그런 사람과는 거리를 두세요.

    따져 묻거든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나는 마음이 상했다
    앞으로 조심해달라.
    맘상하는 부분은 xxx xxxx 이런 부분이다.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 5.
    '14.6.7 11:37 AM (223.64.xxx.34)

    원글님 걱정되는 맘은 이해한다만,
    이렇게 불안해할거면 하소연 왜하셨나요? 님 하소연 들어준 사람이 믿을만해서 말한거아닌가요? 성실히 공감해가며 하소연 들어준사람 죄인 만드는거에요 이건. 그사람이 실토하라고 강요한것도 아닌데, 믿지도 못하면서 왜 말하신건지...
    저도 누군가 저에게 편하게 속 털어놓고 불안해하거나 오히려 거리를 더 두면 황당하더라고요. 내가 입이 싼것도 아니고 나를 믿지도 못하면서 말해놓고 왜저러나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928 1박2일에 세종고 훈남쌤 나왔네요 4 2014/07/13 3,839
396927 세종고 수학선생 사진이 백배 낫네요. 46 .. 2014/07/13 19,122
396926 아치울 마을 아세요? 6 아치울 2014/07/13 2,844
396925 유이랑 김옥빈 너무 비교되요 17 .. 2014/07/13 6,917
396924 수백명의 단원고 학생들이 불렀어야 할 노래 3 세월호 2014/07/13 1,231
396923 타로카드 잘아시는분들께 질문 ㅇㅇㅇ 2014/07/13 948
396922 해평윤씨 윤치호,파평윤씨 윤치호 3 .. 2014/07/13 1,654
396921 제발 수학공부 방법 좀;;-.- 2 .... 2014/07/13 2,391
396920 말티즈키우시는 분들 계신가요? 이런저런 정보공유부탁합니다..ㅜ... 27 말티 2014/07/13 9,573
396919 자랑거리가 성별이 남자인거 밖에 없는 남자 7 ... 2014/07/13 1,913
396918 광교호수공원에서 천호선 심상정님 봤어요 4 쥴라이 2014/07/13 1,626
396917 보름 후 들어올 세입자가 6 조언 2014/07/13 1,692
396916 제일정형외과 근처 냉면집 냉면 2014/07/13 1,036
396915 이사온집이.너무 맘에 들어요~(풍수?) 10 ... 2014/07/13 5,675
396914 저도 자취남자로써 쓴소리 하나만 할게요 63 히히 2014/07/13 15,453
396913 내가 만든 가지나물.. 이럴수가 맛있네요 14 오잉 2014/07/13 4,727
396912 초등6학년 기말 수학40점 받았대요 24 초등6학년 2014/07/13 4,735
396911 인간이 과연 필요한 존재일까요 8 지구 입장에.. 2014/07/13 1,529
396910 한일꺼 대용량믹서기 사고싶은데 쓰시는분들 7 믹서기 2014/07/13 1,930
396909 양배추초절임...! 6 양배추 2014/07/13 2,409
396908 요즘 꽃게 먹어도 괜찮은가요? 1 꽃게 2014/07/13 1,079
396907 (많은조언부탁)동생이 전직조폭이랑 결혼을 하겠답니다,,, 24 ,,, 2014/07/13 8,772
396906 꿈해몽 잘하시는 분 계신가요? 언제 2014/07/13 732
396905 영혼이 분리되는 꿈을 꿔요 18 2014/07/13 4,793
396904 이여름에 .... 5 .. 2014/07/13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