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아더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방금 ebs 영화보고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4-06-07 01:47:40

ebs에서 맥아더 영화를 방송하길래 봤는데 왠지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우리에게는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미국의 장군으로 알려져 있고

몇년전에는 진보와 보수진영간의 맥아더 동상 철거논란으로 시끄러웠고,,

아뭏든 한국사회에서 맥아더는  핫한인물인건 분명한거 같아요. 

진보와 보수진영이 아닌 중도층에서는 맥아더를 어떻게 평가 하나요?

태평양전쟁이 끝나고 맥아더는 전후 일본의 치안유지. 평화헌법과 민주주의 정착.일본여성들에게 투표권 부여등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던데 세계사에서 맥아더가 차지하는 위상은 어느정도 일까요?

IP : 118.34.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6.7 1:55 AM (175.223.xxx.54)

    맥아더를 군인, 그 이상도 그 이하로도 생각한 적이 없어서요.

  • 2. 군발은 전쟁이 나쁘지 않을 듯....
    '14.6.7 1:59 AM (211.207.xxx.143)

    http://ko.wikipedia.org/wiki/%EB%8D%94%EA%B8%80%EB%9F%AC%EC%8A%A4_%EB%A7%A5%E...

    625가 3년씩이나 갔어야 했던 거 슬픕니다.......

  • 3. 알랴줌
    '14.6.7 2:03 AM (223.62.xxx.127)

    (그 당시에)
    일본은 민주주의가 한국은 독재가 필요하다고 한 사람 아닌가요
    지 맘대로 우씨 -_-

  • 4. ;;;
    '14.6.7 2:05 AM (211.40.xxx.22)

    맥아더는 순수 야전통 군인인데 세계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라고까지 할거 있나요?
    맥아더 개인의 정치적 신념으로 보면 분명히 공화당 쪽이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지만
    맥아더는 정치에 대해서는 모르는 그냥 군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2차대전후 맥아더는 일본의 실질적인 통치자였는데 이건 야전 사령관이 적국을 접수하면 당연한 수순이었구요.
    해방이후 하지 중장이 3년간 우리나라의 통치자 였던것과 똑같은 상황이었죠.

  • 5. ;;;
    '14.6.7 2:17 AM (211.40.xxx.22)

    2차대전때 활약한 미국의 군인들중에서 세계사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조지마셜 장군 정도나 될거 같네요.
    조지마셜이 주창한 마셜플랜은 전후 세계질서의 성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니 말이죠.
    극동통인 맥아더나 유럽전선에서 싸운 아이젠하워.. 아이젠하워는 이후 대통령까지 되었지만..
    2차대전 이후 지금까지 조지마셜 만큼 세계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준 군인정치가는 없을겁니다.

  • 6. 닥out
    '14.6.7 2:39 AM (50.148.xxx.239)

    맥아더는 일본에서 거의 신과 같은 인물이라고 하더군요. 원래부터 미국은 일본을 아시아의 중심으로 보았고 지금까지도 같은 시각으로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바라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과 맥아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것 자체가 우스울 정도로요.

  • 7. ...
    '14.6.7 3:17 AM (124.51.xxx.3)

    아들을 위한 기도인가.. 정말 맥아더 본인이 쓴 건가요??

  • 8. 좀 두껍지만,
    '14.6.7 3:45 AM (211.194.xxx.130)

    존 다우어의 '패배를 껴안고'를 읽어 보시면, 그리 아름답지 않은 인물임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609 운전못하는 남자 12 ,... 2014/11/20 6,527
438608 소설 아리랑이나 한강 초5가 읽어도 되는건가요? 8 텅빈기억 2014/11/20 1,128
438607 달걀, 우유, 닭고기 말고는 단백질 없을까요. 8 --- 2014/11/20 2,492
438606 지하철에서 다리 꼬고 앉는 사람 16 빛ㄹㄹ 2014/11/20 2,760
438605 부추즙 안맵게 마시려면 2 ;;;;;;.. 2014/11/20 1,156
438604 멀티 쿠션 화장품은 겨울에는 쓰는거 아닌가요? 3 0 2014/11/20 1,670
438603 6학년 사회에서 세링게티국립공원은 인문환경과 자연환경 중 어디에.. 4 6학년맘 2014/11/20 1,377
438602 피아노 선생님이 자주 바뀌어서 고민인데요..조언부탁드려요 3 피아노 2014/11/20 1,052
438601 남편 김장 시키는 방법?? 16 지글지글 2014/11/20 1,746
438600 넘어져서 물리치료받는중인데오 1 치료중 2014/11/20 950
438599 어제 님과함께 박준금이 입은 파란털 야상...어디제품일까요? 2 야상 2014/11/20 3,759
438598 열등감이 심한 저.....자신감이 점점 없어져요 3 아자 2014/11/20 1,964
438597 11월 20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1/20 2,338
438596 남편의 의심때문에 싸우다 결국 손가락인대파열... 19 peace 2014/11/20 4,955
438595 북한에 있다는 동양 최대 규모의 마식령 스키장 전모 NK투데이 2014/11/20 804
438594 술많이 안마시겠다고 약속한 남편이 절제못해 주말 내내 술병으로 .. 10 남편을 2014/11/20 1,840
438593 맹장이면 걷지도 못하나요? 8 맹장 2014/11/20 2,099
438592 김현진 (에세이스트)과 송기역 (르포작가) 논픽션 책 팟캐스트 크롬이한 2014/11/20 834
438591 빨래건조대에 손가락을 베었어요 5 에휴 2014/11/20 1,115
438590 날씨가 정말 ㅠㅠ춥네요 1 돈팡이 2014/11/20 1,017
438589 휘슬러 냄비 아마존에서 사보신분 계세요? +_+ 2014/11/20 772
438588 안하던 운동을 해서인지 아랫배에 힘줄같은 딱딱한 1 긴줄이 잡히.. 2014/11/20 1,357
438587 모든사람이 개를 좋아하는건 아니라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13 ㅁㅁ 2014/11/20 2,357
438586 매생이 얻서 사야 좋은 거 살수 있을까요? 1 ㅎㅎ 2014/11/20 667
438585 대통령께서 갱제를 없애버리시는 창조를 발휘하실지ㄷㄷㄷㄷ....... 참맛 2014/11/20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