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에 인생을 좀 먹히는 느낌입니다.
1. 강박증은
'14.6.7 12:17 AM (178.190.xxx.145)혼자서 못 고쳐요. 약물치료를 병행한 인지행동치료가 답이니다.
빨리 병원가세요.2. 일단
'14.6.7 12:21 AM (39.7.xxx.19)직구나 인터넷 쇼핑으로 뭘 안사면 상당 부분 해소될거 같은데요?? 전 제 눈으로 보고 새걸로 바로 살수 없으면 안사요;;
3. 닭대가리내려와라
'14.6.7 1:29 AM (183.99.xxx.128)네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가보세요
4. 글보니
'14.6.7 1:38 AM (221.146.xxx.179)심각성이 느껴지네요 말투에서 더더욱
5. 참으세요.
'14.6.7 1:57 AM (119.149.xxx.123)참아서 스스로 괜찮구나, 하고 인식하도록 만드세요.
어차피 극복해야할 불안감이잖아요.
한 번 참으면 두번도 참을 수 있고 그러면 나아질 겁니다.
병원에 가서 상담받아보는 것도 여유있으심 해볼수 있겠지만,
의사가 뭐 딱히 방법을 알고 있지 않을 듯요.
더군다나 신경정신과 이런데로 가셔야할 건데.....
차라리 우울증이다, 이러면 우울증 약먹고 호르몬 조절 이게 가능한데,
강박같은 것은 그런 차원으로 고쳐지지 않아요.
안정제 같은 것은 먹어봤자, 그냥 플라시보 효과나..
아님 약물의존성만 생길뿐....
강박증은 심리에 기반한 거라 사실 뇌문제랑도 상관이 없어서
약물 치료나 신경정신과랑은 맞지 않아요.
아 물론 상담같은 효과는 볼 수 있겠지만,
일반 신경정신과 의사가 상담상대로 적합지는 않지요.
그런 노하우나 기술이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심리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집단은 괜찮을 듯요..6. 아휴
'14.6.7 2:22 AM (178.190.xxx.145)원글님 정도는 참아서 낫는 수준이 아닙니다.
제발 모르면 그냥 지나가세요. 강박증 자체가 못 참는 병인데 무조건 참으라니요.
그 불안의 원인도 밝혀야하고 일단 빨리 병원가세요.
강박증 가볍게 보다가 큰 일 나요.7. ....
'14.6.7 2:23 AM (1.2.xxx.46)그거 닥터 하우스에 나오는 에피소드이잖아요. 철물 고물상하는 아버지가 선물을 했는데
알고보니 방사는 물질;;; 근데 저는 그거 보면서 철물 고물상 하는 사람들 방사는 검사기 이런거
당연히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좀 놀랬네요.
그렇지만 아무튼 그건 그냥 드라마잖아요
나중에 아이들커서 혼자 돌아다니면 어쩌실라구요
병원가서 상담한번 받아보세요8. ㅇㅇㅇ
'14.6.7 3:02 AM (121.130.xxx.145)상담 받으세요.
보통 사람들도 이상한 망상은 해요.
그런데 그게 망상인줄 알고 떨쳐내거든요.
원글님은 지금 망상인줄은 알지만 혼자 힘으로 떨쳐내기 힘든 단계네요.
그럴 수도 있어요.
사람 마음이 원래 유리같잖아요.
이상한 거 아니고, 큰 병도 아니예요.
여기 글 쓰신거 봐도 약간의 도움 받으시면 금세 떨치실 분 같아요.9. integ
'14.6.7 5:54 AM (218.235.xxx.37)망상과 망상 편집증 장애가 심한 경우입니다
병원에 가도 별다른 소득을 얻기는 힘이 듭니다.
하천이나 강변의 산책로를 하루에 2시간씩 걸으세요
이렇게 하면 뇌(腦)에 쌓여있는 많은 사악한 에너지를 소멸시킬 수 있습니다
단, 매일 매일 꾸준히 걸어야만 합니다10. ...
'14.6.7 10:52 AM (121.145.xxx.192)병원가서 상담하고
불안증,강박증 약 드세요.
강박증이 잘안낫는다고 하더라구요.
약먹으니 인생이 달라져요.
편안해지고 행복감도 더 생기고...11. ...
'14.6.7 11:10 AM (182.212.xxx.62)원래 그런 신발.옷이 잘 걸리진 않아요..그런데 님이 그런 생각만 하고 있으니 실재로 문제 있어보이는걸 사게 되는거고..원래 이 세상은 피하고 싶어 그 생각맘 하면 더더욱 들러붙죠
12. 힘드실듯
'14.6.7 1:16 PM (210.217.xxx.96)아이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원글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엄마가 그럼 아이도 힘들어요 ㅠㅠ
제 어머니가 그런편이신데
어차피 자면 구겨지는 요에 이불인데
정말 침대가 그림처럼 반듯해야 잘수 있어서 ㅠㅠ
전 졸린데 침대 옆에 저 벌서듯 서 있고ㅠㅠ
제 침대시트 편편하게 펴려고 집중하시던 기억
어차피 애들신발
나가서 하루놀면 더러워지는데
제 맘엔 쏙 드는데 맘에 안드신다며 교환하러가셨다
결국 같은거 없어서 저 울고 ㅠㅜ
힘들었던거 진짜 글로 다 못써요
전 일부러 정반대로 덜렁이 태평이로 살았는데
아직도 먹거리나 안전문제는
엄마강박증영향 남아있어서
스스로도 놀랄때 있어요
엄마가 마음이 행복하고 편안해야
아이의 마음도 같이 안정되고 편안해요^^
조금 편안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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