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후반.. 평생을 할 운동이 뭐가 좋을까요?

운동 조회수 : 6,316
작성일 : 2014-06-06 22:30:15
일단 땀흘리는 운동을 싫어해요.
헬쓰 몇번 시도하다가 너무 가기싫고 스트레스 받아 그만두고..

수영 못하고.. 어릴때 물에 빠진적이 있어 지금도 싫어해요.
자전거 못타고..
근력이 정말 약하고 마른 비만입니다. 내장지방..
체력은 어릴때부터 저질이고. 항상체육이 싫었어요.

하지만. 요즘들어 운동의 필요성을 너무나 느낍니다.
최근 좀아팠던적도 있고.. 건강이한순간에 훅가는걸 보고나니
기초체력. 이거 필요하더라구요.
더구나 나이들어가면더 하겠죠.

재미있게 나이들어서도 할만한 운동이 뭐가 좋을까요?
근력과 체력도 좋아지고.제 성향과는 맞는..
좋은 운동 추천 해주셔요~~
IP : 175.204.xxx.1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력을 키우려면
    '14.6.6 10:33 PM (173.21.xxx.236)

    헬스가 최고지만 싫으시다니
    요가+걷기
    단 요가를 기초부터 하셔서 체중을 이용해서 하는 단계까지 끌어올리세요.. 그러면 근력강황에 효과가 있으나 그 단계까지 못 가면 스트레칭 수준에서 머물러요

  • 2. 존심
    '14.6.6 10:42 PM (175.210.xxx.133)

    탁구는 어떠신가요?2222222222222

  • 3. 존심
    '14.6.6 10:42 PM (175.210.xxx.133)

    그런데 탁구가 약간 어려운 운동입니다. 쉽게 배워지지 않아서...
    그래서 또 매력이 있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 4. ^^
    '14.6.6 10:45 PM (211.201.xxx.158)

    걷기 추천드려요~
    집 근처에 공기좋은 곳에서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요
    격렬하지 않지만, 은근히 전신운동되고
    생각도 정리되고 좋아요

  • 5. 복싱해요
    '14.6.6 10:46 PM (211.36.xxx.253)

    저도 님나이대이고 운동이라면 질색,,,땀이란걸흘려본적도없고,요가 헬쓰 찔끔하다그만두고,,,,현재 좋은 복싱장만나서 열심히하는데 태어나서첨으로 맞는운동찾았어요,,,전신운동너무잘되고 특히 줄넘기하니깐 몸전체가다빠져요,펀치많이하니 팔살빠지구요,,-뭣보담 체력이좋아지구 몸이가벼워지네요
    힘든운동은맞아요 그치만 이보다더좋은운동없는듯,,,복싱장잘만나야지 안그럼 몇닥동안 줄넘기만시킨대요,,저흰 1대1로 붙잡고시켜줘요

  • 6. ~~
    '14.6.6 10:57 PM (58.140.xxx.106)

    아직 30대시고 평생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으신다면
    자전거 배우시는거 추천합니다.
    어디선가 주부들 상대로 가르쳐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요.
    저는 어릴 때부터 움직이는거 싫어하고 물도 무섭고 땀 나면 온 몸이 따갑고 간지럽고 물론 운동신경도 어지간히 없어서 자주 넘어지고 그랬는데요
    20대 후반부터 자전거 없이 살기에 너무 불편한 동네서 살게되는 바람에 버티다버티다 결국 타게 되었어요.
    그 때 그때 컨디션에 따라
    숨찰 정도로 쌩쌩 달리기도 했다가
    힘들면 슬슬 페달 밟는 시늉만 해도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나가는 그 맛이 너무 좋아요.
    그 동네는 꼬부랑 할머니들도 자전거로 장 보시고 그러는데 저도 그렇게 나이들어 가면 좋겠다 싶어요.
    건강에도 좋지만 우울하거나 답답할 때 아무 생각없이 페달 밟다보면 뭔가 후련해지고 힐링되는 것도 있어요.^^

  • 7. .......
    '14.6.6 10:59 PM (175.204.xxx.135)

    요가....이거 말씀처럼 스트레칭만 하다가 다니던 요가원이 그만하는바람에..

    탁구...좋은데 탁구장이 지방이라 가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잼있을거 같아요.

    복싱.. ㅎㅎ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이시영 하는거 보면 멋져보여요~ 감사합니다.

  • 8. 자전거..
    '14.6.6 11:02 PM (175.204.xxx.135)

    저두 너무타고 싶어서 심지어 몇년전에 이쁜 놈으로 샀어요!!
    근데 무서워서 못타고 현관앞에
    자리만 차지하고있네요.
    저같은 사람가르쳐주는 사람

  • 9. 자전거..
    '14.6.6 11:03 PM (175.204.xxx.135)

    가르쳐주는 데 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 10. 기독교인
    '14.6.6 11:11 PM (124.146.xxx.2)

    자전거 내가 가르쳐 줄께요...지금 당장...이것만 꼭 명심하세요...

    자전거타고 무조건 앞으로 가세요..그럼 어느쪽인가로 넘어지려고 해요...그럼 그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트세요..그럼 자전거가 다시 서요...그럼 또 앞으로 가세요..그럼 또 어느쪽으로 넘어지려고 해요...그럼 그 넘어지려는 쪽으로 이번에도 또 핸들을 틀어주세요...그럼 자전거가 또 서요...그렇게 가는 거에요...

    두바퀴 자전거가 안넘어지고 갈 수 있는 이유...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튼다...딱 이거 한가지 뿐이에요...계속 이렇게 미세하게 조정하면서 가는거에요...이젠 탈 수 있어요...용기를 가지시기를 ....

    다시 첨언...보통 첨 배울때 사람들이 넘어지려고 하면 겁나서 반대쪽으로 핸들을 튼다는 것...그것 때문에 꽈당이 되는 거에요...언더스탠이죠?
    자전거 배우고 나면... 자게에 꼭 알려주세요...성공을 믿슙니다....^^

  • 11. ~~
    '14.6.6 11:12 PM (58.140.xxx.106)

    그새 읽으셨군요^^ 자전거 있으시니 바로 시작하시면 되겠네요.
    혹 가르쳐 줄 사람 없으시면 근처에 대학이나 어디 젊은이들 많이 오는 곳에 아르바이트로 가르쳐 줄 사람 구하는 쪽지 붙이시면 어떨까요? 예능프로그램 보니까 할아버지도 두 명이 붙잡고 가르쳐드리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자전거 꾸준히 타면
    일단 심폐기능이 좋아지고요
    다리운동도 되지만 적당히 상체를 기울인 자세로 타면 허리근육을 강화시켜서 척추를 보호한다고 해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제가 겨울마다 알레르기 비염이 무척 심한데
    가을에 10 월까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매일 한 시간 이상 자전거 탄 적이 있었는데
    그 해 겨울에는 코가 막히지도 않고 그냥 넘어갔어요.
    자전거 타면서 햇볕 충분히 쬔 것도 그렇고
    면역에 아주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 12. 님~~
    '14.6.6 11:31 PM (1.241.xxx.162)

    저도 님처럼 몇년전 고민을 하다가 몇번의 운동을 해보고 생각이 바뀌였어요~
    평생 한가지 할 운동은 없어요^^

    나이때에 따라 운동의 재미도 또 운동에 몸이 적응하는것도 다르더라구요~
    지금 재미있는 운동을 하셔요~하시다가 어느날 너무 숙련되여 재미가 없으시면
    다른걸로 즐겁게~

    운동은 힘들지만 하고난후 개운한느낌~과정이 조금은 즐거운~그런것이 좋던데요
    저는 요가로 시작했는데 몇년하고보니....지겨워 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다음엔 태보~~ㅎㅎㅎ
    그리고 지금은 스피닝 합니다~~스트레스 확 풀려요

    이 운동도 어느날 노동처럼 느껴지고 스트레스가 쌓이면~또 즐거운 운동 찾아보려구요
    하지원이 그렇게 운동 한다고 하더라구요~
    한가지만 고집하지않고~~~ㅎㅎ

    더 나이 먹어 50대가 되면 댄스도 뵈워볼려구요
    저는 헬스가 가장 재미없었어요~~

  • 13. 음....
    '14.6.6 11:46 PM (112.150.xxx.4)

    성인발레 추천합니다~
    저 시작한지 9개월째인데 배 많이 들어가고 자세 좋아졌어요
    다리 근력도 강해집니다~
    저희 문화센터엔 40대가 젤 많아요!
    60대 한 분 계신데 10년 되셨대요~탄탄하십니다!

  • 14. 강력추천
    '14.6.7 5:09 AM (218.155.xxx.148)

    국선도를 추천합니다. 제가 해보고 좋다고 느껴서 사람들에게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아래가 국선도 웹사이트입니다.
    http://www.ksd21.com/
    아래에서 자신이 사는 곳에서 가가운 국선도 수련원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ksd21.com/inc/sub_contents.html?SubID=000300040001

  • 15. 방송댄스
    '14.6.7 6:52 AM (223.62.xxx.94)

    최신 유행하는 음악도 즐기고 포인트춤 위주로 배우니까 은근 중독성도 있고 재미가 있어요.

  • 16. ,,,
    '14.6.7 7:40 AM (203.229.xxx.62)

    국선도 동작이 80%는 요가랑 비슷 해요.

  • 17. 필라테스
    '14.6.7 10:17 AM (119.192.xxx.2)

    저도 뼈 관절 약하고
    민첩성도 떨어져요. 수영 괜찮은데.. 오래하니 머리카락 빗자루 되고요 식욕촉진이 넘 심해서요.
    한때 웨이트 넘 재미있었는데.. 제 관절에 너무 무리였고
    필라테스 배우는데 신세계네요.

    계속 배우러다니긴 어렵고
    강사과정 들으면서 공부해보려고요. 집에 기구하나 들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679 어버이날 이후로 시댁에 연락 한번 안했네요 6 시댁 2014/06/09 3,232
387678 그네내려) 신랑생일상 차려야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ㅠㅠ 4 생일상초보 2014/06/09 1,099
387677 서울 신혼집 구해요 17 박명숙 2014/06/09 3,322
387676 작년 중도퇴직자인데, 5월 연말정산 신고못했어요 ㅠㅠㅠㅠ 2 .... 2014/06/09 1,718
387675 가족 불화..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5 gk 2014/06/09 3,050
387674 이런경우 휴대폰 값 다 내야 하나요? 8 .. 2014/06/09 1,457
387673 비형 간염 보균자 , 정기 검사 잘 하는 병원 있나요?(충남,대.. 13 궁금합니다 2014/06/09 5,411
387672 도우미분 오셨을 때 에어컨 4 2014/06/09 2,797
387671 세월호 분향소를 찾은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jpg 6 리멤버201.. 2014/06/09 2,125
387670 코슷코 고기로 육회해도 될까요? 6 요리 2014/06/09 4,095
387669 오랫만에 들러보니~~ 3 ㅡㅡ 2014/06/09 850
387668 동대문에 가방 보려면 어느 쇼핑몰로 가는게 좋을까요? 1 나가보려구요.. 2014/06/09 2,314
387667 시댁과 연끊겠다는 아내에게 남편이 위장이혼을 제시합니다.. 50 답답 2014/06/09 16,547
387666 진보 교육감 시대···'학교교육 지각변동' 예고 4 세우실 2014/06/09 1,451
387665 서울 중형 호텔 칠순잔치 선물 어떤게좋을까요 5 선물고민 2014/06/09 1,682
387664 네이버 아이디 도용당했어요 3 지나 2014/06/09 1,353
387663 제주도 여행 다녀온 직원이 건넨 선물.. 101 ... 2014/06/09 26,428
387662 27년 전 오늘 ,문익환님의 처절한 연설 유튭 동영상 3 그날은 왔는.. 2014/06/09 892
387661 의무감에 읽었던 책 있으세요? 35 샀으니깐 2014/06/09 3,072
387660 링크 된 글, 꼭 베스트로 보내주세요. 당근 사심 있습니다^^ 7 청명하늘 2014/06/09 1,255
387659 운전, 고속도로 타는 거나 국도 타는 거나 8 겁쟁이 2014/06/09 1,758
387658 신행후 인사안하나요? 8 결혼후인사 2014/06/09 2,689
387657 수족냉증, 생리불순에 좋은 한의원 3 /// 2014/06/09 1,871
387656 냉장고에서 화장품 꺼내다가 박살 3 젠장 2014/06/09 1,618
387655 편도결석이 느껴지는데 2 괴롭 2014/06/09 4,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