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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희정 외숙모가 쓴 안희정 이야기~~

.. 조회수 : 12,330
작성일 : 2014-06-06 19:35:14

요즘 안희정의 재발견이네요.

아래 어떤 님이 댓글에 올린 거 다시 옮겨왔어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한 인간의 생애에 감동을 느끼는 게...

 

 

http://cafe.daum.net/iloveahn/7BTc/7742?q=%B5%FD%C1%F6%C0%CF%BA%B8%20%BD%C3%B...

IP : 124.52.xxx.19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4.6.6 7:40 PM (1.232.xxx.106)

    더이상 잃을것이 없는 사람..
    당신을 응원합니다!!

  • 2. 역시..
    '14.6.6 7:52 PM (203.142.xxx.92)

    잘난 자식들 뒤엔 헌신적이고 잘난 부모가 있었군요.

    어머님이 존경스럽네요.

  • 3. rrr
    '14.6.6 7:56 PM (116.127.xxx.235)

    여러분 길어도 이 글 끝까지 읽어주세요..안희정님 외숙모가 쓴글이에요...... 그냥 가벼운 수필같은거네 하면서 읽었는데 한편의 대서사시를 읽은거 같아요.금방 읽히고 감동은 엄청나요..ㅠㅠ

  • 4. 플럼스카페
    '14.6.6 8:01 PM (117.111.xxx.124)

    ㅠㅠ
    눈물이 나서...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분이 아니셨어요.

  • 5. 감동
    '14.6.6 8:06 PM (36.228.xxx.116)

    감동. 역시 진실된 글은 감동을 주네요

  • 6. 허허
    '14.6.6 8:13 PM (74.242.xxx.229) - 삭제된댓글

    글솜씨가 장난이 아닌데요?
    어떻개 온집안 식구들이 하나같이 재주꾼이래요?
    신기하다

  • 7.
    '14.6.6 8:15 PM (124.5.xxx.70)

    글을 잘쓰시네요. 그러나 저러나 그 찌린내 진동하는 이불은 어쩌쓰꺼나??
    대통령에 오르고도 베프는 ㅠ 그 두분의 짠한 맘이 느껴지네요.

  • 8. ㅓ무너무감사해요
    '14.6.6 8:16 PM (223.62.xxx.7)

    이렇게.한번도 이니고 두번 도지사로 우뚝서서 그간 상처받고 숨죽여울던 우리들마음을 이렇게 기쁘게해주셔서.
    앞으로 뱀처럼 영악하고 코끼리처람 힘차게 승승장구하셔서 우리들의 남은 아픔좀 치유해주세요

  • 9.
    '14.6.6 8:20 PM (124.5.xxx.70)

    그림 타고 났다 생각하나
    살아보니 노래 잘 부르는 사람들이 부럽더라
    좀 더 살아보니 글 잘쓰는 사람들이 진짜 부럽더라~~~왕 부럽!

  • 10. ...
    '14.6.6 8:24 PM (218.147.xxx.206)

    안희정 지사님의 부모님도 정말 존경스럽네요.
    누나와 형의 영향으로 어릴때부터 운동에 관심이 많았다더니
    오남매를 훌륭히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 11. 글쎄....
    '14.6.6 8:25 PM (178.190.xxx.145)

    결국 힘들땐 나몰라라 하다가 이제 좀 도지사도 하고 살만 하다 싶으니까 저런 글을 쓰나 씁쓸하네요.

  • 12. 주디
    '14.6.6 8:29 PM (110.35.xxx.20)

    예전에 딴직서 본건데. 아놔 또 울게 되네요.
    맑아요.
    글이나 사람이나 맑고 착한게 드러나서 자꾸 눈물이 나요.

  • 13. ..
    '14.6.6 8:30 PM (119.67.xxx.75)

    글쎄.... 님
    글쓴 날짜가 2010년 도지사 되기 전이네요.
    그냥 좋은 거 보면 좋구나 하세요.

  • 14. ....
    '14.6.6 8:32 PM (180.228.xxx.9)

    안희정 외숙모가 말씀하고 글 쓰는 사람이 대필한 글인 줄 알았더니 직접 쓴 글이군요.

  • 15. 바람
    '14.6.6 8:39 PM (14.54.xxx.25)

    바람이불어도 바람인줄모르고 살았더랬습니다.
    따뜻한분이 계셔서 안희정님 힘이되실것 같아
    마음이 좋습니다

  • 16. 카페라떼
    '14.6.6 8:46 PM (219.89.xxx.72)

    글쎄님.. 참...그냥 계세요.
    요즘 82를 통해 안희정님에 대해서 많은걸 알게되네요^^
    정말이지 멋진분을 알게되서 기쁩니다

  • 17. 예전 동영상 ..
    '14.6.6 8:56 PM (211.47.xxx.196)

    노대통령님이 .. 예전 안희정 출판 기념 축하메세지 동영상입니다.
    그분도 생각나고... 안희정 님 역쉬.. 멋찌네요...


    http://keywui.chosun.com/contents/section.view.keywui?mvSeqnum=119528&cateCat...

  • 18. ㅇㅇ
    '14.6.6 8:56 PM (223.62.xxx.58)

    새로운 영웅의 탄생인듯 !!진짜 감동적인 글입니다. 멋져부러요. 안희정 도시사님을 가진 충남시민여러분 완전 부럽습니다

  • 19. ...
    '14.6.6 9:05 PM (175.201.xxx.71)

    정말 감동했어요.
    눈물나네요...
    멋잔 외숙모님과..어머님..형제분들까지...다들 아름다운 분들이시네요.

  • 20. 알랴줌
    '14.6.6 9:23 PM (223.62.xxx.116)

    아니 이럴수가 ...
    안희정도 충분히 멋진데
    온 집안 식구가 다 멋져 ...헐

  • 21. 딴지..
    '14.6.6 9:57 PM (39.119.xxx.149)

    예전에 딴지서 읽고 감동이었는데 다시 읽어도 또 눈물이 나네요..ㅜ.ㅠ

  • 22. 22222222
    '14.6.6 10:30 PM (125.143.xxx.111)

    새로운 영웅의 탄생인듯 !!진짜 감동적인 글입니다. 멋져부러요.

  • 23. 참 좋네요
    '14.6.6 10:32 PM (50.166.xxx.199)

    맑으면서 강한 정신을 지닌 청년
    그 청년을 맨손으로 키워내신 아름다운 부모님
    몸과 마음이 강건하게 잘 자란 젊은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꿰둟어 보신 외숙모님
    ....
    다들 참으로 사람냄새 납니다.

    글을 참으로 잘 쓰셔서 단편소설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끝부분의 '맨손'이야기는 제 마음을 울리고 가네요.

    "묵은 설거지를 하고 마른걸레로 싱크대 위를 윤나게 닦으면 마음이 상쾌해진다. 세탁기를 돌릴 때 보다 햇빛 좋은날 빨래비누로 치대어 말갛게 헹군 하얀 블라우스를 바지랑대 걸쳐 널 때 마음이 착해진다.

    그 착한 것들은 다 맨손으로 하는 것들이다.
    그냥 맨 손, 그렇게 맨손으로 그 애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

  • 24. 감동적인 글...
    '14.6.6 10:43 PM (121.139.xxx.48)

    누군가를 존경한다는 말...쉽게 나오지 않는데...
    존경스럽네요...

  • 25. bluebell
    '14.6.7 12:22 AM (112.161.xxx.65)

    숙모님 글솜씨가 남다르시네요..
    안희정 조지사의 어머님,아버님도 멋지신분들이고..
    존경합니다..

  • 26. 원래
    '14.6.7 12:42 AM (116.121.xxx.142)

    슈리슈바라는 필명으로 딴지에서 오랫동안 글쓰신 분인데 저는 원래 저분 글 참 좋아했어요.
    저분 글도 잘 쓰시고 마음도 참 좋은 분이에요.

    어느날 노대통령 서거 후 얼마 안되어 저 글을 읽고 조카가 안희정씨라는 것 알고 놀랬었지요.
    안희정씨가 도지사도 되고 이제 나름대로 자리 잡으셔서 저분도 정말 기뻐하시고 계실거에요.

  • 27. 홍홍...
    '14.6.7 12:50 AM (192.167.xxx.133)

    저 밑에서 제가 퍼 올린 글이에요.
    이분 (숙모님) 원래 딴지 노매드 여행란에 수필기고 오래 하신 분이에요.
    안희정 도지사님은 한 100편 쯤에 나온 걸로 기억나요.
    사람냄새나는 글을 얼마나 차분희 잘 풀어내시던지 쭉 팬이었어요.
    도지사님 재선된 뉴스보고 옛글이 생각나 구글로 찾아 보고 또 읽는 데로 눈물이 글썽...
    원래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옛말 하나도 않틀리다는 속담을 몸소 실천해 준 도지사님입니다.
    곧은 부모밑에 자란 사람... 그 교육이 어디 가겠어요.

  • 28. 루핀
    '14.6.7 2:22 AM (223.62.xxx.82)

    이런 게 스토리라고 하죠 무릇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이런 개인의 역사, 스토리가 있어야 하죠 전 이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요며칠 접하게 되었는데요 감동적이네요
    요즘처럼 각박하고 절망적인 시절에 사람에 감동하는 거 참으로 오랜만이네요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올곧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사람들. 정말 소중한 존재시네요..^^

  • 29. 수성좌파
    '14.6.7 2:33 AM (118.45.xxx.170)

    안희정씨가 처음 도지사출마해 충남지역다니면서 연설할때 노무현 대통령 얘기하면서
    외삼촌 얘기도 하더라구요..
    자신은 저시골에서 한우를 키우는 자신의 외삼촌을 사랑하며
    그 외삼촌같은 평범한 일반 국민을 사랑하는 분이라
    노대통령을 존경한다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글쎄님 찾아서 보시면 안지사와 외삼촌내외분의 각별한 애정을 느끼실수 있어요..
    나이 드신분이 생질 도지사 되었다고 뭐그리 큰덕을 볼까요
    저글은 지난 도지사 출마할때 그때 본글이네요 당선되기도 전인걸로 압니다만..

  • 30. 세상에나
    '14.6.7 2:40 AM (211.207.xxx.143)

    아줌마?할머니의 글이겠거니 읽다가
    박완서님이 쓴 건가??

    완전 교과서에 실릴 글입니다~와우

  • 31. ..
    '14.6.7 3:06 AM (182.222.xxx.189)

    예전에 읽었던 글인데
    다시 읽는데 역시 눈물나네요..ㅜㅜ

  • 32. ....
    '14.6.7 3:21 AM (124.48.xxx.211)

    감동적이고 멋진분들이시네요..

  • 33. 정말
    '14.6.7 3:50 AM (115.139.xxx.65)

    숙모님 글 참 잘 쓰신다 했더니, 수필가셨군요. 안지사님 가족들도 참 대단한 것 같아요.

  • 34. 감동
    '14.6.7 7:06 AM (49.1.xxx.204)

    휴일 아침 .

    글보고 눈물이 주루룩...

    정말 몸과 마음이 힐링되었습니다.

    안지사님 포레버입니다.

  • 35. lee
    '14.6.7 7:58 AM (110.10.xxx.213)

    간만에 마음이 뜨거워지는 글이었습니다
    눈물흘리며 글읽기는 오랜만이에요

  • 36. 트리안
    '14.6.7 8:16 AM (59.21.xxx.69)

    안희정.
    요 며칠 이 분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듣게 되는군요.
    알면 알수록 진국이네요..
    이런분을 알게 되다니...감동입니다.
    힘들었던 만큼 이젠 좋은일만 있겠죠^^

    외숙모님 글 ...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새삼 펜 끝에서 나오는 글이란 게
    위대하게 느껴지는 ...
    주말 아침에 호강합니다^^

  • 37. ..
    '14.6.7 10:11 AM (112.187.xxx.66)

    사면도 마다하고 형량을 다 채우고 출소하셨다니
    그 부분도 놀랍네요.

    저는 그냥 키크고 잘생긴 좌희정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82 덕분에 그분의 진면목도 많이 봅니다.

  • 38. ..
    '14.6.7 10:45 AM (222.107.xxx.147)

    안희정 이야기,
    지금 시간 없어서 저장했다가 이따가 읽어봐야지 합니다.

  • 39. ...
    '14.6.7 11:15 AM (119.148.xxx.181)

    가난한 남자들의 희고 청결한 우정..

    휴일 아침부터 눈물 펑펑 쏟네요.
    이런 분이 계시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살았어요.
    세상에 선과 악이 공존할 때..
    선이 악을 이겨서가 아니라..
    그 선의 존재 만으로도 감동을 받아
    비록 지금은 선의 힘이 약해도
    희망을 가지고, 혹은 지더라도 인간다움을 위해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희망ㅇ

  • 40. 꽃같네
    '14.6.7 12:08 PM (115.136.xxx.32)

    갈라진 시멘트 틈에서 고개내민 민들레꽃 보면 감탄하듯이
    그 고초와 시련을 겪고 우뚝 선 안희정 도지사...너무 뒤늦게 알아 죄송할 정도네요
    이런 든든한 재목을 먼저 알아보신 노무현님, 그리고 이 글 올려주신 님, 다같이 알아보고 환호하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

  • 41. ...
    '14.6.7 12:40 PM (112.159.xxx.119)

    댓글 달려고 백만년만에 로그인했네요.
    외숙모님이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안희정 도지사의 부인과 같이 공부한 적이 있는데, 그 분도 매우 훌륭한 분이어요.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나누고, 사람을 존중하는.

  • 42. 그런데
    '14.6.7 12:56 PM (115.143.xxx.72)

    안희정님 가족들은 고생좀 하신거 같더군요.
    그래서 볼때마다 맘이 짠해져요.
    앞으로 더더더더 좋은일이 많으셨음 좋겠어요.

  • 43. 필독
    '14.6.7 2:34 PM (112.146.xxx.158)

    예전에 딴지일보에서 읽고 감동 받았던 글이네요.
    반드시 우리가 지켜줘야할 분입니다.
    노통처럼 잃고 나서 후회하지 맙시다.

  • 44. Eeee
    '14.6.7 6:34 PM (58.226.xxx.92)

    딴지일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45. 맨정신불가
    '14.6.7 10:24 PM (175.125.xxx.143)

    지켜야할 보물!

    더이상 잃어버리지않도록

    희정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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