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없는 원두 커피 어떻게 소비하나요?

원두 조회수 : 3,562
작성일 : 2014-06-06 19:03:16
커피 정말 좋아하지만 꾹 참고 먹기엔 너무 맛없는 원두 커피가 있어요. 미국 수퍼애서 산 스타벅스 원두인데 양도 많아요. 40 OZ..1kg이 넘어요. 갈아서 에스프레소로 뽑아서 마시려면 담뱃재향이 확 올라와요 ㅠㅠ

그래도 아까우니 몇 잔 마시다 더치커피로 만들면 많이 소비되겠다싶어 것도 해보고..
근데도 원두는 아직 많이도 엄청 많이도 남아있네요. 

그냥 버릴까 아님 탈취제로 쓸까 싶다가도 커피 사랑하는 저로서는 차마 ...

정녕 맛없는 원두는 어찌할 방법이 없는걸까요?


IP : 103.11.xxx.2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천이 그리워~
    '14.6.6 7:06 PM (121.186.xxx.135)

    족욕할 때 원두커피 내린 물을 넣으면 힐링하는데 정말 좋아요~

  • 2. 뭐어떰?
    '14.6.6 7:07 PM (14.32.xxx.97)

    어차피 커피 좋아하신다니 커피향도 좋아하실텐데
    탈취제로 쓴다해도 죄책감 느끼실 필요 없을듯..
    신발장에도 넣고 장에도 넣고.. 지퍼백에 보관했다가
    다이소에서 파는 다시용 부직포팩에 조금씩 덜어서 탈취제로 쓰면 되겠어요.

  • 3. 베트남식
    '14.6.6 7:11 PM (1.52.xxx.82)

    진하게 한꺼번에 많이 내려(에스프레소로) 병에담아 냉장고 넣었다가 먹을때마다 연유랑 얼음넣어서 마시면 베트남식 '까페 쓰어 다' 드실수 있어요.
    이게 포인트가 쓰고 찐한 커피 많이넣고 커피의 1/3가까이 되는 연유넣어야 하니 커피 소비 팍팍,연유로 살도 팍팍...
    원래는 먹을때마다 내려먹는데 한꺼번에 해두시면 편해요.

  • 4. 저도
    '14.6.6 7:12 PM (49.50.xxx.179)

    진하게 내려서 아이스 라떼만들어 드시면 어때요 저는 원두 아주 진하게 뽑아서 아이스 라테 만드는데 굉장히 맛있어요

  • 5. ...
    '14.6.6 7:18 PM (103.11.xxx.214)

    답변 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에쏘에 연유 조합. 분명 맛있을텐데 살이 팍팍에서 좌절합니다.

    아이스라떼는 어떻게 만들면 맛있을까요?

  • 6. 아 ,.
    '14.6.6 8:19 PM (49.50.xxx.179)

    저는 원두 아주 진하게 내리고요 따듯한 상태에서 간을해요 저 같은 경우 칼로리때문에 아스파탐 같은 스위트 넣고요 컵에 얼음 가득 채우고 무지방 우유랑 간된 커피 넣어서 먹어요 마음 내킬때는 스프레이 휘핑도 얹고요

  • 7. 짜라투라
    '14.6.6 8:32 PM (39.119.xxx.252)

    신발장에
    넣어놓음
    열때마다
    꼬랑내대신
    원두향 느끼실수도..

  • 8. 주디
    '14.6.6 8:36 PM (110.35.xxx.20)

    그 커피 전 억지로 반먹다 버렸어요. 방향제로 쓰기도 불가능.
    스타벅스원두는 강배전이라 기름도 많이 배어나오구 산패가 빨라요. 양이 많아 친구나눠줬더니 시어머님이 70년대 마시던 담배커피맛이라고 하시더래요. ㅎㅎ
    정신과 건강을 위해 버리셔요.

  • 9. ....
    '14.6.6 11:39 PM (1.241.xxx.162)

    저도 그런거 있어서 좀 진하게 더치로 내려서 3개월 숙성했어요
    아예 열어보지도않고 냉장고 깊숙히~지금은 너무 맛있게 숙성되서 잘 마셔요~
    숙성시키셔요~원글님

  • 10. 행복한 집
    '14.6.7 6:47 AM (125.184.xxx.28)

    담배냄새 나는 커피
    너무 볶거나 생두에서 묵었을경우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819 태국 파타야. 홈쇼핑에서 해외여행 가 보셨나요?? 8 갈까말까요?.. 2014/07/13 3,834
396818 호칭이야기 듣고 생각난 옆집 아줌니.. 2 ㅡㅡ 2014/07/13 1,960
396817 요즘 통바지들 입으세요? 10 한성댁 2014/07/13 2,876
396816 이모의 결혼식......그리고 홍대앞 그리스 식당 그릭조이 2 ........ 2014/07/13 2,229
396815 베란다벽 곰팡이 제거 성공하신 분들 계신가요? 6 곰팡이 2014/07/13 2,890
396814 유흥주점에서 누나 보는 앞에서 남동생한테 아가씨 불러준 매형.... 9 asdf 2014/07/13 4,159
396813 10년전 김선일 납치사건때 바그네가 한말 3 유체이탈 2014/07/13 2,086
396812 면전에서 싫은 소리 하기 11 ,,,, 2014/07/13 2,691
396811 82에서 읽었는데 못 찾겠네요 1 찾아요 2014/07/13 1,072
396810 세상에~~ 표구걸 하면 진짜 뽑아주시나요? 6 개누리당 2014/07/13 1,347
396809 리키김 아들 태오의 와플을 향한 지독한 집념 ^^ 1 김태오 2014/07/13 2,642
396808 편한 식탁의자좀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4/07/13 2,034
396807 겔랑 보야지압축파우더와 가드니아 차이가 뭔가요? 겔랑 2014/07/13 1,315
396806 학원 밤늦게 끝나는 아이들 저녁은 어떻게... 9 애고 2014/07/13 2,813
396805 유가족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2 omg 2014/07/13 931
396804 월드컵 3,4위전 보느라 안자고 있는 사람들 있나요? 12 ㅇㅇ 2014/07/13 3,395
396803 양배추로 하는 최고의 음식은... 6 양배추 2014/07/13 4,192
396802 초보의 영어 리스닝 공부... 적당한 영화 좀 골라 주세요..... 2 초급 리스닝.. 2014/07/13 2,331
396801 인문학에 관해 읽어볼만한 글 11 2014/07/13 3,399
396800 제가 인터넷에서 본 상품이 절 따라다녀요. 16 ... 2014/07/13 9,016
396799 5학년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 토투락 2014/07/13 978
396798 숟가락잡고 졸고있는 아들 3 . . . 2014/07/13 1,777
396797 사투리 억양이나 말투 상관없이 다른 지역 출신은 외모만으로 알아.. 27 궁금 2014/07/13 7,460
396796 햇빛 강하고 더운 방 커튼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3 커튼 2014/07/13 1,768
396795 홈쇼핑 여행상품 질문드릴게요 ... 2014/07/13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