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택시타고 라디오에서 잠깐 들었던 프로인데 중간에 잠깐 들었어요
정신과 의사인지 정확하지는 않고 암튼 상담가가 한말이예요
이혼녀 중에서 자녀가 없는 경우라는 조건이 있어요
동일 조건의 경우에(나이,학력,경제력등등) 이혼녀가 가장 삶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네요
듣다 내려서 잘 모르겠는데 이유가 뭘까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얼마전에 택시타고 라디오에서 잠깐 들었던 프로인데 중간에 잠깐 들었어요
정신과 의사인지 정확하지는 않고 암튼 상담가가 한말이예요
이혼녀 중에서 자녀가 없는 경우라는 조건이 있어요
동일 조건의 경우에(나이,학력,경제력등등) 이혼녀가 가장 삶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네요
듣다 내려서 잘 모르겠는데 이유가 뭘까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당연한게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인데
해서 후회하고 딸린책임감 없이 얼른 발빼고 살아가는거니 말이죠.
사실 여자혼자 사는건 많이 힘들지 않아요. 그런데 아이가 있고 돌봐야하면
시간적으로도 일하기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파탄나고 최악으로 가는거거든요.
그래서 애 없을때 빨리 이혼하라고 하잖아요.
마음 편하죠.
거기다 아이까지 없으니 얼마나 홀가분 하겠어요.
애 없는 이혼녀가 애 있는 이혼녀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건 이해가 가는데요
미혼보다 이혼녀가 더 높다는게 이해가 잘 안가서요
단지 기대감 때문일까요
해본자의 기대치없음이 마음의 평온을 가져오는거 아닐까요?
갈망이나 욕심같은게 사람 마음을 지옥으로 만드니 말이죠.
그냥 마음의 욕심을 비우는 차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혼녀아닌 사별녀에 애둘 다키웠지만 삶에대한 만족도 높습니다
결혼을 못해본아쉬움도없고
사랑을 못해본 아쉬움도없고
재혼이란거 해도되고 안해도되고
미혼은 완전한 독신주의가 아닌 이상 결혼때문에 스트레스 받잖아요.
아이없는 돌싱은 해 볼 결혼 다 해봤으니 미련도 없고 홀가분하죠.
행여나 아이가 걱정될 일도 없구요.
사실 우리 모두 아이 없는 돌싱녀가 갖는 삶에 만족도와 평화를 가질수 있어요
단지 우리는 좀 내려 놓는 연습을 좀 해줘야하는데 잘 안되는거고요
인생 어떤게 나은 인생이다 성공한 인생이다 답이 없는거 같아요
보기에는 뭔가 실패한듯한 인생이나 형편 없는 조건인데 나보다 더 마음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으니요
이혼녀가 삶에 만족도 크다고요?
정말 그럴까.
전 케이스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경제적 능력 없는 이혼녀라면... 친정이 부유하지 않음 사회생활 해야하고....
사회에서 바라보는 이혼녀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을겁니다
집쩍대는 새끼도 많고요.
보수적인 공무원 조직은 더하고요
물론 케바케겠지만 확률이 그쪽이 높다는말인데요
대한민국 35세 여성 평범한 조건를 잡아보자면
대졸/외모 평범/연봉 3천 전후의 직장/자산 1-2억/집안 서민/이라고 가정을 할때
삶의 만족도가 돌싱이 높다는거죠
사회생활하면 이혼녀라는게 죄는 아니지만 불편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이혼녀 비하 절대아님)
그래서 오히려 더 낮을것 같은데 반대라서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결혼 앞두고 있는 미혼인데 문득 생각이 나서 궁금해졌네요
답글보니 알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이혼한 후엔 재혼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결혼 해봤으니 별 미련 없고
주위에서 결혼하라는 스트레스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고
당연히 만족도 높을 수 밖에요.
또 요즘처럼 이혼이 흔한 세상에서
시선곱지 않다는 건 웬말...? 구시대의 유물같은 얘기죠.
또 시선따위 신경쓰고 사는 세대도 아니죠. 요즘은.
결혼에 대한 집착도 기대도 없어지는 만큼 평화로울 겁니다.
당연 본인의 삶을 살고 평화로우니 당연 만족도 높지요.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남편이었다던가
아이의 양육은 팽하고 자기취미나 자신의 삶을 먼저라는 이기주의 적인 남자였다던가?
생활비등 경제권 다 쥐고 집안에는 인색하게 옥죄여왔다던가? 이런저런 이혼사유가 되는 힘든
경험을 했다면 이혼후 아이가 있던 없던 얼마나 홀가분하겠어요. 조금 벌어도 내통장에 조금씩
쌓여간다던가? 대신 자기직장이 좀 그렇다면 경제적으로는 힘들어도 심적으로는 상당히 안정되고
평화로울겁니다. 다 상황나름이고 사람나름이고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찝쩍대는 새끼들이 있다는데 분명히 선을 긋고 빈틈보이지 않도록 스스로가 조심해야죠.
참 싱글은 미혼/비혼/사별/이혼 네종류였어요
아마 남편의 외도나 도박,폭력,경제적무능,시댁과 갈등등으로 꽤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다는 거겠죠.
이혼을 할지말지 고민과 갈등의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이혼하며 이 모든 고통과 불행으로 부터 해방입니다.
작은 문제나 어려움은 대범하게 사소함으로 넘길 수 있지 않겠어요.
한 때지만 결혼의 쓴맛을 경험해 본지라
삶에 대한 기대치의 거품이 빠졌다고나 할까??
처음 들어본 말인데요.
바로 이해가 갔어요.
하지만 이것도 귀가 가볍고 자기 중심이 안 선 사람이라면 무용지물.
평온한 생활의 가치를 누가 제일 알겠어요??
아팠다가 건강해진 사람은
계속 건강했던 사람보다 훨씬 사는 맛을 느끼죠.
이혼을 하느니 결혼 안하는 게 낫다는 입장이면
결혼 경험을 해 봤기 때문에 욕심이 없어진다는 말에 동조하기 힘들어요.
미혼 시절에 없던 자괴감이라든가 열패감이 이혼 후에 생겨날 수 있거든요.
몸과 평화를 되찾았다는 점이 행복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 않을까요.
몸과 ㅡ 몸과 마음의
설마요. 평생 혼자 살거 아님 재혼이 초혼보다 힘들고
사회적 시선도 있고
오픈안하는 경우라면 불편하고 그럴텐데요.
제 친구가 만족도 높은 돌싱인데요.
대학까진 삶의 질이 높다 결혼부터 이혼 직후 최악의.나락까지 갔다가
친정원조와 본인노력으로 집있고 사업체있고 부업인 개인레슨까지 하며 경제적 안정을 찾으니 이젠 누구 내조도 할 필요없고 시댁신경 쓸 것도 없어 좋대요.
일하고 아이 잘크고 가끔 골프치고 여행다니며 지금이 천국같대요.
경제력있는 여자 돌싱은 할만 해요.
얼마전 친구랑 술먹다 한 얘기네요. ㅎㅎ
해본자의 기대치없음이 마음의 평온을 가져오는거 아닐까요?
갈망이나 욕심같은게 사람 마음을 지옥으로 만드니 말이죠.
그냥 마음의 욕심을 비우는 차이지 않을까? 싶은데요.22222222
결혼을 한번 해봐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란게 아예 없고 무쏘처럼 혼자서 가는거야 마인드가 강해요. 남한테 의지하지 않고요. 결혼으로 힘들어봐서 자기 부모형제들과만 관계하며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정확히 알아요. 근데 미혼은 지금 상태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고 결혼에 대한 숙제가 있죠
경제적인건 본인이 책임진다는 마인드가 있다는 전제하입니다. 노후도 본인이 준비하고요
ㅎㅎ종교요
교회좀 다녔는데 머리가 좀순수해야 풍덩빠져볼텐데
잘안되었구요
결정적으로 애아빠손놓친후 위로의말이
더 큰축복위한 시련이다,라기에
헐
뭔말이지
내게 뭔축복을주려고 그 가여운이를데려갔지싶어
조용히 접었구요
불교는 전생이니 내생이니 하는데 내가 기억하지못하는 전생 내생
의미있나싶어 또 접었구요
폰엔 염불이니 복음성가한가득이구요
잘때 걸을때 늘ㅡ기도는하죠
오늘하루 잘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 이혼 비혼 사별 모여서 싱글녀까페 만들면 좋겠네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며 때로 무리를 만나 얘기 좀 나누게요
천국이죠
여자들 왠만한일론 이혼하지않아요
미혼은
결혼하면 지금보다 더 행복할수도 있을거라는 기대감이나 궁금증같은
가보지 않은 길을 항상 염두해 두겠지만
이혼녀는 지금 내가 외롭거나 힘들어도
결혼생활에 겪었던 그것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라는 상대적 만족감이 커서겠죠
원래 고달픈 다음에는 만사가 너그럽게 보여요
애 없이 이혼한 나이 많은 여자입니다.
이혼은 제가 해 본 일 중에 가장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 과정도 너무나 힘들었구요.
이혼하고 아직 3년이 채 안되었는데...올해 접어들어서야 조금씩 상처가 아물고 치유가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중병에 걸렸다가 서서히 치유되는 과정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목숨은 건졌으니 그 어떤 일도 무서울 게 없다...라는 안도감 내지는 자유를 느낍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모든 위기는 부정적인 것만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느껴지고
단수 후에 다시 콸콸 쏟아지는 수도물은 속이 다 뻥 뚫리는 시원함을 주죠.
새삼 그것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생기고....
제주 살던 사람과 강원도 폭설에 시달리던 사람 중 누가 부산 날씨에 감동 받을까요?
0에서 5로 올라갈 때의 느낌과 -5에서 5로 올라갈 때의 느낌은 같을 수가 없겠죠.
고난과 역경의 결혼생활에서 탈출해서
아마도 삶의 만족도가 높은거 같아요.
거기다 아이가 없다니 훨씬 빨리 빠져나올수 있었던거죠.
아이가 있다면 이혼은 꿈일뿐
희망과 자유의 소중함을 절절히 느끼니까요.
그리고 돌싱의 경우, 결혼을 해봤기 때문에 환상이나 기대가 없죠.
가장 후회하는 일이 저지른 일보다 해보지 못한 일이라고 하잖아요.
해 놓고 후회하는 건 해보지 못한 아쉬움보다 미련이 적으니까요.
전의 삶보다 좋다고 느끼는 계층인건데 전제를 잘못 들으신 건 아닐까요?
이혼이란게 결혼이 불행하니까 한거니까 당연 만족도가 높아질 수 밖에요.
경제적 사회적 지위가 어떨지 몰라도.
단수 후에 다시 콸콸 쏟아지는 수도물은 속이 다 뻥 뚫리는 시원함을 주죠.
새삼 그것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생기고....
제주 살던 사람과 강원도 폭설에 시달리던 사람 중 누가 부산 날씨에 감동 받을까요? 222222222
스스로 잘 살고 있다고 남에게 보여줘야할 강박관념속에서 살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요.
원망할 사람(남편)도
같이 세상을 헤처가고 기댈 사람도(아이)도 없다면....
스스로 잘 살고 있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에 진짜 그런 만족감이 실제한다면, 이혼싱글녀 숫자가 폭발적이어야 하고,
재혼하는 사람은 희귀해야 정상이겠지요.
뭐라고 설명은 못하지만 애 없는 이혼녀가 미혼녀보다 훨씬 더 삶의 만족도가 높을거라는 얘기 정말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결혼에 대한 막연한 동경, 두려움, 공포 뭐 그런게 없으니 더 만족도가 높을거 같아요.
결혼해보니 남자의 심리도 더 보이구요. 남자의 바닥에 있는 그런 마음도 알게되는거 같아요.
깊이 연애 하는거랑은 다른 게 있더라구요.
♥저도 미혼이라 읽으면서 여러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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