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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 프로에 양봉가 얘기가 나오는데...

.....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4-06-06 14:44:30
양봉꿀..하면 저는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설탕 먹인 꿀이 생각나요.
꿀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 또 벌의 밥인 꿀을 빼앗으니 벌을 굶기지 않을려고
벌에게 설탕을 먹인다지요. 양봉장 한켠에 큰통을 놓고 거기에 설탕물을 담아 놓으면 벌이 부산나케 설탕물을 먹고 
자기가 따온 꿀과 섞어 벌집에 저장.
그런데 어제 양봉하는 사람들은 이동 양봉업자인데 꿀을 찾아 전국을 다니더군요.
충북 옥천인가로 한밤중에 이동해서 벌통 100통 가지고 그 다음날 단 2시간쯤만에 벌통 속에 꿀을 거의
채우더군요. 아까시아 꽃이 한창 좋은 때라서 그리 꿀을 많이 딴대요.
벌통 단 100통(벌 마릿수는 9만x100=9백만마리) 가지고 단 하루에 채취한 꿀이 1300kg, 돈으로 2천만원 어치..
그 이튿날도 거의 같은 양, 같은 돈을 후딱 벌고 다른 꽃을 찾아 강원도로 이동..
이런 이동 양봉은 설탕 걱정이 전혀 없겠더군요.
설탕 먹일 시간도, 필요도 없겠어요.
꿀을 좋아하지만 마트에 나오는 *협 벌꿀이랑 또 다른 제품들.. ..진짜 꿀 전혀 안 먹어 본 사람들이라면 꿀 맛을 
모르니까 굴이 이런가보다 하고 먹겠지만...
그나저나 이동 양봉업자를 어떻게 만나죠?  ㅋㅋ
IP : 180.228.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별
    '14.6.6 2:58 PM (118.61.xxx.200)

    아카사꿀이나 밤꿀은 이런 이동으로 거의 양봉해요.
    꽃피는 한두달 빼면 나머지달은 설탕을 먹일수밖에 없는것이구요.
    특별히 나눠져있는게 아니예요.

  • 2. 플럼스카페
    '14.6.6 3:02 PM (117.111.xxx.250)

    예전에 식객이라는 만화에서 보았는데요 그 설탕물 먹이는게 어떤 이유로 필요한 때가 있더라구요(기억력이 저질)
    그리고 전에 어느 프로에선가 이동하시는분들이 남의 땅에 그걸 놓고 일주일만에 나타났는데 땅주인이 엄청 고생하던 내용이었어요.

  • 3. 이동 양봉도 설탕 먹여요
    '14.6.6 3:03 PM (61.106.xxx.243)

    꽃이 일년 열두달 피는게 아니니까요.

  • 4. 그게요
    '14.6.6 3:03 PM (123.141.xxx.93)

    꽃이 일년 열두달 피는거 아니잖아요
    아카시아 딱 한달정도 핍니다
    아랫지방부터
    윗지방까지 이동하는거죠


    그럼 아카시아꽃 지고나면
    벌은 뭘로 연명하나요~???

    당연히 설탕물 줄수밖에요


    꿀에 설탕을 섞는게 나쁜거지
    벌에게 설탕물 주는건 나쁜게
    아니에요

  • 5. .....
    '14.6.6 3:04 PM (180.228.xxx.9)

    그렇군요~
    꽃이 없는 시절에도 벌이 살아야 되니까 설탕을 줄 수 밖에 없겠어요.
    진짜 꿀을 먹고 싶으면 양봉 현장을 찾아 가서 원심분리기로 빼내는 꿀을 직접 보고 사는 수 밖에
    없겟어요~~

  • 6. 그게요
    '14.6.6 3:09 PM (123.141.xxx.93)

    꽃이 일년 열두달피는게 아니니까
    당연 꽃피는 시기에 돈이들어오죠

    그럼 꿀안들어 오는 나머지달은
    벌들이 안 죽게 하려면
    설탕물줘야죠
    진드기방지해야죠
    경비 엄청 들어갑니다

    열달 먹여살려
    두달만에 수익내는 직업이에요

  • 7. 그러게요
    '14.6.6 3:46 PM (115.137.xxx.109)

    어제 본거로는 그 2-3일 사이에 벌들이 채취한 꿀이 2000만원 정도 양이 된다 하더라구요.,

  • 8. 과학
    '14.6.6 3:49 PM (88.171.xxx.189)

    탄소동위원소 분석이 현재 기술로는 가장 믿을만한 측정법이랍니다.

    천연벌꿀(진짜 꿀) - 탄소동위원소비 -23.5. 천연벌꿀을 생산한 꿀벌도 설탕물 섭취해요.

    사양벌꿀(유럽이나 북미에서는 벌꿀로 분류되지도 않음) - 탄소동위원소비 -12 (설탕은 -11). 벌이 설탕물을 먹고 바로? 뱉은 시럽. 설탕물을 첨가한 건 아니지만 성분은 꿀보다는 설탕물에 가까움. 그러나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대요.

    사기 꿀 - 아마도 사양꿀과 설탕물의 혼합. 육안 구분 힘들듯.

    * 유럽의 엄격한 유기농 벌꿀 양봉가의 경우 꽃이 귀한 계절이라도 벌에게 설탕물만 먹이진 않는답니다. 설탕물을 아예 안 주진 않지만 벌을 위해서 꿀도 어느 정도 남겨준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밀원(꽃)이 워낙 부족하다는군요. 사양꿀도 꿀이라고 봐주는 정도니까요.

  • 9. 글쎄요
    '14.6.6 5:36 PM (27.117.xxx.102)

    소규모양봉을 하시는분 도우러
    매주 꿀뜨는거 돕느라 시골을 갑니다만..
    첨엔 이것저것 신기해서 사진을 찍다가 꿀을 반말 넘에 넘쳐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벌들이 꿀을 먹을 줄 알았는데 쳐다 보지도 않더군요.
    반말 이상되는 꿀을 다 버렸습니다.

    비닐 위에 쏟아져 있는 꿀을 쳐다 보지도 않는 벌들이 설탕을 먹어요?
    식량이 없을 때는 설탕이라도 먹겠지요.
    꿀을 뜨고 난 후 바로 비가온다면..
    채밀을 얼마나 자주하느냐에 따라 함유된 성분량이 차이가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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