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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캔디고양은...

.... 조회수 : 10,723
작성일 : 2014-06-06 10:38:40
정치적인 얘기가 아니에요.

인륜의 얘기에요.
저는 이사건을 접하면서 초등학생때 담임선생님에게 들었던 어떤 말씀이 계속 떠오르더라구요.
어떤 아버지가 아들에게 도둑질 하지 말라고 훈계했데요.
그런데 그동네에 계속 닭이 없어졌데요.
그런데 자기 아버지가 닭을 훔쳐서 자기식구의 생계를 책임졌었데요.
그자식은 아버지가 도둑질을 해서 자기들이 생계를 이어오는것을 알아왔고
양심과 부정(아버지와 자식사이)사이에서 신고를 할지 갈등하고 있다가
자기 스승에게 신고를 하자니 인륜에 어긋나고 
신고를 안하자니 도덕과 법에 어긋나고 
어찌하면 좋나요 하고 물어봤데요
그랬더니 그스승은 한참을 고민하더니
신고하지 말라라고 했데요.
그래도 너의 아버지다 아버지를 신고하지 말라가 이유였어요.

제가 그얘기를 들었을때가 초등2학년때였는데
초등2학년이 뭘 안다고 너무나 그얘기에 감동을 받았어요.

남들이 다 손가락질 하더라도
가족만큼은 가족만큼은 피뭍이 만큼은 
아니라고 아니라고 말해줘야 한다는걸 그때 알았어요.

고승덕의 정치적 역량과 개인적 부도덕
저는 그것에 관심도 없고 사생활로 그사람을 재단할수도 하고 싶지도 않아요.
다만...
아빠를 개망신줘서 그딸은 어떤것을 얻었을지
사람들이 그딸을을 댓글로 찬양해줘도
그래도 마음속 깊은곳에서는 많이 울고 있을것 같아요.
거지발사기같은 아빠라도 내아빠이인데 남들이 내아빠를 욕해도
나는 아빠를 변호해야 하는데
반대로 
내자식이 세상이 다 지탄하는 범죄를 저질렀어도
엄마..아빠..부모는 내자식은 그럴사람이 아니라고
변호하는게 그게 가족인데
지금 당장은 어린마음에 저는 지금 정치적 얘기하는거 아닙니다. 이게 전제에요
앞으로 캔디양이 깨닫고 겪게될  마음의 아픔을 얘기하는거에요
저주하고픈 아빠라도 내아빠인데 
그사람을 세상에 까발려 만신창이를 만들어버렸으니
그딸이 아직은 어려 모르겠지만,
필히 반듯이 눈물흘리며 가슴을 치며 내가 미숙했구나라고 할때가 올거에요.
님들이 캔디양 편들어준들...
님들이 고승덕 욕해준들...
그들은 죽을때까지 영원히 끊을래야 끊을수없는
부모자식사이인데
자기아버지를 망신준 27살의 딸이 
정치적인 얘기 아니고 인간적인 인륜적인 얘기에요
나중에 내 아빠를 고소한  내살을 떼어낸것같은 아픔과 회한을 느끼게 될거라는거에요.

IP : 180.182.xxx.179
10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6 10:42 AM (119.192.xxx.47)

    닭을 훔치는 스토리와 캔디고 상황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쓰는 글이지요.
    학습한 내용을 정확히 암기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적용력은 상당히 떨어지고 주관적인 비약이 심하네요.
    이래서 똑똑한데 모자라는 사람이 사회에 가장 문제네요.

  • 2. ...
    '14.6.6 10:42 AM (39.7.xxx.5)

    고승덕이 원글님이 쓴 이야기 속의 아빠 반에 반만 했어도 상황은 달라졌을지 모르지요.
    이야기속의 그 아빠랑은 비교불가입니다.

  • 3. 음...
    '14.6.6 10:44 AM (119.202.xxx.23)

    생계를 책임진 아버지에 대한 인륜과 그저 날 낳아준 생물학적인 아버지에 대한 인륜이 같이 비교선상에 놓일수가 있는건가요.
    사람으로서 도리를 한 사람에게 인륜이라는 잣대를 댈수있다 생각이 드네요.

  • 4. 슬픔보다분노
    '14.6.6 10:45 AM (211.59.xxx.114)

    도둑질에 어떤 변병도 통하진 않겠지만,
    닭을 훔친 아빠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그랬던거고,
    캔디양의 아빠는 수십억 부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을 챙기지 않았던 게 문제죠.

  • 5. ...
    '14.6.6 10:45 AM (59.15.xxx.61)

    그 딸이 판단할 겁니다.
    죄의식 느낄지...아니면 속이 좀 시원해졌는지
    누가 압니까...
    자꾸 이런 글 올라오는 것이 더 상처일듯...

  • 6. dma
    '14.6.6 10:48 AM (175.201.xxx.248)

    왜 죄의식을 느껴야하나요
    아버지가 떨어졌으니 마음이 좀 안좋긴하겟지만 그때뿐이겠지요

    그리고 이런글 좀 그래요
    그냥 잊어주시죠

  • 7. ...
    '14.6.6 10:48 AM (220.73.xxx.16)

    닭을 훔친 아버지는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느라 범죄를 저질렀지만
    고승덕은 가족을 팽개쳤죠.

    그래도 네 아버지다 라는 말은 여기서는 통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 8. ...
    '14.6.6 10:49 AM (61.98.xxx.46)

    그동안 고승덕씨가 국회의원하고, TV에 나오고, 유명인사가 되어도
    원글님 말처럼 피붙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은 거잖아요.

    이번 일은 자식을 버리고, 심지어 제멋대로 이용까지 했지요.
    남동생 병역문제가 불거졌을때,
    이혼해서 내가 언급할 범주가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어도 논란이 없었을텐데
    아들 문제 건드리지 말라고 울먹거리며, 착한 아버지 코스프레하는 거 보고,
    이런 아버지가 교육감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정의감(그쪽 가족 표현에 의하면 양심선언이라고 하더군요)을 표출한 거지요.

    원글님이 말한 경우와는 아주아주 다릅니다.

    어쩌면 예전에 어떤 82님이 쓰신 것처럼
    그냥 가만히 있는게 딸이라는 입장에서는 훨씬 더 편하고 이익이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이 나선 것은 개인적으로 도덕적인 역량이 훌륭하다는 생각도 들고
    미국교육이 시민의 품성을 훌륭하게 키운다는 게 맞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9. ...
    '14.6.6 10:51 AM (211.199.xxx.78)

    날 살리기 위해 남에게 어느 정도의 재산적 손실을 끼친 사람과
    날 버린 사람이 그와 같은 범죄를 또 다른 수많은 사람에게 저지르겠다고 덤비는 상황과는 다른거죠.

  • 10. ...
    '14.6.6 10:54 AM (182.222.xxx.189)

    이럼 글 보면 우리나라 교육이 정말 걱정돼요.
    사람들이 사고할 줄 모르는 것 같아요.
    그 선생님의 가르침을
    어디다 갖다 붙이는지...ㅠㅠ

  • 11.
    '14.6.6 10:55 AM (203.226.xxx.77)

    맞아요.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인륜이야기에요.
    고승덕씨가 인륜상 아버지가 아니었다는 게 딸 글의 전제였어요. 그래서 생물학적 아버지라고 표현했지요. 그냥 아버지가 아니라.

  • 12. ...
    '14.6.6 10:57 AM (110.15.xxx.54)

    생계를 책임진 아버지에 대한 인륜과 그저 날 낳아준 생물학적인 아버지에 대한 인륜이 같이 비교선상에 놓일수가 있는건가요. 2222222222

  • 13. 그래요
    '14.6.6 10:58 AM (175.223.xxx.160)

    지금부터라도
    캔디고님에게 저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야겠죠

  • 14. ...
    '14.6.6 10:58 AM (218.234.xxx.73)

    평생 힘들 겁니다. 당장은 쾌감이 있더라도,
    그게 문제죠.

  • 15. ㅣㅣ
    '14.6.6 10:58 AM (203.226.xxx.154) - 삭제된댓글

    캔디고는 아버지가 교육감으로서 본질적인 자격이 없다 냉정하게 알렸을뿐이에요 망신은요 자기욕심이 망신의 원인인거죠 겉만보고 스펙에만 열광하는 사람들이 망신인거고요 사고수준이 2학년에 머물러계시네요 본질이 다른 문제예요

  • 16.
    '14.6.6 10:58 AM (203.226.xxx.77)

    이런 식의 동정하는 듯 한 시선이 당사자에게는 제일 불쾌할 겁니다. 우리가 할일은 그저 당사자의 선택을 존중하고 침묵해 주는거죠. 원글 같은 글이 ᆢ 호기심 가득한 시선, 오지랍, 위로한답시고 상처주는 ᆢ 그런 글이 될수 있어요

  • 17. 댓글중
    '14.6.6 11:00 AM (39.119.xxx.54)

    위에 좀님이 쓰신 글에 "좋아요"달게요
    비이성적 감정적 행동은 개인사에서는 당연하지만 그것이 타인들에게 해가 될 때는 남보다 엄격해야 합니다.
    ...
    캔디고양 용기에 박수보냅니다.

  • 18. 어라..
    '14.6.6 11:00 AM (116.41.xxx.233)

    비교대상이 다른거 같은데요..
    원글님 이야기에 나오는 아버지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닭을 훔쳤지만..고 후보자는 아이들을 내팽개쳤어도(이혼을 했으니 전 부인은 빼고) 용서해주란 말인가요??
    아이들을 놓고 가짜 눈물연기까지 한 아버지는 닭 훔친 아버지랑은 하늘과 땅 차이아닌가요??

  • 19. 앗 죄송해요 윗님
    '14.6.6 11:01 AM (110.70.xxx.44)

    잘못 눌러서 삭제됐어요 ㅜㅜ

  • 20. 참나
    '14.6.6 11:04 AM (59.23.xxx.126)

    이번에 대로에서 딸아 미안하다!!소리친 애비랑
    원글에 나온 아버지는 다르지않나요?
    원글은 계속 정치적얘기아니고 인륜에 대해
    말한다고 하는데ᆢ이해가 안되나요?

    낳아주고 키워주진않고 접촉자체가 없었던
    아버지가 갑자기 눈물생쇼하며 아들은
    건드리지말라는둥 ᆢ완전어이없고 저런사람이
    교육감이 되면 안되는걸 한국사람들은 모르고
    있으니 답답했을듯요

    캔디고양이 정말 장한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21. 어처구니
    '14.6.6 11:04 AM (112.187.xxx.66)

    어떻게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닭을 훔친 아버지와 비교를 하세요?
    그렇게 비교가 가능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진심 멘붕이네요. ㅠㅠ

  • 22. 코메디
    '14.6.6 11:05 AM (121.186.xxx.147)

    이글 블랙코메디 같아요
    캔디고를 걱정해서 이글 쓰셨세요????
    글구요
    거지 발사기도 웃겨요
    거지발이 사기쳐요?
    승덕이가 아니구요?

    거지발을 양말대신 감싸주는 누더기천은
    거지 발싸게가 아닌가요?

  • 23. 까칠마눌
    '14.6.6 11:05 AM (139.193.xxx.158)

    이런 글 자체가 훗날의 캔디씨에게 독소가 될 거란 생각 안해보셨나요?
    자식을 먹이기 위해 정말 최소한의 의식을 해결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것과 고씨의 상황을 같은 선상에 놓고 생각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요.
    법률적으로도... 법의 눈물 이라는 표현도 있죠. 정상참작이라는 것도 있구요. 자식의 최소한의 생존을 위해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것과 의식주 이후의 명예를 위해 자식을 이용하는 것은 전혀 차원이 다른문제죠.

    인륜의 차원에서 이야기 해 봅시다. 캔디씨가 고승덕은 내 아빠가 아니다!!! 라고 하길 했나요, 부녀의 연을 끊자고 했나요. 이 일로 고승덕이 죽길 했나요 교도소에 들어가길 했나요. 뭐가 어찌 되었는데요?

    원글님 이 글은 캔디씨에 대한 걱정의 글이 아니라 캔디씨를 단죄하는 채찍밖에 안됩니다. 이러지 마세요. 법률을 적용할때도 정상참작이라는 걸 하는데 하물며 아줌마들의 수다예요. 크게 넓게 맥락을 잡으셔야죠.

    그리고, 캔디씨 17 살아니라 27 살입니다. 판단능력 충분한 성인이예요. 생각이란 걸 원글님의 전유물로 생각하시나요?

  • 24. 캔디고양이
    '14.6.6 11:07 AM (180.182.xxx.179)

    아버지가 이혼후 자식에에 연락도 안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했던것때문에
    많은 서운함을 가졌던것 같고 이번일로 그게 사실로 들어났어요.
    고승덕은 부정도 없는 사람이 되버린거죠.
    그걸 만천하에 우리아빠는요
    이런사람이에요 이혼했는데요 우리한테 연락도 안하고요
    이런나쁜인간이에요.라고 고발했고 사람들이 그덕분에
    그걸 알게됐고 고승덕에 대한 안좋은 글들이 올라오고
    그랬죠.
    그런데 과연 그래서 캔디고양은 마음이 흡족할지
    남도 아닌 아빠의 본인스스로 정죄하고 심판대에 올려놓고
    세상사람들이 마음껏 돌을 던지라고 장을 열어주었는데
    그래서 마음 편할지
    그 파편이 본인에게 돌아오지는 않을지
    그게 옳았던건지 그래서 속이 시원한지
    묻고 싶어요.

  • 25. cointo
    '14.6.6 11:10 AM (211.187.xxx.48)

    살다살다 이렇게 멍청하고 억지스러운 글도 보는군요. 서울시의 학생들을 위해 해야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계속 그렇게 믿고 싶은대로 믿고 생각하고 싶은 쪽으로만 생각하세요.

  • 26.
    '14.6.6 11:11 AM (1.229.xxx.197)

    인지능력 좀 떨어지십니다.ㅠㅠ

    기억력은 좀 있으시구요.

  • 27. ....
    '14.6.6 11:12 AM (119.192.xxx.47)

    캔디고에게 묻고 싶긴 뭘 묻고 뭔 동기에서 이렇게 장황하게 글 쓰고 묻기까지 하고 싶나요?
    거의 고승덕 현 와이프가 쓴 글 같이 느껴지는 것은 이 느낌, 묘하네요.

  • 28. 명분과 대의
    '14.6.6 11:14 AM (115.136.xxx.32)

    캔디 고 양이 용기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대의가 있었기 때문이죠
    자식 교육도 책임지지 않는 무책임한 사람이 천만 서울 시민들의 자녀를 교육할 자격이 없다..고
    다른 선거였으면 자신도 이렇게 페이스 북에 글을 올리지 않았을 지도 모르지만, '교육감' 선거였기 때문에 용기내어 글을 쓰게 되었다고...
    페이스북 글을 너무 띄엄띄엄 읽으신 듯

  • 29.
    '14.6.6 11:17 AM (175.223.xxx.123)

    공익, 명분으로서 충분하죠. 그 점에서 캔디양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해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고승덕은 단지 명예욕, 사익을 추구하였구요. 저울질하면 어느 쪽으로 기울지 아시겠죠? 공동체를 살리는 행동은 찬양받아 마땅합니다. 판단은 유권자가 했어요. 그러한 용감한 행동을 속 시원했냐느니 천륜을 배반했다느니 하는 소리로 폄훼하는 것은 진지한 고민도 않고 내뱉는 말이죠. 천륜도 공동체가 살고 나서 성립하는 것이니까요. 이런 경우에도 그러한 잣대를 댄다면 '가만히 있으라' 는 말밖에 안돼지요.

  • 30. ...
    '14.6.6 11:19 AM (220.73.xxx.16)

    음...캔디양의 마음이라면...
    회한, 후회보다는 씁쓸할 것 같아요.
    결국 내 생물학적 아버지는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다.
    나는 앞으로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진 않을까..걱정도 하겠죠.
    그래서 미래의 자식들을 위해 더 노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 31.
    '14.6.6 11:26 AM (24.115.xxx.71)

    전 그 선생님도 그닥.. 이네요. 물론 생계를 위했다고 하지만.. 잘못은 잘못이예요. 만약 그 훔친 닭이 그 닭키우는 집에서 생업으로 하는 거라면 어쩌겠어요. 가족이라고 하나 봐주고 가족이 아니라고 신고하고 하면 우리가 남이가 라는 말이 나오는 곳에서 사는 거라고 생각되요.

  • 32. ***
    '14.6.6 11:28 AM (203.152.xxx.203)

    원글님 뭔가를 심각하게 헷갈리고 계시네...

    인륜의 이야기라 첫문장에 쓰셨는데,
    아비-자식간의 인륜을 외면한건 고승덕이 먼저 아닌가요?

    요즘 캔디양이 너무했다.. 류의 이런 글 여기저기서 자주 보이는데 기분 묘하네요?
    고승덕 다음 정치행보를 위해 밑밥 깔고있는건가요?

  • 33. 저는요
    '14.6.6 11:28 AM (221.162.xxx.72)

    개인적으로는 캔디고양이 애국자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여러가지로 이 나라가 가망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썩어빠진 정치하는 정치인,그런 사람들을 불쌍하다고 뽑아주는 어른들, 경쟁에 내몰려 꿈이고 뭐고 일단 대학만 가고보자 하는 아이들.
    하지만 선거로 정치인은 반밖에 못바꿨지만, 교육감은 엄청나게 바뀌었쟎아요.
    그중에서 제일 공부 경쟁이 치열한 서울.
    서울 교육감이 저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달렸쟎아요.
    인생에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거,경쟁으로 남을 이기는것 보다 더 중요한건 꿈을 갖고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것 이라는거
    교육현장에서 꼭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이런면에서 고승덕씨는 자격자가 아니라 생각하구요. 낙마하게한 캔디고양 저에겐 나라를 구하신 애국자 십니다

  • 34. ㅇㅇ
    '14.6.6 11:28 AM (211.209.xxx.23)

    아버지가 강도질을 하고 다녀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그 피해는 점점 늘어가고 있어요. 그 강도질로 설사 생계를 한대도 신고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신고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낄까요? 다수를 위해 다행이라 할까요?

  • 35. ...
    '14.6.6 11:31 AM (121.167.xxx.103)

    님 같은 사고가 우리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겁니다. 좀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사고할 수 없을까요? 그 놈의 우리가 남이가.. 진짜 그런 게 미개한 거죠.

  • 36. 원글님
    '14.6.6 11:33 AM (180.224.xxx.207)

    원글님 아버지가 선장 자격도 없는데 사람들을 속여 아이들이 탄 대형 선박을 몰고 가려 한다면
    딸은 혈육이니 그것을 눈감아줘야 하나요, 아니면
    내 아버지는 저 배를 몰 자격이 없다고 폭로해야 하나요?

  • 37. 원글님
    '14.6.6 11:33 AM (180.224.xxx.207)

    설마 교육감 쯤이야 누가 하면 어떠냐는 생각을 갖고 계신건 아니겠죠?

  • 38. 딸 심정
    '14.6.6 11:36 AM (14.52.xxx.59)

    이해되고 고승덕 및 처가식구 생쑈도 우습지만...
    세상 더 살아보면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거 알거에요
    전 이 사건이 왠지 개천용이 부잣집에 장가가서 겪은 일들의 총집합편으로 보여요
    박태준씨의 딸들 혼맥도 그렇고..
    법을 잘 아는 사람이 저렇게 이혼한거며..
    보통 사람들은 이해못할 사연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일로 부녀관계는 정말 돌이키기 힘들어졌다고 생각은 되는데
    아버지가 좀 크게 품어줬으면 해요

  • 39. 원글님
    '14.6.6 11:39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뭐래니.....

  • 40. 신캔디 전
    '14.6.6 11:43 AM (216.218.xxx.244)

    내 아버지는 도둑이다.
    몇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더이상은 침묵하는게
    옳지 않다는 내 양심의 절규에 따라
    나를 이 세상에 나오게 해 준 생물학적 아버지의 본모습을
    세상에 공개했다.

    내 아버지는 도둑이다.
    가난때문에,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라는 핑계로
    그는 이웃의 닭을 훔쳐왔다.
    겉으로는 예의 바르고 인정많은 이웃의 모습으로
    널리 칭송받으며 이름을 널리 알렸으나
    그의 도벽은 씨암탉을 훔치는 것을 넘어
    이웃의 염소를 훔쳐오고 소를 훔쳐 팔아
    남모르게 돈을 축척했다.

    우연히 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된 나는
    충격받았고 혼란스러웠다.
    어떻게 내 아버지가 이웃의 물건을 예사롭게
    훔치고도 짐짓 아무 일도 모르는 듯 이웃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하고 걱정해주는 두 얼굴의 주인이란 말인가.
    경찰을 볼 때마다 내 가슴은 울렁거렸고
    두려움으로 숨이 막힐 것 같았지만
    도덕 시간에 부모와 자식의 예를 강조하셨던
    선생님의 말씀이 귓전에 맴돌아 차마 우리 아버지가
    온 동네를 넘어 온 나라가 찾는 도둑이라는 건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아내와 자식을 보살피는 일보다
    더 원대한 세상일을 하려한다며
    엄마와 우리 곁을 떠났다.

    떠난 이후 십여년이 넘도록 그는 자식들인 나와 내 동생에 대해
    아버지의 역할을 한 적이 없었지만
    나는 차라리 도둑질하는 아버지가 곁에 없는 것이
    다행이라 여기며 아버지같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이를 악물며 공부하고 일하며 살았다.

    남의 소문을 듣듯 아버지의 재혼 소식도 들었고
    부자가 되어 승승장구하며 산다는 풍문도 들었지만
    아버지가 우리를 남처럼 여기며 일체 연락조차 하지 않으니
    우리도 애써 아버지를 찾지 않고 없는 듯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경찰총장이 되려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경찰 경력이 있기는 커녕 남의ㅡ물건을 훔쳐 재산을
    불려간 사람이 일국의 경찰총장이 된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이해가 어려웠다. 하지만
    경찰 경력이 없어도 청렴결백하게 살아온 사람이면
    누구나 경찰총장 자리에 도전할 수 있도록
    법이 바뀌었고 그 덕분에 그가 그 자리에 도전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도둑이 경찰청장이 되겠다니 삼척동자가 들어도
    웃을 일이지만 심리학적으로 살펴보면 그만큼 터무니없는
    결정을 할만큼 그는 그의 과거(어쩌면 현재까지)는
    그에게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감추고 가리고 싶은
    인격적 그림자를 드리웠는지도 모르겠다.

    어째든 그건 그의 개인사정이고 그가 노리는 자리는
    일국의 경찰청장이라는 자리이고
    그 자리는 도적질로 분탕질한 비양심적인 인물이
    맡을 자리는 결코 아니다.

    밤잠을 설치며 며칠을 고민했다.
    훔쳐온 닭인줄 모르고 그가 가져온 닭을 맛나게
    먹었던 시절의 기억도 떠오르고
    으슥한 밤이면 동네를 돌며 닭이며 염소며
    훔쳐 먼 지방에서 팔아 어깨를 으쓱이며
    들어오던 그의 모습도 떠올랐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와 자식의 연은
    하늘이 내린 것이라 그 어떤 세속적인 일로도
    끊어지는 법이 없으니
    부모의 허물은 자식이 덮어주고
    자식의 허물은 부모가 덮어주어야 한다고
    가르치던 어린 시절의 선생님 말씀도 생각났다.

    그.러.나.
    장고의 고민 끝에 나는 그의 비밀을 세상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세상이 나의 결정에 어떻게 반응할 지는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이 결정이 나를 낳아준 생물학적 아비인 그를 더 큰
    죄악에 빠뜨리지 않게 하고 더불어 그의 죄악으로 피폐해질지도
    모를 수많은 익명의 사람들을 위한 최선이라고 믿기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더이상 하늘을 우르러 한시라도 주저함이 없이
    그의 비밀을 세상에 공개한다.

    지금 경찰청장이 되고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저 사람, 즉 내 아비는 도둑이다.

    신 캔디 전 끝!!

  • 41. 답답하네요.
    '14.6.6 11:43 AM (223.62.xxx.93)

    캔디고가 폭로를 할 수 있었던 건
    이미 정서적으로 부녀의 사이에 감정으로 부터
    완전히 분리 되었기 때문 가능했다는 겁니다.
    정자를 제공한 자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란 말입니다.
    죄책감이 들어설 자리는 없 을테니 안심하십시요.

  • 42. minss007
    '14.6.6 11:45 AM (112.153.xxx.245)

    원글님은 무슨 얘기를 하고싶은건가요?

    읽다가 어이없어 글남깁니다

    닭도...가족 쫄쫄 굶는데...
    혼자 쳐먹겠다고 닭훔쳐다가 혼자 구워삶아 쳐먹고 있으면...딱 그 상황이네요

    어디 갔다댈 글이 없어 그글이랑 이거랑 같이 예를 들다니..
    참...
    그리고 은근슬쩍 캔디고양이 잘못했단...식의 글이네요

  • 43. minss007
    '14.6.6 11:49 AM (112.153.xxx.245)

    집만주면 수십년 자기자식을 나몰라라해도 된다는
    얘긴가요?

  • 44. 82
    '14.6.6 11:55 AM (121.188.xxx.121)

    비교불가....
    시대가 다름..
    가치관도 다름..

  • 45. minss007
    '14.6.6 11:55 AM (112.153.xxx.245)

    그 파편이 본인에게 돌아오지는 않을지
    그게 옳았던건지 그래서 속이 시원한지
    묻고 싶어요.
    .
    .
    .
    이걸...왜 원글님이 묻고싶은가요

    전 그걸 묻고싶습니다....

  • 46. .......
    '14.6.6 11:55 AM (61.84.xxx.189)

    닭 훔친 아버지를 둔 자식은 그 닭 덕분에 먹고 산 거잖아요. 왜 캔디고 양을 아버지 범죄로 그 혜택을 누린 자식을 예를 들어 비교하나요??????? 캔디고양의 마음의 상처어떤 식으로든 남겠지만 그 비유가 잘못됐어요.
    이혼시 집 준거 누가 보면 집하나 전재산인데 몽딴 준 거처럼 그러네요. 나참... 이혼시 친정이 남편보다 부자면 위자료나 재산 분할도 못합니까?

  • 47. 진짜
    '14.6.6 11:59 AM (121.172.xxx.175) - 삭제된댓글

    답답하신분이네요. 사고능력이 딱 초등학교 수준입니다.
    저도 읽다가 정말 어이가 없어서...

  • 48. 뭐냐너는
    '14.6.6 12:01 PM (112.161.xxx.247)

    여기 유저를 바보로 아나
    이렇게 호도해서 뭐할려고? 곱씹고 되집고 걱정하는척 인륜을 들먹이나
    되지도 않는 예를 갖다 붙이고
    원글 멍청한척 하는 고승덕 알바인가
    켄디고양은 정말 똑부러지고 애국자이구만
    그렇게 큰결정(양심선언)을 했는데
    조희연 씨가 되어서 그딸에게 면이 서는구만
    고맙고 고마울 뿐.
    원글은 어그로 그만 끌기를

  • 49. minss007
    '14.6.6 12:11 PM (112.153.xxx.245)

    '14.6.6 11:56 AM (61.73.xxx.67 님...

    사실관계는 님께서 먼저 하셔야할듯 싶습니다.

    http://blog.naver.com/dufwjdrkemr5?Redirect=Log&logNo=220016343204

  • 50. ...
    '14.6.6 12:14 PM (182.218.xxx.217)

    인륜을 먼저 저버린 자에게도 인륜을 지켜줘야 하나요? 사고가 너무 단순하십니다.

    님 같은 사고가 우리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겁니다. 좀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사고할 수 없을까요? 그 놈의 우리가 남이가.. 진짜 그런 게 미개한 거죠....222222.

    고승덕의 자업자득인거죠.

  • 51. 저는
    '14.6.6 12:14 PM (180.182.xxx.179)

    싸움을 잘못해요
    기도 약하고 겁도 많아서
    될수있음 싸움을 피해요
    그런데
    제가 살면서 크게 싸운게 딱 두번인데
    첫번째는
    초등4학년때 짝꿍이랑 어쩌구
    하다가 말싸움이 됐는데
    친구가 느닷없이 저희엄마 험담을
    하는거에요
    그때 순간 나도놀랄정도로 분노가 마음속깊은곳에서부터 솟구처 오르더라구요
    저도 제감정에 놀랐어요
    차라리 나를 욕해라 내가족 더구나 내부모님
    건들지마라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그날 의자에서 벌떡일어나
    내부모욕하는 그애를
    책받침으로 때렸어요

    그후 또한번은
    내친언니를 험담하는 초등친구때문에
    내언니 욕하지말라고
    몸싸움하며 뒹군기억이 있어요

    글속의 엄마와 언니와 제가 사이가좋아서
    그랬을까요?
    가족은 평생 애증관계더라구요
    지금도
    맘에 안드는거투성이고
    서운했던거 쓰자면
    성경66권이에요
    가장가까은 관계다보니
    가장나에게 상처도 많이준사람들이
    그들이에요
    상처는 어디 길지나다만단 고씨 김씨가 주는게
    아니에요
    나랑 가장가까운사람이주는거죠
    그게바로 부모고 형제고요

    그래도 나 상처주었으니
    같이 욕해주세요가 안되더라구요
    남이 욕하면 니가 뭔데 내부모 내형제 내자매욕해
    이리되더라구요
    결국 내부모 내형제자매는
    내가 거기속한
    내가 거기로부터 나왔기에
    나의 자존심
    나의 프라이드더라구요

    맨날 한국에선 자국욕해도
    딴나라가 울나라 욕하면 싫잖아요
    그런 감정인거죠

    아빠욕은
    할수는 있어요
    부모에게 만족하는 자식 몇이나되요
    허나
    공개적으로 친부를 친히 나서서 한
    캔디양은
    자식으로서 하면 안되는 행동을 했고
    본인 스스로도 마음이 아플겁니다
    아니인척해도 자식이라면 말이죠
    왜냐하면 캔디고양이 그아버지에게서 나왔으니

  • 52. ㅋㅋ
    '14.6.6 12:18 PM (121.167.xxx.103)

    아무래도 훔친 닭 물려먹었거나 1년에 60억씩 불린 돈독녀거나 자식한테 잘못하고 지금 엄청 찔린 노인네군요.
    아무리 부모형제를 욕해도 폭력은 나쁜 겁니다. 정말 사고가 팔순 노인네 사고. 그러니 이 나라가 이 지경.

  • 53. 짜증나네
    '14.6.6 12:26 PM (223.62.xxx.93)

    이 사람아 귀를 열고 좀 들어요.
    캔디고에게 고승덕은 아빠가 아니라고
    정자를 준 남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요
    닭도둑질한 집 딸은"우리아빠"인데 신고를 해 말어로
    고민하지만
    깬디고는내가 실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 남자가 교육감 되어서는 안 돼 하는 마음으로 폭로 한거라니까 참 답답하쇼.
    "우리아빠"가 아니라고 그러니 죄책감 걱정 말고 수쇼

  • 54. 원글이
    '14.6.6 12:27 PM (180.228.xxx.121)

    착한 척 하려고 애쓰네요
    니 아버지를 망신줬으니 넌 평생 괴로울거다, 아니 괴로워 해야 한다고 말 하는 거면서
    고승덕 망신은 딸이 시킨게 아니에요
    딸아, 미안하다고 외치는 장면은 영상으론 차마 못보겠던데
    고승덕, 본인이 본인을 망쳤더만요
    그리고 무슨 잘못을 했어도 가족이라면, 감싸줘야 한다는
    님 같은 사람때문에, 지 아들이 살인을 했는데도
    피해자 부모에게 용서가 최고의 복수라는 문자를 보내는
    몰상식하고 악랄한 부모가 있는 겁니다.

  • 55. 투표로 애국
    '14.6.6 12:33 PM (218.237.xxx.155)

    저도 캔디고가 애국자라 생각해요.
    단지 고승덕을 엿먹일 작정이였다면 이때까지 참고 있지 못했을거예요. 매스컴 노출이 많은 고승덕의 시끄러운 집안이야기는 항상 환영 받았을 테니까요.

    교육감이라는 자리에 저런 사람이 당선되면 안된다는 신념이 없이는 그글을 쓰지 못했을거예요.
    그러나 그 신념때문에 그런 글을 썼지만 생물학적 아버지라도 핏줄 때문에 캔디고는 아파하게 될거란 말에는 동감해요.

    원글님은 감동 포인트가 달라 이해 못하실 수 있지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사사로운 자신과 관련된 이익보다 대의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감동받고 내 피붙이가 아니여도 서로 돌보며 살아가는 거구요. 참고로 안중근 어머니의 실화도 읽어보시고 내가족주의에서 벗어 나시길 바래요.
    http://m.blog.naver.com/suwonloves/10174410151

  • 56. 원글이
    '14.6.6 12:34 PM (180.228.xxx.121)

    살면서 두 번 밖에 크게 안싸웠다는게 신기하네요
    싸움을 유발하는 짜증나는 성격인데
    주변 사람이 다행히 착하거나, 알아서 피한 듯
    근데 여기서는 대다수 사람을 상대로 싸움을 걸고 있음 ㅎㅎㅎㅎ

  • 57. 머리가 나쁜 듯..
    '14.6.6 12:36 PM (218.234.xxx.109)

    원글님 국어 성적 안좋았을 것 같아요. 지문독해능력이 떨어지셔서...

    나쁜 짓을 왜 했느냐..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다..'생계'라는 절박한 사정하고,
    고승덕의 교육감 후보 출마가 동일선상에 있어요? 교육감 출마 안했으면 고승덕과 재혼한 부인이 굶어죽나요?

    그리고 우리나라 법은 생계를 위한 도둑질도 처벌받죠. 그걸 직계존속이 경찰에 말하느냐는 차치하더라도.
    또, 설령 가족을 보듬자고 한들, 아버지의 범죄 행위를 눈감아준 가족들이 이상한 사람들임.
    그거 하지 말고 다른 일 하자고, 막노동을 해서든 어쨌든 양심에 어긋나지 않은 일을 하자고 해야
    가족임...

    저는 원글님 이야기 들으니 오히려 이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아들네미가 닭서리, 참외서리 해서 집에다 종종 먹을 것을 주었는데
    엄마된 사람이 그걸 알고도 모른 척했답니다. 가난한 집에 먹을 걸 해다주니요.

    그 아들이 자라서, 결국 범죄자가 되고 더 큰 도둑, 강도에 살인까지 하게 되어 사형 받을 때
    자기 엄마 탓이라고 했다는 것.. 내가 어릴 때 도둑질 하지 말라고 가르쳤으면 이렇게 안됐을텐데 했다는 것.

  • 58. 전 죄책감도 느끼기 않을거라 생각
    '14.6.6 12:44 PM (223.62.xxx.93)

    폭로 편지에 한 번이라도 아버지라고 지칭한적이 있나요?위에서도 말했지만 아빠가 필요했던13세부터 지금까지 얼굴도보지 않고 목소리도 듣지 않고
    어떠한 아버지의 역할을 하지 않은 자에대해 부정은 커녕 원망만 있었을턴데 아빠가 아니라 정자제공자일뿐인거죠
    캔디고가 고승덕을 감방에 처넣은 것도 아니고 죽인것도 아니고 가당치도 않은 교육감하겠다는거 막은 것 밖에 없잖아요.
    하긴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권력욕이 저지당했으니 고승덕에게 타격이 크겠지만 그건 고승덕의 몫일뿐이죠

  • 59. pigpig
    '14.6.6 12:46 PM (1.228.xxx.71)

    서로 상처 주고 받았으니
    아버지나 딸이나 후회하고 있으리라
    보고, 제대로된 아버지라면
    자식들 품어줘야죠
    그럼 다음 선거에는 고승덕 닮은 똑똑한
    딸이 아버지 위해 힘 실어주겠죠...

  • 60. 답정너
    '14.6.6 12:47 PM (59.23.xxx.126)

    원글의 밑에 댓글보니 원글 참ᆢ답답한 사람인듯
    원글논리라면 가족이면 무조건 낳아준 부모면
    뭔짓을 해도 맘아파하고 잘못도 보듬어줘야되지
    그렇게 개망신시키면 안된다는건데ᆢ
    그렇다면 고승덕은?
    자기핏줄인데 어이 이혼했다고 모른척 남처럼
    살다가 선거에서 불리할까봐 미리 내아들 건드리지
    마라 딸아 미안하다 등등 낯부끄러운짓하면서도
    정작 본인한텐 전화한통 못할수있는지
    이건 부모가 아니고 남이고
    교육감하면 절대 안되는 놈이 사기치는것이니
    제발 한국인들이여
    잘알고 교육감뽑으세요~~
    경고한것이지 아버지를 고발하는건 아니지않나요?

    원글같은 사람이 많아지면 아동학대당해도 신고하는거
    꺼려질듯
    부모기때문에 선생님이기때문에 대통령이기때문에 모든거
    참아야되는거 아니지않나요?

  • 61. 천륜을 저버린 건 고승덕
    '14.6.6 12:48 PM (58.237.xxx.168)

    원글님 이야기 속 부는 부의 노릇을 과할 정도로 해서 문제가 된것이고
    고승덕씨는 아예 부정이 없어서 문제가 되었다는
    근본적인 차이.

    부정이 천륜이라면
    천륜을 저버린 건 고승덕이 먼저.

  • 62. 천륜을 저버린 건 고승덕
    '14.6.6 12:50 PM (58.237.xxx.168)

    캔디고는 대의를 위해서 아버지를 고발한 것이고
    고승덕은 이해 받지 못할 몰인정으로 인해 딸을 저버린 것이고.

  • 63. minss007
    '14.6.6 12:56 PM (112.153.xxx.245)

    '14.6.6 12:25 PM (61.73.xxx.67 님...
    충분히 고캔디 양과, 고승덕씨의 이야기도 읽고 느끼게 된 점입니다.
    평소 고승덕씨를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이번일을 지켜보며, 많은 실망을 한 사람입니다
    원래 고승덕씨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지않았으나, 이 원글은 정말 적절하지않은 예를
    이번 일과 같은 시각에서 오버랩 시키려는 이해할수없는 의도가 눈에 보여 글 쓰게되었지요

    자식을 키우는 부모 된 입장에서, 제 자식 하나 건사 못하는 사람이 다른 자리도 아니고, 교육감이 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여러 상황을 지켜본 결과 고승덕씨 말에는 진실성이 느껴지지않으며, 고캔디 양의 말에는 진실성이 진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 64. ㅇㅇㅇ
    '14.6.6 1:11 PM (71.197.xxx.123)

    저도 댓글에 쓸 말이 많았는데 이미 수십번 같은 내용들을 써 주셨네요.
    원글은 못알아들을 뿐이고 ㅋ

  • 65. 또 답답한 사람 하나 있네
    '14.6.6 1:11 PM (223.62.xxx.93)

    아비를 망신줘서는 안 된다??
    망신이나 주자고 폭로했을 것 같나요?
    캔디고의 배경,입장 이라면 아니 평범한 사람이라도 폭로하는 순간 언론과 세간에 수도없이 이름이 오르내리기게 될것이고 비난을 듣기도 할턴데 망신 하나 주자고 폭로했겠어요? 국회의원이고 뭐고 다 해처먹어도 도저히
    교육감이 되는 것은 용납할수 없어서 소란스러워질걸 감수하고 폭로한거죠.
    단세포적인 사고 그만하세요

  • 66. ..
    '14.6.6 1:13 PM (112.187.xxx.66)

    원글님 댓글을 보니
    기가 약해 싸움 잘 못한다고 하셨는데
    진짜 그런 분 같으면
    이 글 벌써 삭제했을꺼예요.

  • 67. 가족이
    '14.6.6 1:20 PM (59.27.xxx.47)

    도둑질이 강도가 되고 살인자가 되는 것을... 구경하는게 가족이에요????
    도둑질한 닭이 냠냠 맛있게 먹는게 가족이에요????
    동네사람에게 사과 하고 책임지게 하는게 그 아버지에게 효라고 생각지 않으세요?
    아버지를 도둑넘으로 있게 하는게 무슨 대단한 가족애라고 ㅋ

  • 68. 분란글
    '14.6.6 1:22 PM (175.197.xxx.88)

    고승덕이 재기하고 싶은가 보죠?

    원글님 예는 캔디고 양의 행동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예시라 고도의 분란글 같은 냄새가 나네요.

  • 69. 승덕아
    '14.6.6 1:33 PM (178.190.xxx.90)

    너 졌어 졌다고 ㅎㅎㅎㅎㅎ.

  • 70. //
    '14.6.6 1:46 PM (175.114.xxx.39)

    비유로 든 글과 캔디고양의 상황은 비교가 안 되므로.. 별로 설득력이 없네요.
    고승덕이 훔쳐서 가족을 먹여 살린 아버지라도 되어야 이야기가 통하죠.

  • 71. 전 이해하는데
    '14.6.6 1:49 PM (210.217.xxx.96)

    딸 심정이 이해돼요

    근데 주변에 원글님 같은 분들이 넘 많아서 참
    답답...
    캔디양을 대놓고 욕하지는 않지만
    어쩌다 딸이 아버지를 쯧쯧...
    뭐 이런 식으로 간접비난하는 시선은 참 많더라고요
    그래서 안됐어요
    본인의 상처가 이미 다른 누가 보태지않아도
    될만큼 클거에요
    아무도 비난안해도요

    제발 이런 판단질 지적질 그만했으면

  • 72. 40-
    '14.6.6 2:05 PM (125.181.xxx.208)

    캔디고양은 자신의 행동에 흡족해합니다. 한겨례 기사에 나왔잖아요. 고승덕이 낙선했는데도 전혀 후회없고 엄마랑 웃는다고.

    그리고 한겨례 기사에 나왔지요. 가족주의,노예도덕주의에 대해서.
    말귀를 잘 못알아들으시나본데..님이 주장하는 가족주의 노예도덕주의가 꼭 옳은것이 아닙니다.
    그냥.. 님만의 것이니까 다른사람에게 강요하지마세요.

  • 73. 이 글도
    '14.6.6 2:10 PM (121.166.xxx.120)

    알바인가요?

    그냥 냅두세요. 캔디양이 바보도 아니고 앞뒤 계산하고 올린 글입니다.

    뭐 원글님보다 못해서 그런 글 올렸을까봐요.

    그냥 원글님 하시던 일이나 계속하세요.

    그들의 집안사가 조금 크게 나왔다 뿐이고,

    이 일도 몇 일 지나면 과거사가 될 것이고.

    님같은 사람이 자꾸 들춰내지 않는 한 많은 이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질 것이며

    이 또한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 74.
    '14.6.6 2:15 PM (39.7.xxx.254)

    한글을 너무 틀리시네요

    어쨌든.. 뭐 맞는말이죠
    여기서 원글 비난하고 틀렸단말하는분들은 캔디고가 자기들 정치적 이익에 부합했기에 편드는거지 정말 캔디고 걱정하는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님처럼 생각해요..
    정치적인걸 배재하고 말했을때 말이죠

  • 75. 친일파 후손
    '14.6.6 2:18 PM (218.159.xxx.121)

    친일파 후손들이 부끄럼도 없이 당당할 수 있는 이유가 그딴 교육을 하면서 효와 충성만을 가르쳤기 때문.

  • 76. 아 좀~
    '14.6.6 2:21 PM (117.111.xxx.107)

    한 가족보다 국가를 생각한 똑똑한 여성입니다 애국자죠

  • 77. ....
    '14.6.6 2:22 PM (110.70.xxx.153)

    애국자인가요? 외국인인데

  • 78. 저두 원글에 공감해요
    '14.6.6 2:36 PM (39.121.xxx.22)

    결국은 캔디고에게 칼날이 가겠죠
    조만간 피눈물흘리며 후회할꺼에요
    여기분들 어린 그아가씨입장에서 생각하는분
    안 계시잖아요
    엄마도 같이 고씨욕하며 부추길게아니라
    말렸어야해요
    세상에 문제없는 아버지 얼마나 되나요

  • 79. ...
    '14.6.6 2:37 PM (223.62.xxx.55)

    자기 나라 일도 아닌 일에 비난을 감수하고 그렇게 양심선언을 하니 얼마나 훌륭한 일이에요? 캔디씨는 지금 정말 행복할거고 원글님의 어줍잖은 동정 절대 필요없을거에요ㅎㅎ

  • 80. ....
    '14.6.6 2:46 PM (112.155.xxx.72)

    고승덕이 교육감 선거만 안 나왔어도 그냥 묻어 갔겠죠.
    교육에 대한 우려로 쓴 글이지 아버지를 공개적으로 망신 줄려고 쓴 글은 아니죠.
    즉 공익을 생각했다는 거죠.
    물론 요순왕이 아버지가 살인죄를 저질러도 아버지 엎고 아무도 모르는 산골로 가서
    평생 아버지 봉양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유교 관념이 투철한 한국에서야
    패륜 운운 하겠지요. 김용철도 삼성 돈 받아 먹고 배반했다고
    욕하는 인간들을 봤으니까요.
    그렇지만 캔디고나 김용철 같은 분들 때문에 사회의 정의가 바로 서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경우도 한국의 아버지들이 뼈저리게 배웠겠죠.
    가족을 버리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 81. 원글님,
    '14.6.6 2:56 PM (106.245.xxx.131)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글 지우시죠.

  • 82. 원글님,
    '14.6.6 2:56 PM (106.245.xxx.131)

    원글님 같은 분이 바로 캔디양을 괴롭히는 분.

  • 83. 원글님께 꼭 권하고픈 영화
    '14.6.6 3:43 PM (1.233.xxx.183)

    제시카 랭의

    "뮤직박스"라는 영화입니다.

    꼭 보세요.

  • 84. dd
    '14.6.6 4:27 PM (121.130.xxx.145)

    아 놔 미치겠다
    조만간 피눈물을 왜 흘리고
    칼날이 왜 와요?

    에효!!
    본인에게 조금의 이익도 없고
    이런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불이익만 있을 거 알면서도
    공익을 위해서
    정의를 위해서 그런 글 쓴 거라고요.

    이미 칼날은 어릴 때 아버지의 배신 이후 충분히 맞았고요.
    피눈물은 십여년을 흘렸어요.
    그 못난 애비 덕에요.
    그렇지만 잘 자라서,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줄 아는 바른 젊은이가 되었네요.
    캔디 고 양한테 빚 진 줄이나 아세요. 후회 운운하는 분들!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 하는데 왜 엄한 소리나 하고 있는지
    정말 이해를 못하겠네요.

  • 85. ...
    '14.6.6 4:38 PM (1.236.xxx.6)

    뭐...이상한 말 맘대로 떠드는것도 원글쓴이 자유고...분명한건 이 분 같은 사람들이 뭐라고 흠집내든 캔디씨의 행복하고 당당한 인생에는 하등 영향 미치지 않는다는 것 ㅎㅎㅎ

  • 86. ㅁㅁㅁ
    '14.6.6 5:05 PM (122.34.xxx.27)

    세상에 아직도 고승덕이 ....
    30억대 집을 이혼하면서 줬다는 말을 믿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요?
    방 2개짜리 타운하우스 렌트하며
    시간/ 경제적 여유가 없어 미국사는 내내 여행 한번 안 갔다는 사람이
    30억대 집을 사요?
    그땐 주식 투자 시작도 하기 전인데요?
    자기 말대로 개천용이라면서 언제 무슨 돈으로요?


    딸말대로 국회의원 나가고 당선됐을 때는 그냥 모른 척 하면 됐지만
    교육감하겠다고 나온 것은 정말 아니다... 싶었던 거죠
    모르긴해도 우리가 아는 내용 그 이상으로 그 모녀는 터트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도 그냥 덮은 걸겁니다
    터트릴수록 자기들도 @팔리는 가족사가 드러나는 것이니까요
    캔디씨의 oh my... 에서 마구 이해가 됩디다 ㅠㅠ

  • 87. dd
    '14.6.6 5:06 PM (121.130.xxx.14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16357

    원글님 제 글도 읽으셨나요?

  • 88.
    '14.6.6 5:15 PM (175.211.xxx.162)

    인륜을 먼저 저버린 건 고승덕인데요

  • 89. 공.사 구분은 바로하셔야
    '14.6.6 5:27 PM (211.178.xxx.218)

    한 가정에 국한되서 훈훈하게 끝낼 문제였던가요 이게?
    한 나라의 교육문제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예요.
    어떻게 같은잣대를 들이댈 생각을 하는겁니까??

  • 90. 알고도 모른척
    '14.6.6 5:34 PM (111.118.xxx.252)

    도리니 윤리니 중요하겠지요.
    그러나 항상 상대적인 것입니다.

    자식이 살인을 저질렀다면 감추는 것이 능사일까요?
    죄값을 받고 돌아왔을 때 세상이 손가락질 했을 때
    집안 망신시켰다고 내쫓지 않고 감싸안을 때
    가족인 것입니다.

    고승덕은 일종의 죄값을 받고 있는 셈이지요.
    자기가 자식에게 지은 죄,
    그것을 미화하고 변명한 죄의 댓가를 받아들여야해요.
    아버지답게 가족을 안아야지요.

    그 딸도 아버지에 대해 세상에 알린 것에 대한
    부담감이나 책임도 자신이 질 겁니다.
    그럴 각오를 하고 올렸다고 했으니까요.

    그러나 그 딸이 어떤 죄의식을 느낄거라고 원글님이 걱정하실 필요가 업어요.
    그 당사자가 아니니까. 그 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으로 스스로 위로하고
    가족들도부터 격려받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어요.
    그것이 아버지를 망치고 자신을 변명하는 것처럼 보여도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척 할 필요가 없어요.

    그 나이에 맞게, 미국에서 미국식 평등과 자유속에서 성장한 젊은이 답게
    양심적인 행동을 한 것이니, 없는 소리 한 것도 아니니
    원글님이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남의 속까지 들여다보는 듯 넘겨짚는 식 글은 정말 얼척없어요.

  • 91. 이게바로 완장질
    '14.6.6 7:26 PM (1.252.xxx.210)

    훈장질 지적질 쩌네요


    그렇게 묻고 싶으면
    그녀에게 물으면 되지
    왜 우리에게 묻고
    가르치려드나요~~~???

    참 이상한분일세....

  • 92. 최고의 복수는 용서
    '14.6.6 8:30 PM (118.36.xxx.114)

    님 보니 그 사건 생각나네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잔인하게 죽이고 알리바이까지 만든 남자의 부모가 피해자 부모에게 최고의 복수는 용서라고 문자 보낸 거요. 님은 그걸 보고 아주 아름다운 인륜이라고 생각하겠죠? 가해자 부모들이 우리 아이는 안 그래. 상대가 문제 있는 거다라며 피해자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멘탈이 이해가 안됐는데 님 글 보니 이해가 되네요.

  • 93. 우와
    '14.6.6 8:38 PM (111.232.xxx.238)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기에,,저도 모 할말은 많지만,,그냥 넘어갈래요,,
    굳이 댓글다는건 저 위에 신 캔디전 쓰신분!,,감동입니다 ^^어찌 저리 콕 찝어 잘 쓰시는지,,

    그리고 한겨레 인터넷보니 캔디양에 대한 기사있던데,,거기에 가족주의,효,르상티망에 대해 나옵니다,,
    그거 읽어보시면 원글님이 생각하는 천륜 인륜 이런거에 대해 조금은 다르게 생각할 수 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계기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만,,각자 가치관 환경이 다르니 원글님이 그리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왜 원글님에 대해 답답하게 생각하는지는 조금은 생각해 보심이 좋을꺼 같습니다

  • 94. ㅃㄴ
    '14.6.6 11:02 PM (124.80.xxx.154)

    애정결핍으로 맘에 병이 든 건 맞아 보여요. 인상이 어둡고 음울하네요

  • 95. 충효사상
    '14.6.7 12:43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은 박정희식 충효사상에 세뇌가 되어 있군요.
    위에서 암만 잘못해도, 심지어는 폭력을 휘두르고 자식을 죽여도
    자식은 애비한테 무조건 효도해야 한다.
    웃기지 말라고 해요.
    그리고 원글님, 무슨 마음이 약해요?
    이렇게 욕 먹으면서도 글 안내리고 버티는 패기, 대단하구만.

  • 96. 정말 다행
    '14.6.7 2:29 AM (110.11.xxx.7)

    원글을 보니 고승덕이 낙마한 거이 정말 천만다행에
    캔디양이 더욱 고맙습니다.
    원글 같은 가치관을 가진 학생들이 양산될뻔 했으니...

    캔디양이 미국에서 교육받은 1.5세이기에
    Justice라는 개념을 가지고 , 아빠에 대한 애증이나 애정결핍 보다
    모국을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행동하고 실천했기에
    또한 그 결과로 인하여 예쁘고 감사하게 여기고
    더욱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하기를 격려합니다.

  • 97. ...
    '14.6.7 7:30 AM (182.218.xxx.217)

    개인적으로 충효사상은 나라망치는 사상이라고 봄. 충효의 개념 모두 권력을 잡고 있는 자들이 힘없는 사람들에 대해 휘두르는 권력의 양상을 나타냄.

  • 98. ..
    '14.6.7 7:50 AM (109.90.xxx.152)

    두 소녀가 있습니다,

    한 소녀는 아빠가 훔친닭을 잘 처먹고 자라서 아빠 한테 닭 훔치는 기술을 전 수 받고
    소도 훔치고 말도 훔치고 재산을 점점 불려서 전문적으로 그리고 교묘하게 합법적으로 남의 것을 훔쳐서
    호의호식하는 도둑이 되었답니다.

    다른 소녀는 굶는 한이 있어도 훔친 닭을 먹기 싫어서 동네사람들에게 아빠가 닭을 훔쳐서 죄송하다고
    밝히고 소녀의 양심에 감동한 마을 사람들은 아빠가 도둑이어도 딸은 무슨죄냐
    공동체의 관심 속에 잘 자라나서 더 이상 사람들이 누구의 것을 훔쳐먹지 않아도 생존권이 보장되는 사회의
    변호사가 되었답니다.


    원글님 조금만 자기만의 논리를 가지려고 노력해보세요. 남이 해준말 전랴 동화 곧이 곧대로 빋지 마시고요.
    저능아도 아니고요.

  • 99. ..
    '14.6.7 7:52 AM (109.90.xxx.152)

    인륜 안저버리고 대를 이어도둑이 된 부녀의 이야기를 바라시는 원글님 정신차리세요.
    우리 사회에 이미그런 도둑들 엄청 많아요. 유병언 부자 보셨죠??

  • 100. 참내..
    '14.6.7 8:22 AM (116.37.xxx.59)

    처자식을 부양한 아버지와 씨만 뿌린 아버지가 같습니까?
    저는 부모도 부모노릇해야 부모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 학대하는 사람이 부모라고 할 수 없듯이
    자식버린 아버지를 왜 부모취급 해줘야 하나요.,..-_-

  • 101. 근데
    '14.6.7 8:48 AM (125.138.xxx.176)

    좀 딴얘기인데
    어부지리로 조희연이 당선됐지만,
    정작 고양은 문용린을 지지했던거 같아요
    거기에 아버지에 대한 원망도 있었을테고.
    글올리고 몇시간후 고양 외삼촌이
    문용린에게 전화했다고 해요..
    조카가 이런글 올렸으니 힘내서 잘싸우시라고.

  • 102. 그냥
    '14.6.7 9:19 AM (121.166.xxx.120)

    본인 앞가림이나 잘 하세요. 남한테 피해주지 마시고. 남한테 피해준다는 기준도 참 애매모호한데

    판단 가능하실지 모르겠어요.

  • 103. 더워
    '14.6.7 10:58 AM (112.146.xxx.4)

    왜들 그리 상처 주는걸 좋아하는건지...
    아니, 아무렇지도 않게 비아냥거리는것에 왜들 그리 무신경한지..
    그래서야 '저들'과 크게 다를게 뭔가요.

    원글을 쓰신 분은 '개인의 감정' 차원에서 생각하고 글을 쓴 겁니다.

    함부로 비난하시는 분들은 자기가 나쁜 짓을 하고도 그것에 비난받으면 지지 않고 화낼 사람과 같아 보입니다.
    옳은 일을 해도 그것이 마음 아픈 일이 되는 그런 일을 안해본 사람들 같아요.
    누구나 한 번쯤은 피할 수 없는 일인데 말이죠.

    분명 캔디양은 '속이 시원하진' 않을거에요.
    속이 시원하다면 정말 그 아버지에 그 딸 이라고 해야할 수 밖에 없겠죠.


    여러 사람을 위해서는 용기 있게, 당당하게 잘한 일이지만
    글쓴 분 말대로 자기가 하게될 후회에 대해선.. '감당할 수 있어.' 정도로만 생각하고 실행한 일일테죠.

    사람의 감정이란 참.. '후회'에 있어서는 이성을 쫓게 되어 있지 않죠.
    이성, 논리적으로는 잘한 일임에 분명하지만
    '후회'에 있어서는 어떨지.. 앞으로 본인만이 알겠죠.
    전혀 상관없는 남이지만, 캔디고양이 앞으로 많이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고맙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닭을 훔친 아버지'와,
    '야심을 위해 가족을 버린 아버지'와는 비교불가함에 동의합니다.

    자신을 위해 가족에 민폐를 끼친 사람이 어떻게 시민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 104. 고씨같은
    '14.6.7 11:06 AM (211.173.xxx.141)

    인간이 왜 그리 당당할까 했더니
    바로 원글같은 싸이코적인 사고방식때문이구나.
    내허물은 먼지만큼 가벼워서 뭐든 용서안하는 사람 잘못.
    남허물은 태산만큼 커서 작은것도 꼭 처벌해야 되고.

    원글아~
    님 논리처럼 가족이라 아빠를 그리 감싸야 한다면
    아빠도 딸이 잘못했을때
    미안하다. 그래도 난 널 사랑한다!!!!! 했었어야지.
    무슨 공!작!정!치! 운운하고 있어.
    이런말 캔디양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니 논리대로 쳐도 그애비에 그딸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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