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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에겐 천사, 모든 싫은 소리는 며느리에게만 하시는 시어머님,

이런 조회수 : 4,059
작성일 : 2014-06-06 07:33:48
개인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혹 누구라도 볼까해 본문은 지워요..많은 님들의 댓글에 제 자신을 많이 돌아봅니다.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고 제가 참 호구짓 많이 한것 같습니다. 제생각 감정을 존중하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남편에게도 선전포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35.xxx.1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4.6.6 7:44 AM (223.62.xxx.2)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다 그럴거예요.
    저희집에도 한 명 있습니다. 전 23년차인데 신혼 때는 200점짜리 며느리라고 칭찬할 정도로 잘해드렸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역사를 통털어 있을까 말까한 만행을 굴비엮듯 많이 겪고 나서, 지금은 그 어른을 미친년이라고 부릅니다.

  • 2. ..
    '14.6.6 7:48 AM (72.213.xxx.130)

    다 그렇진 않죠. 그런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고. 그런데 십오년차에서야 아셨다니 님도 눈치가 상당히 느리신 것 같음.

  • 3.
    '14.6.6 8:08 AM (211.207.xxx.203)

    직장도 다니시는데, 사정이라는 것도 없나요 ?
    이모네 결혼식에 안가는게 왜 무조건 부부사이 금간거라 생각해요 ?
    님의 머리구조 자체가 그들입장, 그들의 감정쪽으로 세팅되서, 이렇게 작은 결정도 힘든거예요.
    입원했다 하시든가, 그정도 주변머리도 없으니시 시어머니에게 몇 년간을 놀아나시죠.
    결혼 10년도 넘으셨으니, 순진보다는 현명하셔야죠.
    님남편도 피곤해요, 시어머니 말씀 하나하나 필터링 못하고 다 들어주려다가 결국 폭발해서
    남편에게 화내는 아내때문에요.
    왜 님선에서 끊지를 못하고 들은 거는 다 들어주려고 애쓰나요 ?

  • 4. .....
    '14.6.6 8:22 AM (220.76.xxx.68)

    어머니께 오는 전화는, 남편이 있으면 스피커폰으로 해서 받으시고,
    남편이 없을 때 오는 전화는 녹음을 해서 남편에게 들려주세요.
    동서 욕하는 내용도 마찬가지.

    시이모님 쪽 결혼식은, 남편과 앞으로 안 살겠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면 가세요...
    그냥 아무 소리 말고, 너무 싫은 티 내지 말고 다녀오시는 게 대인배입니다.
    다만, 시어머님에 대한 원글님의 의견은 계속 고수하세요...

  • 5. ,,,
    '14.6.6 8:28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남의 입장 남의 시선이 자신보다 더 중요한가요?
    저는 남편과 안좋았을 때 오년정도 시댁 행사에
    발 끊었어요.
    그랬더니 시댁 식구나 남편이 자제하고 조심하더라구요. 저쪽은 생각지도 않는 도리를 혼자 부여잡고 있지 마세요.

  • 6. ...
    '14.6.6 8:34 AM (223.62.xxx.72)

    예의가 없는 분이시네요~내자식이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히 대하셔야지...거리 두세요...상처받고 그게 쌓이면 님만 다쳐요~

  • 7. ..
    '14.6.6 8:39 AM (175.197.xxx.240)

    님도 똑같이 하세요.
    일단 결혼삭은 가시구요,
    남편이나 남들앞에선 다정하게 대접해드리세요
    남편이나 남들에게 시어머니에 대한 나쁜 얘기는 하지마세요.
    둘만 있을 때 동서욕하면 벌떡 일어나 자리 피하며
    어머니,동서욕 듣기싫어요, 동서에게서 다 들었어요, 제 욕 많이도 하셨더라구요?
    한마디 남기고 피하세요.
    전화도 마찬가지로 남편일로 며느리 닥달하면
    저희부부 금슬좋고 다 큰 성인이에요. 이런 말은 전 듣기싫어요, 하려면 아들에게나 하세요,
    하고 더이상 말씀 못하게 하세요.
    계속 참고 들어주는 것이 효도가 아닙니다.
    어른의 잘못된 말은 계속하지않게 끊어주고, 그래서 미움을 쌓아가지않는 것이 좋아요.
    며느리에게만 하는 간섭과 책망의 말은 듣기싫다,
    제게 한 전화 녹음해서 남편에게 들려주겠다,
    어머님 말씀이 옳다면 아들도 들어야지 왜 저만 듣냐,
    동서 욕 듣기 싫다,
    어머님과 둘이 얘기할 때 다 말하세요.
    아마 어머님도 조심하실겁니다.

  • 8. ..
    '14.6.6 8:44 AM (72.213.xxx.130)

    참는 게 능사도 아니고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는 말이 진리.
    아니다 싶을땐 그때 그때 얘기해야 해요. 삼세번 참는다는 것은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 것처럼 방치하는 일일뿐이랍니다.

  • 9. 답답
    '14.6.6 10:10 AM (114.200.xxx.150)

    시어머니의 민낮을 살살 남편에게 밝히세요. 녹음했다 막말할 때 말 전하고 아니라고 하면 들려주기
    저렇게 들들 볶을 때 남편에게 전하기.
    아니 왜 가만히 당하고 있다가 남편에게 폭탄을 터뜨리나요?
    남편은 원글님을 아무것도 모르는 천사어머니를 모함하는 나쁜 며느리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 10. 아이고
    '14.6.6 1:24 PM (211.207.xxx.203)

    님은 그냥 나는 순진하고 반듯한 사람, 이라는 자아상이 좋은 거예요.
    시어머니는 그걸 최대한 이용한거고요.
    님이 그 반듯, 순진에 대해 메스를 가하지 않는한 계속 시어머니 페이스로 갈 거예요.

  • 11. 어휴
    '14.6.6 1:28 PM (115.139.xxx.65)

    저도 위 점 두개님 의견에 동의!!!
    님이 대차게 나가셔야지 뭣하러 그런 이야기 다 들어주나요.
    녹음하고, 남편한테, 동서한테 다 들려줘요.

  • 12. ,,,
    '14.6.6 9:24 PM (203.229.xxx.62)

    전화 오면 대꾸하지 말고 듣고만 있거나 전화기 바닥에 내려 놓으세요.
    이쪽에서 응답이 없으면 통화 하다가 분위기가 쎄해 지면서 빨리 끊게 돼 있어요.
    가만 있고 반응이 없으면 시어머니가 듣고 있니 하면 예 하고 단답형으로 대답하시고
    잘 몰라요. @@애비가 알아요. 그런식으로 모든 문제를 남편에게 미루세요.
    이렇게 하는게 예의 없다 싶으면 시어머니가 뭐라 하면 대차게 원글님 의견 얘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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