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대폰을 주웠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심플라이프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14-06-06 01:02:37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주웠는데 배터리도 없고 해서 그냥 그 건물 경비실에 맡겼어요. 그런데 많이 찜찜하네요. ㅜㅜ
경비아저씨가 충전을 해서 찾아줄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요. 갤럭시노트2였는데 저하고 기종이 같아서 집에서 충전해서
찾아줄까 했거든요. 예전에 좋은 일 하다가 되려 욕먹은 적이 있어 그냥 드리고 왔는데 이게 잘한 일인가 고민스럽네요.

장소: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앞 맥도널드 건물 여자 화장실
시간: 2014년 6월 5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경

혹시 여기서 분실하신 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IP : 175.194.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6.6 1:21 AM (115.139.xxx.65)

    고마운 줄 모르고 오히려 왜 가져갔냐고 하는 이상한 사람도 있다니,잘 하신 것 같아요.

  • 2. 신경 끊으세요.
    '14.6.6 1:28 AM (114.129.xxx.54)

    고마워 하기 보다는 부담스러워 하는 인간들이 더 많으니 다음부터는 그냥 그 자리에 냅두도록 하세요.
    선의를 선의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 3. 찾아갈거에요
    '14.6.6 2:21 AM (211.209.xxx.23)

    화장실에 놓아둔 따끈따끈 아이폰 5s를 어느 천사님이 경비실에 맡겨 두었더라구요. 뒤늦게 깨닫고 찾아 갔더니 경비실로 가시라고 쪽지가...

    그렇게 찾고 보니 이름 모를 그 분이 어찌나 고마운지 속으로 만복을 빌어 줬어요..

  • 4. 찾아갈거에요
    '14.6.6 2:23 AM (211.209.xxx.23)

    근데 이렇게 쓰심, 주인도 아닌 사람이 찾아갈거 같아요. 저는 핸폰 켜 있어서, 제 핸폰으로 전화 걸어보라 해서 울리니까 주시더라구요.

  • 5. ...
    '14.6.6 4:02 PM (24.84.xxx.124)

    저라면 경찰서 가져다 줍니다.

  • 6. 심플라이프
    '14.6.6 5:04 PM (106.243.xxx.254)

    시간이 늦은데다 저도 집에 빨리 가야하는 상황이어서... 가까운 곳 지구대는 보이지도 않았어요.
    예전에 112에 지갑 주운 거 신고했더니 경찰차가 데리러와서...급당황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
    어제는 더구나 일행이 같이 있어서 저 혼자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963 검찰 ”공범자백” 내세워 김형식 기소…김, 혐의 계속 부인 세우실 2014/07/23 1,236
399962 고양이 공포증, 극복하는 방법 있을까요? 14 야옹 2014/07/23 2,267
399961 고소드립 관련 - 협박죄의 요건 4 2014/07/23 2,393
399960 사람들은 내용이야 어쨌든 막장드라마에 끌려요. 2 심리전 2014/07/23 1,037
399959 악필인데,미술학원 어때요? 5 미술 2014/07/23 1,385
399958 마늘을 많이 넣은 배추김치, 구제 방법은? 3 푸른물고기 2014/07/23 1,439
399957 여의도 국제 금융로 ifc몰 앞으로 가는 버스 있나요? 2 dma 2014/07/23 772
399956 말법집 때문에 119 부를까 하셨던분 9 조심 2014/07/23 2,350
399955 만일 45세경에 공무원 합격한다면요... 15 ... 2014/07/23 6,538
399954 정말 유병언이가 죽었다고 생각하시나요? 40 .. 2014/07/23 7,334
399953 드라마 모두다 김치 보시는 분~~ 4 *** 2014/07/23 2,039
399952 연예인 자식들은 거의미국유학길이네요 29 화이트스카이.. 2014/07/23 12,740
399951 정혜신의 안산 이야기_ 2014.7.23 5 자유 2014/07/23 1,397
399950 먼지다듬이를 본것 같아요. 1 어떡해요 2014/07/23 2,518
399949 2014년 7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23 789
399948 전 국정원장 원세훈이 9월에 석방된답니다. 4 에혀 2014/07/23 1,266
399947 고전 성춘향(成春香)전과 근대판 신춘향(申春香)전 2 꺾은붓 2014/07/23 1,366
399946 박시후한테 고백받는꿈 꿨네요 4 dz 2014/07/23 1,914
399945 “한강의 기적”이라 일컫는 경제개발, 이게 과연 박정희의 공적인.. 2 꺾은붓 2014/07/23 1,036
399944 외국인손님-영작 좀 부탁드려요 12 꼭 도와주세.. 2014/07/23 1,099
399943 전세는 보통 얼마전에 알아봐야 해요? 4 전세 2014/07/23 1,465
399942 딱봐서 아니다, 싶은 글은 댓글 달지 맙시다 우리 16 귀염아짐 2014/07/23 1,012
399941 삶으로 부터 많이 지쳤다고 생각되면... 1 한번은 2014/07/23 1,194
399940 오늘처럼 비 오는날 외출시 신발 뭐 신으세요. 9 .... 2014/07/23 2,702
399939 잊지않겠다 했는데.... 11 요지경 2014/07/23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