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유럽 배낭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5,862
작성일 : 2014-06-05 20:25:09
배낭매고 호스텔 같이 저렴한 숙소 찾아다니며 한 한 달 다녀오는 여행요. 40대에 배낭여행은 힘들까요? 특히 호스텔은 젊은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 같은데 아줌들이 들어가면 불편해하지 않을지.  
IP : 211.109.xxx.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5 8:32 PM (218.152.xxx.88)

    40대에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요? 50 되니 잠자리는 좀 편히 자자 싶기는 하던데... 너무 아줌마스럽게만 하지 않으면, 젊은 얘들이 뭐라 하나요? 어차피 나이 상관 없이 어울리는 문화에서...

  • 2. 저는
    '14.6.5 8:32 PM (182.226.xxx.93)

    50대 중반에 배낭여행 시작했는데요. 전혀 아~무 문제 없어요. 70대 배낭 여행자도 가끔 있었어요. 또 꼭 호스텔이 아니라도 값싸고 깨끗한 숙소는 얼마든지 있답니다. 전 한 달 동안 배낭메고 다니면서 밤 기차나 밤 버스도 많이 타는데 나이랑은 아무 상관없이 즐겁게 다녀요. 인터넷 검색 많이 하시면 정보는 무궁무진해요. 저 그리스 산골짝도 한국 네티즌이 올려 놓은 정보로 지름길 찾아 편하게 다녔어요.

  • 3. 오이
    '14.6.5 8:33 PM (223.62.xxx.97)

    십년도. 넘었네요 50대에. 아들 하고. 배낭여행한달. 유스호텔. 여행자 숙소 민박. 에서 묵었는대. 불편 없던대요~힘도 안들고. 좋았어요.

  • 4. slr클럽
    '14.6.5 8:35 PM (125.132.xxx.110)

    유저에세이 보시면 참고 할 만한 정보 많으니
    한 번 가서 보세요.

  • 5. 원글이
    '14.6.5 8:35 PM (211.109.xxx.11)

    용기얻어 도전해볼랍니다! 감사합니다!

  • 6. 2,3주씩
    '14.6.5 8:36 PM (221.138.xxx.222)

    유럽여행 다니고 호텔 싱글룸 비싸서 호스텔 주로 가는데 가족 단체로도 오고 나이 불문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해서 신경도 안씁니다. 되려 한인민박같은데가 나이신경쓰는 한국인들 사이라 더 불편할겁니다. 배낭매지마시고 캐리어끌고 편한 운동화에 저처럼 무식하게 교통비아낀다고 무작정 걸어다니는 멍청한 짓;;;안하시고 일정 무리하게 짜지 않고 해지고 나서는 가급적 혼자 돌아다니지 않고 집시들이나 사기꾼들한테 당하지않게 좀 긴장만 하고 다니면 한달이 아니라 90일 여행기간도 꽉 채워서 잘 다니실 수 있을거에요. 시간만 허락한다면 순례자길 완주 포함 유럽 쪼개서가 아니라 통으로 다녀오고 싶네요.

  • 7. ~~
    '14.6.5 8:39 PM (58.140.xxx.106)

    유스호스텔도 천차만별이라
    2인실도 있어요. 비용은 조금 추가되는데
    우연히 배당되면 같은 요금이고요.

  • 8. 저는 밤에 잘 못자면
    '14.6.5 8:55 PM (112.170.xxx.5)

    담날 여행에 지장이 있어서 잠만큼은 호텔에서자요 기차도 쿠셋아니면 불안해서 잠이안오더라고요 컴파트먼트에서 얼핏 잠들었는데 새벽에 파키스탄인(?)같이 생긴 사람이 제 배낭 훔치려다가 저와 눈마주치고 도망가더라고요

    그리고 유럽은 꼬옥 숙소예약하고 가야지 그냥가면 낭패봅니다 허름한 숙소가 완전 비싸더라고요 영국에서 숙소못구해 차에서 잔적도 있고 비오는 새벽까지 숙소를 못구한적도 있습니다

  • 9. 여행자
    '14.6.5 9:06 PM (14.37.xxx.84)

    아이들 많이 가는 호스텔은 공동욕실과 화장실을 써요.
    샤워하기에 그리 편치 않은 구조도 많던데
    그런 것 괜찮으시면 나이는 상관없지요.

  • 10. 또잉
    '14.6.5 9:22 PM (211.44.xxx.107)

    hostelworld.com같은 거 이용하심 괜찮고요. 근데 호스텔마다 나이 제한 두는 곳도 있었으니 잘 피하시면 될 듯 합니다. 축하드려요~! 혼자 여행 괜찮은 거 같아요!

  • 11. ...
    '14.6.5 10:01 PM (211.49.xxx.98)

    생각의 차이인듯 싶어요.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듯 편하게 지내시면 좋을듯 해여. 3달을 혼자 여행했었는데, 간간히 비슷한 나이또래를 만났는데 아줌마를 너무 의식해서 다니시면 젊은 사람들도 불편해합니다. 대부분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고 착해서, (간혹 진상도 있지만 외면한다면야...) 상식선에서만 행동하시면 전혀 어려울건 없어요. 다만 이번여행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오신분 보면 여유롭게 다니시지 못한 모습이 아쉬웠네요....
    그런데 사람들과 어울리며 노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님 저질 체력이어선지 가끔 1인실 사용하며 정리하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___^
    여행 다녀왔더니 흰머리가 팍!!!!ㅎㅎㅎ

  • 12. ../
    '14.6.5 10:31 PM (124.49.xxx.17)

    본인이 나이 의식하지 않으면 상관없는 거지요. 내가 민폐 끼치지 않는 이상 40대라고 젊은애들이 불편해할게 뭐있나요? 저도 40대지만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데;; 민박이나 호스텔 이용할때 내가 좀 불편해서 그렇지 젊은애들이랑 어울리는것도 재밌었어요.

  • 13. ...
    '14.6.5 10:37 PM (203.226.xxx.14)

    저 40댄데 10월에 혼자 유럽갑니다. 20대이후 배낭여행은 처음인데 후기들 찾아보니 저같은 사람 은근 많더라구요^^
    숙소도 다양하게 묵을 생각이에요. 다른 여행객들과 어울려도 보고 혼자 편히 쉬기도 하고 그러려구요.

  • 14. 부러워요.
    '14.6.6 11:29 AM (112.149.xxx.31)

    나이 상관 없어요. 개인의 취향일 뿐입니다. 유스 호스텔은 모르겠지만 그냥 호스텔, 게스트 하우스는 외국인 할머니도 혼자 다니는거 봤어요.
    내가 필요하면 가고 입고 하면 되는데 주위를 의식하는
    한국인 특유의 질문인것 같아요.ㅎㅎ
    저도 마찬가지.

  • 15.
    '14.6.17 3:44 PM (110.14.xxx.201)

    댓글님들덕에 저도 절로 용기나네요~

  • 16. 젠2
    '15.7.12 8:56 PM (175.197.xxx.173)

    40대 배낭여행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787 구원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무슨 의미죠? 8 검색했음 2014/07/29 3,227
401786 부티는 모르겠고 귀티나고 지적인 건 알겠네요. 5 2014/07/29 10,024
401785 부티나는 여자의 전형적 예 ㅡ 영화 52 부티 2014/07/29 35,525
401784 아래 박정희...일베충 글에 욕하고 싶은 사람들은 여기다 시원하.. 12 먹이금지 2014/07/29 829
401783 파리에서 아이 국제학교경험있으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2 고민 2014/07/29 1,642
401782 인스턴트 블랙커피 맛있게 먹는법 알려주세요^^ 16 커피풍년 2014/07/29 3,842
401781 신애라 왜이렇게 선생님 같나요 48 크흡 2014/07/29 16,944
401780 아무리 화가 많이 난다해도... 17 ... 2014/07/29 5,498
401779 서울 9월 날씨 6 여행객 2014/07/29 8,885
401778 세월호 생존학생 ”죄 지었으면 처벌 받아야죠” 5 세우실 2014/07/29 1,478
401777 인천공항 픽업가는데 주차 어떻게 해야하나요? 6 인천 2014/07/29 9,498
401776 해경 손잡으면 닿을 거리, 들어오지 않아 파도에 휩쓸려 9 브낰 2014/07/29 1,626
401775 오늘따라 왜 이러죠? 17 ... 2014/07/29 3,249
401774 세면대 물 막는 팝업 원래 흔들거리나요? 좀 봐주세요.. 2014/07/29 1,104
401773 부내나는 여자들 특징이 뭘까요? 63 오드리햅번 2014/07/29 34,778
401772 집에 쟁여놓고 있지 않으면 불안한게 뭐 있으세요? 25 오직한마음 2014/07/29 4,661
401771 DDP 뭐뭐 있는 곳인가요? 2 갈려도요 2014/07/29 1,099
401770 질문 두가지) 대한민국 살기와 포탈라궁 1 . 2014/07/29 594
401769 세월호 특별법에 대학입학 특례 조건을 넣자고 제안한 5 궁금 2014/07/29 848
40176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29] "수원병(팔달) 새누리.. lowsim.. 2014/07/29 826
401767 무릎연골주사. 4 ^^ 2014/07/29 3,302
401766 휴대폰 밧데리가 부풀었는데 무상으로 교체가 되나요? 6 .. 2014/07/29 1,743
401765 대구 교정 잘하는 곳 추천 좀 부탁합니다. 2 2014/07/29 1,016
401764 콩국물에 국수말고 뭐 넣어먹으면 맛있나요? 9 노랑 2014/07/29 2,406
401763 안에 친구들 많이 있다는데도 해경은 바라보기만 했어요 8 샬랄라 2014/07/29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