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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뉴스좀 보고 싶습니다.

이제 조회수 : 593
작성일 : 2014-06-05 14:09:06

 16명의 수습대책은 어떻게 되가는지.. 방송서도 완전히 사라졌네요.

 안산시민들,유가족분들께 죄송하고 빨리 시신수습이라도 마쳐야하는데,

장마도 다가오고 걱정입니다.매일 기도하고 이름 불러줘도 깜감 무소식에

해경은 이제 더 뒤로 빠지고 민감잠수사들만 오락가락 하는건가요??

 해경이 주도해서 끌어가는 수색은 더 희미해지고

아무리 선거끝 이라지만, 유병언얘기도 안나옵니다.

 선체절단하는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우리가 이대로 손놓고 있어야 하는지요???

 벌써 잊을만한 사안도 아니고 잊어서는 안되는데,

kbs 사탠 새누리의 선방으로 장기화될거 같다하고....

 암담하네요.

 국정조사와 유병언검거보다 더 급한게

희생자수습 마무리인데...

그 유가족분들 어떻게 견디실지...

하루하루가 참담합니다.

 당선됐다고 웃는분들도 맘에 안와닿고 우리집앞 나무의 잎사귀가

파릇하게 싹이 돋을 무렵 천지개벽할 사고가  났는데,

이제 그 이파리들은 숲으로 우거질정도로 늘어지게 자랐는데도 아직

 수습이 끝나지 않았음에 더 절망하고 아침 창문을 열고 늘어진 나뭇잎들을 볼때마다

참담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너희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우거지는데,저안의 희생자들은 하루가 다르게

 피폐해지고 삭아가겠구나....라고 읇조리다가 아침밥을 짓습니다.

  이제 선거도 끝났으니 시신인양하는데 더 언론이 나서서 촛점을 맞추고 대대적인 마무리 수습을

하면 안될까요???

IP : 124.50.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5 2:19 PM (182.221.xxx.3)

    님!

    맞아요~왜. 더이상 진행이 안되고 있을까요? 유족분들. 새카맣게. 생각하면 너무 안스럽고 안타까워 죽겠네오~

  • 2. 제맘도 같아요
    '14.6.5 2:36 PM (119.70.xxx.185)

    제발 어여빨리 돌아오시길 간절히 매일매일 기원합니다
    순간순간 울컥울컥하는데 팽목항에서 가족분들 정말 어찌 계실지ㅠㅠㅠ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몇만배 고통스러우실꺼에요 제발 선거도 끝났고 세월호에 관심좀 가져주시면 좋겠어요...너무너무 아프고 아픕니다ㅠㅠㅠㅠ

  • 3. 지혜
    '14.6.5 4:05 PM (223.62.xxx.66)

    길가다가도 자려고 누웠다가도 밥하다가도 울컥거립니다. 아이들이고 어른들이고 얼른 다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바다가 싫어서 요즘 생선도 사기 꺼려지네요. 희생자가족들은 모두 병나겟어요. 울엄마 남동생하나 교통사고로 잃고 30년동안 두통에 시달리며 사십니다.병명도 없는 두통..이명현상 원인은 너무 울어서 그렇다고 하십니다.희생자가족들 특히 엄마들 ㅠㅠㅠ 너무 불쌍하고 원통합니다.저절로 눈물이 솟구치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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