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사겠다는 댓글과 메일

[네이버라 죄송]

네이버 아직도 탈퇴 못하고 있어 우선 송구합니다.

 

5년 정도 운영하고 있는 개인 블로그입니다.

 

많을 땐 몇 백 명일 때도 있긴 하지만

하루 방문자 3~40명이 보통인

별로 내세울 것 없는 그야말로 개인 블로그입니다.

주로 내게 필요한 정보들 저장용으로도 쓰고

주로 시사 문제 관련 기사나 글들 퍼오거나 링크하고(물론 82글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사로운 텃밭가꾸기와 화초가꾸기, 애견 이야기,

그리고 김연아와 피겨스케이트 관련글과 사진들...

이런 것들을 그저 시간 날 때마다 소소하게 올리는 정도인데

 

올해부터 블로그를 40만원에 사겠다는 댓글이 두어 번 달렸습니다.

내 블로그를 사서 뭐하려고?

 

처음에 몇 번 보는 즉시 삭제하고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또 메일로 보냈네요.

가격을 조금 올려놓고 팔라고...

아래는 그  메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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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중이신 블로그 잘 보았습니다 최고가 매.입..임.대 전문 입니다

블.로.그 최.고.가 매.입 or 임.대.
무.조.건 다섯장 더 드립니다 ~!!
.40 - 60만훤 !!

최적화.블로그 교육 모바일교.육도 진행중입니다
많은문의 부탁드려요 !!

광.고,업.체에서 병원.의류.잡화.맛집.기타 생필품 pr 용도로 사용되니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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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상.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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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뭘까요?

나한테만 오는 건 아닐테고...

다른 분들도 혹시 이런 경험있으신가요?

 

 

 

[ㅇㄹ]

자주 옵니다.
대포통장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계정주인은 따로 있는데 불법으로 팔아서 산사람이 불법적인곳에 사용
계정주인이 덤터기 벌금이나 구속

[데이지]

그냥 무더기로 아무데나 보내요~ 불법 아이디 수집 같은거니
전혀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블로그매입]

아~ 그렇군요.
공연히 기분 나쁘고 신경쓰여서...
처음엔 신고하고 삭제했는데
메일까지 받으니 이거 뭔가...했네요.
댓글 감사해요~

[조심]

저번에 이렇게 해서 불법 홍보자료 올리고 한 사람들 한번 검거 된걸로 아는데
아직도 난리더라구요.
그래도 전 방문자도 훨씬 많은데도 불구 하고 30이상 준다는 말이 없던데
비싸게 준다고 하네요.

전 이런 메일이나 쪽지에는
나한테 수십억을 줘봐라 내가 팔겠나! 하고 답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