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게 바빠서 이번 선거에는 거의 한 일이 없는데...
조금전 밤 3시
일 마치고 돌아오는데 같이 일하시는 65세 이모님께 그냥 지나가는 말로 여쭤봤거든요.
예전같으면 미리 투표독려도 했겠지만 이젠 좀 그렇고.. 그래도 미련은 남아서ㅋ
"투표는 하셨어요?"
- 그 이모님도 새로 밤일 하시느라 낮에 무척 피곤해 하십니다.
그랬더니 이 이모님 왈
" 못했어~ 내가 사는데가 멀어서 가야하는데 피곤해서~~
박근혜 생각하면 해줘야 하는데...."
오잉?
"어머어머 너무 잘하셨어요~~ㅎㅎ 안녕히 가세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좀 상쾌한 밤이라 올만에 로그인하고 한자 적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