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투표하고 나오는데...
괜히 울컥하며 눈물이 났어요.
이름 불러봐요...
조은화입니다.은화야~!
윤민지입니다.민지야~!
허다윤입니다.다윤아~!
황지현입니다.지현아~!
남현철입니다.현철아~!
박영인입니다.영인아~!
안중근입니다.중근아~!
양승진선생님입니다.양승진선생님~!
윤이나선생님입니다.윤이나선생님~!
고창석선생님입니다.고창석선생님~!
김진욱승무원님입니다.김진욱승무원님~!
조리담당이모님입니다.조리담당이모님~!
권혁규입니다.6살혁규야~!
권재근입니다.혁규와 지연아빠인 권재근님~!
조충환님입니다.조충환님~!
그리고 성함을 모르는 한분 실종자님~!
이제 그만 춥고 어두운 그곳에서 나와주세요..
오늘도 미안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이름 불러봐요..
잊지않겠습니다.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4-06-04 22:31:30
IP : 223.62.xxx.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6.4 10:35 PM (211.201.xxx.240)눈물만 납니다
2. +_+
'14.6.4 10:39 PM (121.166.xxx.219)제발요... 오늘도 기다리고... 오늘도 기도합니다...
3. 에휴
'14.6.4 10:40 PM (115.139.xxx.65)다들, 어디 있는건가요...얼른 찾을 수 있길.ㅠㅠ
4. Sati
'14.6.4 10:40 PM (14.47.xxx.165)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양승진 선생님~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선생님~
조리담당 이모님~
여섯살 혁규야~
혁규 아버님 권재근님~
조충환님~
무명의 실종자님~
춥고 외로운 그 곳에서 이제 그만 돌아 와 주세요.
잊지 않겠습니다...5. 마이쭌
'14.6.4 10:45 PM (223.62.xxx.199)ㅠㅠ.....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얼른 돌아와 주세요........6. 일산댁
'14.6.4 10:45 PM (58.235.xxx.20)제발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오늘도.이름을 불러봅니다
돌아오는 그날까지 이름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7. bluebell
'14.6.4 10:49 PM (112.161.xxx.65)휴.. 빨리들 나왔으면...
자기전..기도하며 부를게요..8. ㅇ
'14.6.4 10:49 PM (175.192.xxx.122)제발 돌아와줘요
돌아올수있도록 도와주세요9. 고민녀
'14.6.4 10:51 PM (116.34.xxx.74)부르다 보니 눈물이 나네요.
가족은 어떨지ㅠ
제발 가족 품으로 돌아가길ㅠ10. 에휴~
'14.6.4 11:01 PM (119.207.xxx.182)오늘따라 실종자들한테 더 미안하네요...
압승을 해서 우리의 힘을 보여줘야 하는데...ㅜㅜ11. 오늘은 희망
'14.6.5 12:46 AM (58.233.xxx.236)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양승진 선생님
유니나 선생님
고창석 선행님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혁규랑 혁규 아빠 권재근님
조충환님
아직 이름 모르는 실종자 한분
그리고 혹시라도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빨리 돌아오세요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투표로 위로가 되길 바랬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미안합니다..12. ㅠㅠㅠㅠ
'14.6.5 12:51 AM (119.70.xxx.185)제발 모두모두 어여 오세요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용서하시고 돌아와주세요ㅠㅠㅠ절대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어찌 잊겠어요 울 아가들 아까운 아가들 훌륭하신 선생님들ㅠㅠ승무원님 조리담당이모님 혁규야 혁규아버님 조충환님 실종자님ㅠㅠㅠ어여오세요 용서하시고 오세요ㅠㅠㅠ간절히 원하고 바랍니다 미안합니다....어여오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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