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

[무거운바람]

서복현 기자....
어디 동남아 토속적 원주민인줄 알았네요.

[....]

서복현기자 애처로워요..투표는하셨을까?

[그러게요]

볼살 아주 홀쭉해진거 보세요..
날도 추운지 아직 바람막이 벗지도 못하고..ㅠㅠ

[담]

진도 체육관에 있습니다.
어쩐지 열심시 찾아도 서복현 기자님 없더라고요
82쿡에 장모님있다고 알려줄라했느데
날도 쓸쓸하고 진도체육관도 쓸쓸하네요

[향원익청]

하루하루 원시인으로 변신하는듯..
볼때마다 누구 교체해줄 수 있는 사람없나 안타깝습니다.

[건너 마을 아줌마]

담님~ 저 찾으셨어요?
그렇잖아두 오늘은 우리 사위 복현이 얼굴두 못 봤네...
우리 복현이 만나거든 감기 조심하구 잠깐여두 푹 좀 자라구 전해 주세요...

[담]

넵..
사위사랑 듬뿍 줄 장모님있다고 꼭 전하겠읍니다.
낼은 꼭 팽목항으로 가보겠습니다.
묵직하게 진도체육관 지킬라고했는데.
바람 처럼 갔다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