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용지 도장 찍는칸이 넘 작지 않아요?

투표용지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4-06-04 21:22:07

엄마랑 동네아주머니들이랑 같이 갔다왔는데요. 오후 4시 넘어서요.

그런데 제가 투표를 해도 칸이 넘 작지 않았어요? 정말 삐끗했다가는 옆칸으로 넘어갈뻔 했습니다.

그래서 나와서 엄마한테 그랬죠. 선관위에 항의를 하던지 해야지 원..

다른분들은 어떠셨어요??

 

엄마한테 가기전에 그랬어요. 서울시장은 박원순님이 ㅋ 서민들을 위해서 야간버스랑 1년에 한번하던 보도블럭도

안파고 가전폐기물도 업체랑 계약해서 서서히 돈 안받을꺼라고요.

솔직히 엄마가 그랬거든요. 그놈이 그놈이라고요. 해서 전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면 지금 서울시장 서울시민들을 위해서

잘하고 있으니까 부채도 많이 줄이셨다. 등등.. 이야기 하면서 ㅋㅋ 했던놈이 잘하지 않겠어? 했죠.

그러면서 위에 박원순님 잘하신거 열거해드렸죠. ㅎㅎㅎ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님... 찍으라고요. 아이들 무상급식도 곽노현님 뽑으라고 해서 뽑으셨거든요.

물론... 구청장이랑 시의원,구의원은 다른당이고요. ㅠㅠㅠ 그래서 곽노현님 뽑아서 언니조카들은 급식비 안내고

울산사는 오빠네 조카들은 ㅋ 급식비 내고 있다. 라고 했습니다.

해서 꼭 찍으시라고요. 물론 찍고나오면서 좀 불안은 했습니다. 워낙 지고 있어서요.

 

엄마가 투표하고 나오시면서 그러시더라고요. 딸이 찍으라는 사람은 안된다고요. ㅠㅠㅠ

네.. 맞습니다. 대선때 엄마 설득해서 겨우 겨우 ㅠㅠㅠ 문재인님 찍으라고 했는데... ㅠㅠㅠ  떨어졌죠.

그리고 곽노현님 후임 재보궐할때도 진보쪽 찍으라고 했는데 안되었고요.

솔직히 저도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혹시... 고승덕 표가 문용린 한테 갈까봐요.

그러면서 물어봤죠. 그래서 엄마딸이 찍으라는 사람 찍었어? 했더니.. ㅋㅋ 그랬다고 하네요.

물론 ... 당이랑 구청장등등은 ㅠㅠㅠ 빨간색 입은당

전 새누리가 되는건 막고 싶어서... ㅋㅋㅋ 투표했죠. 서울시장이랑 교육감 빼고는 맘에 안들지만요.

그래서 당은 정말 고민하다가 4번 정의당 찍었네요.

 

6시 출구조사 나오고 ㅋㅋ 조금 안심이 되었고요. 지금은 솔직히 맘이 놓입니다.

아직 박빙인곳이 많아서 ㅠㅠㅠ 맘 안심할수가 없긴하네요. 모두 투표하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

IP : 58.233.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4.6.4 9:29 PM (222.233.xxx.175)

    적당했어요..

  • 2. sweet potato
    '14.6.4 9:33 PM (211.208.xxx.87)

    표크기야 모든 후보에게 균등한 것이니...

  • 3. ~~
    '14.6.4 9:36 PM (58.140.xxx.106)

    도장이 칸을 좀 넘어가더라도 완전히 반반으로 애매한 거 아니고
    한 쪽으로 치우친 상황이라서 어느 쪽에 찍으려 했는지 알아볼 수만 있으면 유효표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387 마녀의연애 보는데 전노민 참잘생겼네요 8 꽃중년 2014/06/14 3,440
388386 저도 그냥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 할까요? 6 ..... 2014/06/14 1,896
388385 영어.. 매끄럽게 해석해주실 분 안계시는지.. 2 ㄱㄴ 2014/06/14 1,139
388384 이광고 진짜 웃기네요ㅋㅋ 4 마더순 2014/06/14 2,929
388383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6.14) - '문창극 기용' 박근혜,.. lowsim.. 2014/06/14 1,292
388382 가지나물만 하면 싱거워요? 5 ... 2014/06/14 2,181
388381 욕심 다스리는 법..알려주세요.. 4 궁금 2014/06/14 1,771
388380 주방에 보일러가 있어도 괜찮나요? 3 몰라서 2014/06/14 1,571
388379 95년전 이완용 의 3.1운동에 대한 경고문에서 문창극 발견 매국노유전자.. 2014/06/14 987
388378 관공서에 있는 나무에 살충제 많이 뿌리나요? 3 궁금 2014/06/14 971
388377 기분이 너무 꿀꿀한데 지갑 사러 갈까요 4 ㅜㅜ 2014/06/14 2,171
388376 선생님들 161명 3차 교사선언 하셨네요 4 바뀐애하야 2014/06/14 2,110
388375 심한 입냄새가 나는 학생, 어떻게 해야 할까요? 26 /// 2014/06/14 13,611
388374 부동산에서 일하게 되었는데요. 2 부동산 블로.. 2014/06/14 2,150
388373 렌즈콩(lentil)콩이 그렇게 몸에 좋다는데 혹시 살도 빼주나.. 8 ..... 2014/06/14 3,182
388372 아이샤도우와 아이라이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아이샤도우 .. 2014/06/14 2,146
388371 싱가폴의 퀴신보라는 해산물디저트부페 괜찮은가요 ? 1 ........ 2014/06/14 1,723
388370 김굽기-어떻게하나요..? 5 알려주세요 2014/06/14 2,687
388369 붉은반점 콩알만한 두드러기 색소남을까요? .. 2014/06/14 1,042
388368 오늘밤 8시 세계는 지금 "브라질 월드컵 누구를 위한 .. 1 ㅇㅇ 2014/06/14 1,245
388367 물건을 구매했는데, 배송지연으로 판매업체에게 화냈어요 3 2014/06/14 1,094
388366 진심으로..음모론으로 끝나길 바래요. 6 ㅇㅇㅇ 2014/06/14 2,091
388365 똑같은 입장에서 왜~~~~들 1 직장인들속에.. 2014/06/14 927
388364 탕수육이 정말 맛있는 중국집이 어딘가요? 13 탕수육 2014/06/14 3,644
388363 우리 세월호아이들 잊지맙시다 11 .. 2014/06/14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