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차가 너무 큰가봐요...
혹시나 제 친구한테 카톡을 날렸더니...
다음주 여행갈 짐 챙겨야해서 힘들어서 못간대요....
정말 욱하는 걸 정말 참고
그래도 시간 좀 내라고 했더니 됐다고 그러네요...
30대 중반...그 친구는
얼마전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백수거든요...
이민가는것도 아니고
겨우 한달 여행가는 짐싸는 게 뭐 그리 대수라고,.....
이렇게 모질게 말하면 더 역효과 날까봐
꾹 참았어요...
너무 우울하네요...
대가리에 든게 없기 때문이예요.
투표가 곧 자기 삶에 얼마나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는거죠.
그런 사람 좀 업신 여기고 싶어요.
저도 고등 단톡방에서 어떤 친구가 오전에
'난 지금 서울 시장도 누군지 몰라 ㅋㅋㅋ ' 하는거 보고
와.... 진짜 미안하지만 좀 무식하다.. 이런 생각 했어요.;;;
(전혀 안친하고 졸업 이후 요새 첨 본 친구라 설득하고 말고 할 친구도 아니에요 그냥 동기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