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지요? 오늘 선거에서 대박 결과 있기를 바래요. 저도 선거하고 왔습니다. 한 쪽 눈을 반만 뜨고요....
한달전 늦둥이 막내딸 성화에 푸들한마리를 입양했어요. 푸들 중에서도 어마무지하게 이쁘게 생긴 여자 아이랍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열흘전 목욕을 시키고 드라이어로 털을 말려준 날 부터 겨드랑이와 몸에 발진이 돋고 가렵기 시작하더니 5일전부터 한쪽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눈꺼풀 피부가 빨강게 아토피 피부처럼 변하고 따끔따끔합니다. 눈 아래 피부는 부어오르고요.
안과 의사는 알러지성 눈병이라고 제가 강아지에게 알러지가 있을 확률이 거의 백프로라네요. 강아지를 파양하라고 하는데 초딩4학년 딸래미는 안 된다고 난리치고 있고요.
강아지를 파양하지 않으면 눈이 계속 이럴 거라고 의사가 말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이런 경우를 겪어보신 분들
저좀 조언해 주세요. 피부 알러지보다 지금 눈이 심각해요. 거의 한쪽눈 일그러짐... 알러지 있는 분들 중에 강쥐 키우시는 분들 계신지요. 정 안되서 파양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벌써 맘 아프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