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러 가야하는데..
20대 중후반의 아들딸들이 아직도 안일어나네요
딸들 둘은 직장 다니는데 하나는 자정넘어 들어왔고
또 하나는 자정을 넘겨 일을 해도 마무리가 안된다 징징대니
먼저 들어온딸이 차끌고가서 기다렸다가 새벽 3시쯤 들어와...
바로 잠자리에 안들고 출출하네 입이 궁금하네 어쩌고 하면서
잔치국수 해달라고 애교를 부려대는데..ㅠ ㅠ
잠자고있던 막둥이까지 나와서 나도 국수국수~~국수해주세요~~
멸치,마른새우,다시마넣고 펄펄 끓인 육수에
국수한묶음(국수공장에가서 사다놓은것)믈 몽땅 삶아..
신새벽인 4시넘어 5인가족이 둘러앉아 잔치국수를 배부르게 다~ 먹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두시간동안 한놈은 책을 읽고 두딸들은 스맛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투표를 하고 와서 하루죙일 실컷 잘꺼라더니...
무슨..
셋다 깊은잠에 빠져..세상 모르쇠~ 하고들 있네요
흠...
6시안으로는 일어들 나겠지요?
홍~ 막둥이는 지금 일어나..누나들방으로 가네요
장난끼,애교가 넘치는 아이라..
누나들.. 3분안에 다 깨놓겠네요^^
이틀동안 비가 내린후의 맑은 하늘은 흰구름이 두둥실~
밝고 상쾌하네요
이기분으로 내일도 모레도 쭈욱 살았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