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돈으로 투표권 매수,
당했습니다.
다 큰 딸래미, 매번 투표시엔 용돈 줄터이니 투표는 햐야 한다.
누구 누굴 찍어야 한다.
면서.... 좀 두둑한 용돈을 줘 왔습니다.
좀 전에, '아빠나 투표해야 돼?'
'당근이쥐'
'돈 줘, 매번 투표시 돈 줬잖아!'
'알아서 찍으렴.'
'누가 누군 줄도 모르는데, 찍기 쉬운데 찍어 버릴까?'
'안되지... 돈 줄, 돈 줄께.....'
뻔한 의도를 알면서도 당했습.... 아니, 당해 줬습니다.
아놔! 피 같은 내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