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보전진

새벽 조회수 : 439
작성일 : 2014-06-04 06:38:20
오늘 새벽.
일년 반전 느꼈던 서늘함에 잠을 뒤척였습니다.
그날 그 시간이 되기 전 저는 내 이웃들을 믿었고,
그렇게 새로운 세상은 올거란 확신으로 설레임과
흥분으로 맘껏 들떠 있었습니다.

오늘 저는 투표합니다.
설레임과 확신은 접어둡니다. 어쩌면 제 심장에 떠 다른
구멍 하나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커다랗고 차가운 콘크리트 앞에서 읍소하고 고개를 박고
흐느낄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곧 일어나 흙먼지를 툭툭 털고 머리를 매만지며
한걸음을 디디겠습니다.


IP : 175.119.xxx.13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035 최지우가 나이는 더 많아도 박하선에 비해 아우라가 넘치네요~ 10 드라마 유혹.. 2014/07/23 5,513
    400034 (세월호 100일, 2) 청명하늘님 글 끌어올립니다... 2 마음대로문 2014/07/23 698
    400033 상하이 8월 초 2박 3일 가족여행 많이 더울까요? 5 하이호도오초.. 2014/07/23 2,989
    400032 방금 끝난 jtbc 시사집중 멘트 6 ㅇㅇ 2014/07/23 1,810
    400031 세월호 1] 도보행진 나선 문재인 “야당, 특단의 행동 할 때 .. 5 브낰 2014/07/23 1,228
    400030 피아노 중고 잘 팔리나요? 7 전자피아노 2014/07/23 1,884
    400029 40일동안 행려자로 방치하더니 DNA검사하고 유병언일지 모른다고.. 3 naraki.. 2014/07/23 1,356
    400028 매실청 색깔이 연한 이유가 뭘까요? 5 설탕 2014/07/23 2,830
    400027 인공관절 간병인 안쓰시겠다는 아버지 11 며느리 2014/07/23 4,370
    400026 황우여.. 군복무중 박사과정 이수 1 적폐쓰레기들.. 2014/07/23 708
    400025 살아서도 재수 없더니 죽고나니 더 재수 없다. 5 미친년 널 .. 2014/07/23 2,148
    400024 미싱을 배우고싶어요 5 바느질 2014/07/23 2,240
    400023 전 국민의 셜록홈즈화 7 ㅇㅇ 2014/07/23 1,683
    400022 족발이 정말 좋은가요 4 보쌈 2014/07/23 2,470
    400021 전세 직거래 해보셨나요? 2 이영 2014/07/23 1,413
    400020 [고난의 길] 이상호기자, 다시 한번 쓰레기 발언 23 청명하늘 2014/07/23 3,833
    400019 현미수 만들때 현미는 어떤걸로 해야 되나요? 4 현미수 2014/07/23 1,357
    400018 공부에 관심없고 집중 못하는 아이 5 sooyan.. 2014/07/23 1,918
    400017 병원에 검사 자료 요청하는 것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4 검사 2014/07/23 1,472
    400016 현대제로 카드 만들건데 사은품 가능한 설계사분 있으신지? asdf 2014/07/23 1,048
    400015 중학생 영어독해책하나 추천요망 1 독해 2014/07/23 1,840
    400014 CNN「체르노빌犠牲者 事故로부터 26年」/Chernobyl Ch.. 1 。。 2014/07/23 1,069
    400013 추리소설 추천해주시겠어요? 14 괴로운 방학.. 2014/07/23 2,376
    400012 너희들끼리 행복하게 살아! 1 행복 2014/07/23 1,239
    400011 오늘도기억)헬스할때 향수 뿌리는거 4 주근깨 2014/07/23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