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남편은 그간 정치쪽은 '무지'에 가까웠던데다가 관심도 없었는데 세월호 사태를 겪으면서 저랑 같은 노선을 타기 시작했어요.
상식이 있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말과 행동들이 난무하는 걸 보더니 다음 선거는 꼭 투표를 해야겠대요.
저희 부부, 그래서 다음 대선엔 꼭 무슨일이 있어도 왕복 하루지만 운전해 가서 투표할겁니다.
오늘 투표. 꼭 부탁드립니다.
투표 하실거죠?
82분들이야 사실 걱정을 하진 않지만...
우리가족, 나의 목숨이 걸린일이다 생각하고 투표해주십시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