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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판 한 가운데서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는 이 기분,,,

화난 아지매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4-06-03 23:18:42

친환경 급식(농약 급식이라는 말 쓰지 않겠습니다.) 문제 때문에 진실을 알고 싶어서  감사원 자료 눈이 빠져라 검토하고 분석해서 글 올린 사람입니다.

제가 이공계라고 이런 류의 서류에는 익숙하지도 않고 용어 해석이나 뭐 이런거에 약합니다.

--그래서 분석 자료도 좀.. 비약할 수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이 문제 만큼은 진실을 알고 싶어서 밤 늦은 시간까지 매달려 제  나름대로의 분석 자료를 작성하여 이곳에도 올리고 다른 곳에도 여기저기 글을 올렸습니다.

네이버에 관련 기사마다 매달려 댓글 올리다가 욕얻어먹기도 하고 , 이 곳에도 수시로 들락 거리면서  관련 글에 최선을 다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jtbc에도 제보를 했습니다.

어제 정몽준이 이번 일 관련해서 시민단체에서 고발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오전에 이곳에 글을 올려서 몇 몇 시민단체를 알아 냈습니다.

먼저 전화 번호를 알아내어 전화를 했는데 전화 받는 사람은 고발건에 대해 대부분 모르고 있었고 담당자를 알려 달라고 했지만 연결해 주지 않았습니다.

홈피에 메일 주소가 있는 경우 메일을 보내놓고 한 번 봐달라고, 고발하는 것은 좋으나 진실을 먼저 알아야 하지 않겠냐고,

내가 자료 보낼테니 검토해 보고 궁금한 거 있으면 나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대답하겠노라...

이상한 사람 취급 합니다.

박시장님이랑 뭔 관계냐?, 정체가 뭐냐, 업무방해로 신고한다, 이 빨갱이, 종북좌파...

왜, 사람들은 진실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지... 아무리 설명을 해 줘도 본질이 뭔지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지...

조금 전에 어떤 분이 올린 글에 계속 댓글 달다가 갑자기 가슴이 터질 것 같아 좀... 울었습니다.

그 분도 좋은 뜻에서 올린 글인데 ...흥분해서  몇 개 씩 댓글 달고 있는 제가 미친년 같네요.

IP : 182.215.xxx.1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콩이큰언니
    '14.6.3 11:23 PM (219.255.xxx.208)

    조금만 울고 기운내세요.
    저는 님글에 댓글은 안달았지만...와 굉장하시다..라고 생각하고 존경의 마음을 품었었답니다.
    82분들은 님께 정말 고마워 하실거에요.
    물론 저도 굉장히 감사해하고 있답니다.
    내일 좋은 결과 꼭 보고 우리 같이 펑펑 울어봐요.
    원글님 기운내세요!!

  • 2. 맨도롱
    '14.6.3 11:24 PM (112.133.xxx.78)

    힘내세요.
    누군가 해주기 바라는 저같은 사람보다 훨 휼륭하세요.
    계속 진행상황 얘기해주시구요. 함께 할 일 있으면 같이해요

  • 3. 정의의강물
    '14.6.3 11:24 PM (175.223.xxx.109)

    언제나 진실을 외치는 사람은 외롭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작은 힘이 새상을 바꿀 겁니다
    감사합니다 원글님....

  • 4. 요건또
    '14.6.3 11:26 PM (182.211.xxx.176)

    분석 지료 어디에 올리셨나요?
    검색해서 찾아보겠습니다.

    자료 찾고 분석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레미제라블 노래 하나 들으시며 좀 쉬세요.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8mocSPkFkw0

  • 5. 어차피
    '14.6.3 11:28 PM (221.149.xxx.18)

    농약이 먹혀드는건 그쪽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 진실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거 아니더래도 돌아설 사람들 아니니 원글님 너무 애태우지 마셔요.
    언제 지들이 농약 따져 먹었다고. 무상급식도 못 마땅해 지롤거린 사람들이여요
    그냥 물고 늘어지는거니 /너 해라 / 그러고 신경 끄셔도 될 사안입니다.
    아니 그게 세월호의 무책임보다 중요합니까?

  • 6. 토닥토닥
    '14.6.3 11:28 PM (58.126.xxx.78)

    원글님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좋은 결과 나올거라 믿어요.
    원글님의 열정이 우리나라를 바꿉니다!^^

  • 7. 콩콩이큰언니
    '14.6.3 11:28 PM (219.255.xxx.208)

    요건또님 이글이에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12489&page=1&searchType=sear...

    정말 고생하셨죠...ㅠ.ㅠ

  • 8. december
    '14.6.3 11:32 PM (125.142.xxx.218)

    토닥토닥..
    제가 님이 분석해서 올린 글을 읽었어요
    읽으면서 감탄했는데...시급하게 집중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댓글도 못 달고, 지금도 잠시 들어왔다가
    이 글 읽고나니 속상하네요.
    기운 내세요 님..

  • 9. 정말
    '14.6.3 11:43 PM (218.148.xxx.82)

    훌륭하신 분이세요.
    맘으로만 백번 하지, 발 벗고 나서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힘내시고요.
    복 많이 ~~~~~~~~~~~ 받으실거예요 ^^

  • 10. ♬단추
    '14.6.3 11:44 PM (59.15.xxx.181)

    이번정권은 왜이리 선한 국민을 울고 불고 만들게 하는건지..
    홧병으로 명이 짧아질것만 같네요..


    잘하셨어요 힘내시구요
    우리가 잘먹고 잘살려고 이러는거 아니잖아요???
    우리도 잘먹고 잘살고..
    우리 아이들도 잘먹고 잘살고...

    억울하게...
    살지 않도록 하는 마음에서요...
    힘내자구요...

  • 11. 자끄라깡
    '14.6.4 12:21 AM (220.72.xxx.243)

    에구구 토닥토닥.

    저것들은 사실여부가 중요치 않고
    흠집내는게 목표라 이미 목표달성했습니다.

    자기 언행에 책임지지않고 문제가 되면
    아님말고, 식이고
    법정까지 가게되도 검찰이 솜방망이 처벌이니
    돈 몇 푼내면 그 뿐인거 많이 봐왔잖아요.

    우리가 원하는 분이 시장이 되니 지켜보자구요.

  • 12. Pianiste
    '14.6.4 12:26 AM (125.187.xxx.185)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저도 jtbc 에 제보했는데, 제대로 나오진 않더라구요. 속상하게시리...
    우리 잠깐만 힘들어하고 다시 힘내기로 해요...!

  • 13. 저도
    '14.6.4 1:41 AM (115.136.xxx.176)

    토닥토닥해드려요..기운내세요~~

  • 14. 후아유
    '14.6.4 3:52 AM (58.236.xxx.156)

    님 같은 시민들이 있어야 세상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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