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하게 생기면 막말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요

수제비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14-06-03 16:51:12

순하게 생기면 막말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요.

  제가 어머니가 자주 가시는 미용실을 동행 했어요.

근데 미용실 원장이란 양반이 저보고 "애가 때가 묻었다." 이렇게 표현했대요.

제게 직접 하지는 못하시고 어머니보고 그러셨나봐요.  

생각해보니까 기분 매우 불쾌하고 더러웠지만 그냥 참았어요. 그 미용실 안가면 그만이니까.

 

예쁘다는 애기는 기대도 안해요./ 안 꾸미고 갔더니 저랬나?

애가 때가 묻엇다니.. 제 나이가 30이 다 되었으니 때가 안 묻은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얼굴 순하게 생겨서 만만하게 보인적 좀 있다고 생각은 든 적 매우 많거든요. 그래서 잘 안웃고 시니컬 하게 다녀요.

 

원장아줌마가 밑도 끝도 없이 자기 자식자랑만 일삼길래, 그냥 몇번 들어줬어요. 별로 듣고 싶지도 않은 원장아줌마 자기 이혼스토리, 저는 물은적도 없거니와 관심도 없어요. 우리부모님은 오손도손 부부가 잘 사세요. 

지방에 저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학교 나왓따길래,(한동대가 좋아요?) 그냥 그런갑다 했죠. 거기다 대고 지방대냐고 물을 수는 없었어요. 좋은 학교인데 제가 모르는가 보다 했죠.  

사람 가려가면서, /순하게 생긴사람에겐 막말하는 아줌마들 대할 때마다 기분 나빠요.

  원장님이 이혼하시고 혼자 사시는거 알기에, 이야기 들어드리고 맞장구 몇번 쳐줬다고 자기 지인이나 된거마냥 오지랖 넓게 구시는데/ 조금 더 잘 대해 드린거 뿐인데  

친해졌다고 지적질에 막말 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욧!! // 소심하게 여기서 한풀이 하고 갑니다.

IP : 1.251.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자마자
    '14.6.3 5:20 PM (122.35.xxx.131)

    그런 사람은 예의상 얘기들어주고 그럴꺼 없다니깐요. 자기 얘기만 들어주면 지가 윗사람 행세~~어휴..

  • 2.
    '14.6.3 5:46 PM (122.36.xxx.75)

    저는 그래서 평소에도 할말할땐 합니다
    순한인상으로 만만히 보는 사람들 있어서 ‥ 성격바꿨어요

  • 3. ㅁㅇ
    '14.6.4 5:06 AM (58.236.xxx.156)

    그래도 웃으면서 사세요. 순하게 생기면 인상은 좋다는 말 들을수있는데 웃지 않으면 인상도 안좋아지고 좋은일도 덜 생기죠. 저도 참 막대해도 아무말 못하게 생겨서 억울할 일도 좀 있었는데...
    세월이 약이라고 지금은 상대가 그러던지 말던지 흔들리지 않고 살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772 중고등 남녀공학에 대해 여쭤봅니다. 6 베아뜨리체 2014/06/12 1,381
387771 문창극이 제주 4.3 항쟁 언급할 수록 난처한 그네양 4 조작국가 2014/06/12 2,507
387770 대법, 노회찬 '떡값검사' 손배소송 승소 확정 2 세우실 2014/06/12 1,826
387769 이 와중에 죄송..저 행복해요. ^^ 12 홈런 2014/06/12 3,438
387768 무릎수술 후 재활치료 질문드려요.. 1 ... 2014/06/12 1,500
387767 저번 주에 산 옷이 며칠 지나 세일해요ㅠ 17 세일 2014/06/12 4,046
387766 아이가 두달간 마닐라연수가는데 꼭 필요한 것 조언 부탁드립니다... 4 모기퇴치제도.. 2014/06/12 1,114
387765 55년생은 4 (그네 아웃.. 2014/06/12 2,167
387764 kbs 문창극 보도를 보다가 3 염려 2014/06/12 1,247
387763 일베충들 kbs수신료 거부 들어 갔다는데요 ㅋㅋ 7 ... 2014/06/12 2,402
387762 새날당 하태경 "좌파가 문참극에 친일딱지 붙이려 혈안 .. 26 저녁숲 2014/06/12 2,475
387761 문참극의 논리대로라면 4 황당 2014/06/12 1,061
387760 적금과 자유적립예금이 궁금해요 3 궁금 2014/06/12 1,390
387759 배란혈. 생리주기가 이상해요ㅜ 2 딸기요플레 2014/06/12 4,182
387758 AFP, 총리는 상징적, 실질적 권한은 청와대 light7.. 2014/06/12 729
387757 메론사서 알맞게 숙성시켜 먹는 비법 없나요? 4 메론 2014/06/12 4,899
387756 서래마을이나 반포쪽 스파게티 맛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6 스파게티 2014/06/12 2,633
387755 진중권 정치다방 3회1부 - 노회찬, 유시민 - 진짜 쌔다 새누.. 2 lowsim.. 2014/06/12 1,548
387754 우리는 현명했다..천만다행... .. 2014/06/12 1,389
387753 끌어올림) 관악구 분들, 마을리더 아카데미 신청하세요 1 구청 무료 2014/06/12 1,112
387752 유럽 3개국 가격 좀 봐주세요 4 유럽 2014/06/12 1,641
387751 니나쌤(故 유니나 교사)이 살린 제자들.. 하늘로 부친 편지 1.. 7 세월호 2014/06/12 3,297
387750 학교체벌관련 글 보니 90년대 중후반까지 학교체벌 무지 심했나요.. 16 엘살라도 2014/06/12 7,513
387749 중고등 공부법 문의하는 곳 82러브러브.. 2014/06/12 945
387748 국민에게 큰 기쁨 준 kbs 2 책 한줄 2014/06/12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