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게 생기면 막말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요.
제가 어머니가 자주 가시는 미용실을 동행 했어요.
근데 미용실 원장이란 양반이 저보고 "애가 때가 묻었다." 이렇게 표현했대요.
제게 직접 하지는 못하시고 어머니보고 그러셨나봐요.
생각해보니까 기분 매우 불쾌하고 더러웠지만 그냥 참았어요. 그 미용실 안가면 그만이니까.
예쁘다는 애기는 기대도 안해요./ 안 꾸미고 갔더니 저랬나?
애가 때가 묻엇다니.. 제 나이가 30이 다 되었으니 때가 안 묻은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얼굴 순하게 생겨서 만만하게 보인적 좀 있다고 생각은 든 적 매우 많거든요. 그래서 잘 안웃고 시니컬 하게 다녀요.
원장아줌마가 밑도 끝도 없이 자기 자식자랑만 일삼길래, 그냥 몇번 들어줬어요. 별로 듣고 싶지도 않은 원장아줌마 자기 이혼스토리, 저는 물은적도 없거니와 관심도 없어요. 우리부모님은 오손도손 부부가 잘 사세요.
지방에 저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학교 나왓따길래,(한동대가 좋아요?) 그냥 그런갑다 했죠. 거기다 대고 지방대냐고 물을 수는 없었어요. 좋은 학교인데 제가 모르는가 보다 했죠.
사람 가려가면서, /순하게 생긴사람에겐 막말하는 아줌마들 대할 때마다 기분 나빠요.
원장님이 이혼하시고 혼자 사시는거 알기에, 이야기 들어드리고 맞장구 몇번 쳐줬다고 자기 지인이나 된거마냥 오지랖 넓게 구시는데/ 조금 더 잘 대해 드린거 뿐인데
친해졌다고 지적질에 막말 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욧!! // 소심하게 여기서 한풀이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