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드라마 소재로 잘쓰이던, 부모를 학대하거나 방치하는 불효자식이 나중에 벌을 받는다는 스토리...
부모는 자식에게 구박받으면서도 끝까지 자식을 사랑하고 부모된 도리를 다한다는 뻔한 얘기들
늙은부모 나몰라라 하고 방치하는 자식들, 부모부양 안하겠다고 형제간에 다투거나
재산 조금이라도 많이 받으려고 싸우는 불효자식들...
결국 그 뒤에는 됨됨이가 부족한 함량미달 부모가 있더라구요
젊고 기운있을 땐 나이어린 자식들한테 상처주고 괴롭히다가, 결국 그 자식은 부모에게 받은 상처와 관계형성 장애로
2% 부족한 인성을 가진자들로 성장하고
부모 본인이 정작 늙고 병들어서 약자가 되고나니 자식한테 고분고분해지고, 갑자기 젊었을적엔 없던 부성애,모성애가
담뿍 생겨나서 자식한테 저자세를 보이기는 하나 자식은 여전히 부모에게 반감을 가지고 냉담하고...
속사정을 전혀 모르는 남들이 보기엔 늙고 병약하고 유순한 부모에게 기쎄고 배은망덕한 자식들이 불효를
저지르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나, 실상은 다 인과응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