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가정사 자꾸 묻는 옆집아줌마, 어찌할까요?
1. ^^
'14.6.3 10:33 AM (211.177.xxx.28)아줌마 저에 대해 궁금하실땐 먼저 아줌마 이야기부터 하시고 물어보시는게 순서랍니다.
2. ㅇㅇ
'14.6.3 10:36 AM (218.38.xxx.177)궁금하시면 오백원~
비밀이 탄로나면 위험해요~
번갈아가며 답변해주세요 ㅎㅎ3. ...
'14.6.3 10:37 AM (1.177.xxx.131)얼굴 붉혀야 저런 말 안해요
그 아줌마 진짜 뻔뻔하네요
원래 배려심 많아서 함부로 말 못할 것 같은 사람은 만만해서
저런 교양없는 질문합니다 저 사람들 어려운 사람 앞에서는 절대로 저런 질문 못하죠
님이 정색하고 저는 아무에게나 사생활 말하지 않는다고 그런 질문에 답하고 싶지않다고 말하세요
그래도 물으면 쌩하고 모른척하고 원래 가던 길 가세요
저런 사람들 그런 행동해도 별로 상처도 안 받습니다
상처 받을 사람들이면 상대에게 저런 무례한 질문도 안하죠4. ㅇㄹ
'14.6.3 10:39 AM (211.237.xxx.35)웃으면서 너무 궁금해하시네요.
하고 얼버무리다보면 엘리베이터내릴때 될듯5. 대충 대답해주세요
'14.6.3 10:39 AM (119.71.xxx.132)직장 어디다니냐-걍 회사 다녀요
얼마버냐-먹고는 살아요
애는 어디학원 다니냐-요 근처요
등등 기분은 나쁘지 않게 대하나 성의 없이 대답해 주세요
막판에 그러는 아줌니 아자씨는 무슨직장 다니시냐며 얼굴 바짝ㅓ들이대고 물어보세요 ㅋ6. 한번쯤
'14.6.3 10:41 AM (59.6.xxx.151)삻은 표를 확 내세요
글타고 말로 그러히면 싸우자^^ 로 들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에게 들어서 아는 것을 말하면
직장이 어디라면서요?
그러면 잠깐 정적 시선 아래로 두고
제가 지난번에 그랬던가요?? 네 맞아요
혹은 앞으로 올 질문 거긴 연봉이 얼마나 되요?
얼굴 표정은 완전 확 굳힌 뒤 말만 상냥하게 보통 남들만큼요
그리고는 핸펀 꺼내서 뭐 보는 척
아 저 사람은 내가 싫든다 (자기 기준에서는) 별 거 아닌데 안 갈켜주네 쳇
이런 생각이 들도록 하는거죠7. 샤랄
'14.6.3 10:42 AM (211.111.xxx.90)정색하지말고 웃으면서 "그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세요.아님 묻는말에 똑같이 물어봐드리세요."물어보기전에 자기 얘기부터 하는게 예의아닌가요?" 하시고요. 물론 웃음 띈 얼굴로요. (님은 그쪽에 대해 한개도 안 궁금하지만)
2222222222222
이거 좋네요~~~8. ㅇㅇ
'14.6.3 10:48 AM (115.88.xxx.132) - 삭제된댓글이런 표현 그렇지만.. 나이먹어가는 어떤 분들은(남녀불문) 낯이 두꺼워서 그냥 예의같은거는 생각 안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뭐 어때 하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윗분들 조언처럼 "그냥 말하고 싶지 않아요 ㅎㅎㅎ" 하심이..
아니면 "왜요~~?" 하고 물어서 "그냥요"하면 "말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마무리ㅋ9. 건너 마을 아줌마
'14.6.3 10:54 AM (222.109.xxx.163)뭘 물어봐두 "그짝은유?" 해보심 어떨까유?
직장 어디 다니세요? → 그짝은유?
한달에 얼마 버세요? →그짝은유?
애 학원 어디 보내요? → 그짝은유?10. 저는
'14.6.3 10:59 AM (110.70.xxx.3)직장동료가 딱 저래요
진심 *짜증! 완전 진상이더라구요
알고봤더니 그 와중에 그네 지지자!!
팀내에선 은근한 왕따인데 자기는 고상한척!
아으 천박한 호기심 싫어..윈글님 어쩔11. 그냥
'14.6.3 11:06 AM (72.213.xxx.130)웃으면서
"어머 죄송해요~ 그 동안 저도 관심가져 드려야 했었는데 말이에요.
남편 어디 다니세요? 월급은 얼마에요? ㅎㅎㅎ
자랑하고싶으신 게 많으실텐데 몰라 드려서 죄송하네요"
........
........
그러니까 남편 월급이 얼마냐구요? 저축은 얼마나 하셨나요?
시댁은 잘 사나요? 친정은요?
이런식으로 몰아쳐 드리세요^^12. ..
'14.6.3 11:08 AM (121.168.xxx.66)ㅋㅋㅋ 윗님...어머나.. 죄송하대요ㅋㅋㅋ
13. ㅋㅋㅋ
'14.6.3 11:34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댓글들 다 넘 웃겨요.
세상엔 이상한 사람도 많네요.
자기나 똑바로 살것이지, 남에 일에 왜그렇게 관심이 많을지 ...14. 희뿌윰
'14.6.3 11:35 AM (118.45.xxx.99)댓글들이 '이웃과 가장 빨리 단절하는 법'을.
성가시고 고깝더라도
미소로 외교관 자세를 취하심
곧 무덤덤한 이웃이 될거라고 믿고 싶어여(자신이 읍네ㅜㅜ)15. 웃긴게
'14.6.3 11:39 AM (122.35.xxx.131)저럼 사람들 딱 자기같이 캐묻는 사람 만나면 너무 싫어한다는거...
무슨 권리라도 있다는듯 궁금한거 캐묻는 거..인상쓰고 눈빛 사납고 목소리 큰 사람한텐 안그래요. 원글이가 경우없는 행동 안하고 인상도 순해뵈서 그래요.16. ㅋㅋㅋ
'14.6.3 11:44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그리고..계속 그렇게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하세요
옆집 아줌마 얼굴에 님의 얼굴을 그냥 코앞엒지 확 들이대고
"안 알랴쥼~~~~" 이라고 ㅋㅋ17. 웃긴게
'14.6.3 11:52 AM (122.35.xxx.131)저런사람 겪어본적 없다는 사람들은 뭔지? 사납게 생기고 목소리도 억세고 괄괄한 사람이나 저런일 한번도 안당할까 싶네요.
18. 전..
'14.6.3 12:02 PM (221.166.xxx.58)" 우리 여기까지만 알자
여기까지만 알고지내자"
이 발언은 제가 이웃에게 직접 한 말입니다.19. dma
'14.6.3 12:26 PM (125.176.xxx.186)저런 사람 있더라고요...
본인 스스로 호구조사하는게 취미라는...
그냥 질문하면 질문으로 받아치세요. 미리 질문을 몇가지 생각하시고요.
"회사 어디다니세요?" 하면 "무슨 일하세요?", 일한다하면 그거와 연관된걸로 사소한 질문 공세를 펼쳐서 역으로 대답만 하다가 끝나게요.
그런 사람일수록 본인 이야깃 거리가 없어요.
남의 사생활 캔걸로 주변 사람들과 대화할때 씹어댈 꺼리로 써요.
그러면서 본인 아는 사람 많다.. 인맥 넓다.. 하겠죠.20. 그쪽은요
'14.6.3 12:43 PM (211.173.xxx.141)한마디로 끝내세요.
그쪽은요?
그쪽은요?
그쪽은요?
그리고
혹 상대가 대답하고 다시 물어보시면
비밀이에요~하고 웃으며 말해주세요.21. 알랴줌
'14.6.3 1:06 PM (223.62.xxx.126)저는 ...
멍하니 허공을 봐요 ;;
(안 들리는 척 -.-)22. 저 아는 집
'14.6.3 2:43 PM (58.143.xxx.236)왼쪽 그 집에는 왜 애들 아빠가 없냐고
드나드는거 한번을 못봤다고? 그 집 해외근무임.
그리고 오른쪽 집은 어쩌고 저쩌고
그러니 그 집 엄마가 인사만 하고
마주쳐도 얘길 않는다 하더군요.
이러니 적당히 거리유지하려하죠.23. 음..
'14.6.3 3:15 PM (14.35.xxx.129)미소를 지으며
" 아 죄송해요. 제가 성격이 좀 폐쇄적이라 개인적인 얘기하는거 안좋아해요 ㅎㅎ 대신 많이 들어드릴 수는 있어요. "
" ㅎㅎ 저 그냥 신비주의 고수하고 싶어요. 연예인병이 좀 있어서리 호호호~~"
"제가 딱히 내세울게 없는 사람이라 개인적인거 물어보는 거 좀 불편해합니다. 이해해주세요"24. ㅁㅁㅁㅁ
'14.6.3 3:30 PM (122.34.xxx.27)제 친구는 ....
늘 미소로 일관하다가 ( 속은 뒤집어졌지만..)
어느 날 깨끗하게 정리했다네요
엘리베이터에서 갑자기 이웃 아줌마 손을 잡으며
"관상이 좋으시네요~ 약간 액운은 있어보이는데
뭐 한번 크게 제사지내면 되니까... 언제 한번 댁에 놀러갈게요" 했더니
혼비백산하고 내리더랍니다 ㅋㅋㅋ25. ....
'14.6.3 4:40 PM (61.253.xxx.22)그냥 웃으면서 국정원 직원이세요? 하고 무시하세요
26. ,,,
'14.6.3 6:04 PM (203.229.xxx.62)우리 옆집 아줌마 하고 똑 같아요.
두리뭉실하게 대답 하거나 웃음으로 얼버무려요.
알고 싶은데 재가 대답 안 해주면 우리 어머니 나가면 꼬치 꼬치 캐묻고
대답이 미흡하면 우리 아들 볼때마다 묻고 심지어는 제가 없으면 우리집 벨 눌러서 남편에게
이집 아줌마 요즘 마주치기 힘든데 무슨일 있냐고 물어 보더래요.
복도식인데 여름에 창문 열어 놓으면 무릎 구부리고 창문 밑에서 우리집 염탐 해요.
누가 오지도 않고 아무 소리도 없는데 개가 하두 짓어서 현관문 열고 보니 이여자가
창문 밑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있다가 웃더군요.
그런데 자기만 알고 있으면 찮은데 아파트 아나운서예요.
동네 방네 자기가 수집한 정보 떠벌리고 다녀요
자기 얘기는 절대 안하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물어 보면 기분 나빠 해요.
이사 오고 나니 그 여자 안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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