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인물값 한다더니 맞는가 봐요
제비조심 조회수 : 3,800
작성일 : 2014-06-03 00:05:45
대학선배 중에 송승헌 판박이가 있는데 사업하다 다 말아먹고 지금 빚쟁이에 쫓겨 사는 38살 이혼남...오늘 갑자기 제 직장 앞에 지나다 들렸다며 전활 하더라구요 커피 한잔하며 이런 저런 얘기했는데 제가 휘트니스 센터 다니거든요 거기에 돈 좀 있는 사모님 좀 소개시켜달라는 겁니다 대놓고 제비짓 하겠다는 거죠;; 그 말듣는 순간 소름이 돋는데 그래도 심성은 착하다고 지금은 잠시 무너졌지만 성실함이 있다 믿었는데 그런 사람에게서 그런 소리 들으니 인간에 대한 혐오감 마저 들더군요
IP : 223.62.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4.6.3 12:10 AM (121.162.xxx.53)이 놈의 외모지상주의 ....여자나 남자나 얼굴이나 몸뚱아리로 연애 걸어서 뭐 좀 해보려는 인간들 나이먹어서 좀 추하지 않나요.
지 뜻대로 풀리지 않을수도 있으니 무시하세요. 38살에 이혼남에 빚까지....모르겠네요. 뜻한바를 이룰만한 조건인지. 외모만으로는 한계가 있을텐데... 재력있는 사모님들 호락호락 하지 않으니 ㅎㅎㅎ2. 6월이다
'14.6.3 1:47 AM (175.223.xxx.201)사정이 많이 딱한가 보지요. 돈도 너무 없어 보면 뭐라고 하고 싶게 됩니다. 사업하다 망했으면 씀씀이도 있을텐데.. 딱히 나쁘게 생각되진 않아요. 부족하고 힘들면 돈 있는 여자에게 의지하고 싶을 수도. 더군다나 송승헌 판박이면 ..세상살이 만만치 않잖아요.
3. 혹시?
'14.6.3 3:06 AM (74.76.xxx.50)제가 아는 사람 중에 38살 송승헌 판박이 있는데 같은 사람 아닌가 몰라요. 제가 알던 시절 (8-9년전)에는 총각이었는데....
4. 명언
'14.6.3 8:04 AM (222.106.xxx.155)잘 생기면 인물값~
못 생기면 꼴값~
한다죠.....
생긴거랑 인격은 상관 없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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